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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팀이 알고싶다!

차세대리더육성멘토링사업에 참여하는 멘토링 팀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인터뷰 하는 팀의 멘토링 운영방식과 계획을 전하고, 멘토링에 참여하는 다른 팀들의 운영에 유익한 좋은 사례를 발굴할 수 있도록 진실의 눈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생각을 키우면, 우리가 살아갈 세상도 커지게 되죠 - 장영봉 나눔지기 팀

생각을 키우면, 우리가 살아갈 세상도 커지게 되죠 - 장영봉 나눔지기 팀

멘토링 팀을 소개합니다!

  • 장영봉

    장영봉 나눔지기

    현. 전경련 경영자문단
    전. 효성철강사업부장(철강 PU 사장)

  • 최상협

    최상협 배움지기 / 팀장

    강남대학교 국제통상학과

  • 김보람

    김보람 배움지기

    서경대학교 국제비즈니스어학부

  • 박동근

    박동근 배움지기

    한양대학교 경영학부

  • 권미리

    권미리 배움지기

    한국교통대 영어영문학전공

  • 최호식

    최호식 배움지기

    가천대학교 국제통상학과

  • 박지혜

    박지혜 배움지기

    선문대학교 중어중국학과

  • 김형철

    김형철 배움지기

    인하대학교 경제학과

  • 홍민아

    홍민아 배움지기

    강원대학교 불어불문학과

‘코이 이야기’ 라고 아세요? 일본의 관상어 중 코이(koi) 라는 물고기가 있습니다. 이따금 여러분이 한번쯤 접했을 법한, 흰색과 주황색의 결을 지닌 어종이죠. 만약 여러분이 코이를 어항 안에서 만났다면, 아마 그 크기는 10cm 내외였을 것입니다. 헌데 연못으로 들어간 코이는 약 20cm까지 자란다고 합니다. 강물에서 자라면 약 1m20cm 까지도 큽니다. 물이라고 다 같은 물이 아니라는 거죠. 큰 물에 놓일수록 더 크게 자라는 코이. 마치 우리의 모습과 비슷하지 않나요? 장영봉 나눔지기는 환경에 따라 크기가 달라지는 코이처럼, 우리 역시 생각의 한계를 넓힐수록 더 크게 자랄 수 있다고 했습니다. 우리의 생각은 과연 어디까지 확장될 수 있을까요?

코이 이야기’ 라고 아세요? 일본의 관상어 중 코이(koi) 라는 물고기가 있습니다. 이따금 여러분이 한번쯤 접했을 법한, 흰색과 주황색의 결을 지닌 어종이죠. 만약 여러분이 코이를 어항 안에서 만났다면, 아마 그 크기는 10cm 내외였을 것입니다. 헌데 연못으로 들어간 코이는 약 20cm까지 자란다고 합니다. 강물에서 자라면 약 1m20cm 까지도 큽니다. 물이라고 다 같은 물이 아니라는 거죠. 큰 물에 놓일수록 더 크게 자라는 코이. 마치 우리의 모습과 비슷하지 않나요? 장영봉 나눔지기는 환경에 따라 크기가 달라지는 코이처럼, 우리 역시 생각의 한계를 넓힐수록 더 크게 자랄 수 있다고 했습니다. 우리의 생각은 과연 어디까지 확장될 수 있을까요?

    • Q

      안녕하세요. 장영봉 나눔지기 팀 여러분.
      먼저 팀 소개를 부탁드릴게요.

      장영봉 나눔지기 안녕하세요. 저희팀은 무역과 유통에 대해 배우고 대화를 나누고 있습니다. ‘글로벌 무역 마케팅 실무 전문가’ 라는 주제로 차세대리더육성멘토링을 진행하고 있죠. 지금의 대학생들은 무역통상학과를 졸업해도 실제 무역 업무에 바로 투입되지 못하고 있어요. 학교에서 배우는 것과 현장에서 적용되는 일이 괴리가 있는 거죠. 때문에 저희 팀에서는 실제적이고 실무적인, 더불어 현실적인 무역 전문가가 되는 방법과 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 Q

      자기소개를 한 분 씩 해주시겠어요?
      차세대리더육성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한 계기도 궁금합니다.

      김보람 배움지기 평소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를 자주 드나듭니다. 그러다 우연히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무역 분야에 관심이 많은데, 마침 이번 기회를 통해 더욱 잘 알 수 있지 않을까 싶었어요. 간접적으로나마 이 분야에 대해 더 경험할 수 있다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러다보니 장영봉 나눔지기님 팀에 지원하게 됐죠.


      박동근 배움지기 올해 스물 여덟살의 박동근입니다. 아직 2학년이에요. 보시다시피 학교에 좀 늦게 들어왔습니다. 아무래도 같은 학년 친구들보다는 진로에 대한 고민이 더 많은 게 사실이에요. 그러던 중 한국장학재단에서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는 걸 알고 지원했죠. 현장 경험이 많은 분을 통해 상세한 이야기를 듣고 싶었습니다. 많은 기회를 얻고 싶어요.


      최호식 배움지기 현재 무역학과에 재학중입니다. 최근 많은 곳에서 대학생을 대상으로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하는데, 무역 쪽으로 특화된 건 별로 없더라고요. 그러던 중 장영봉 나눔지기님의 멘토링이 있다는 걸 알게 돼 기회라고 생각해 지원했습니다.



    • 권미리 배움지기 저 역시 평소 무역 분야에 늘 관심이 있었어요. 하지만 비전공자인 만큼 상세한 정보를 얻는 건 쉽지 않았습니다. 실무에 가까운 정보를 얻길 원했고 때문에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어요. 비전공자라서 그런지 새롭고 생소한 게 많지만, 신기하고 설렙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웃음)


      최상협 배움지기 / 팀장 한국장학재단의 차세대리더육성멘토링 프로그램을 알게된 건 친구 소개 덕분이에요. 전문대를 졸업하고 편입을 했는데, 자연히 진로에 대한 관심이 컸습니다. 처음부터 무역 분야를 생각한 건 아니었어요. 아는 게 별로 없었거든요. 다만 이 분야에서 절 이끌어줄 수 있는 나눔지기를 만난다면 참 좋겠다, 하고 생각했는데 장영봉 나눔지기님을 통해 그 기회를 얻을 수 있겠구나 싶었습니다.


    • Q

      모두 각자의 원함과 고민 속에서 차세대리더육성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하셨군요. 나눔지기님의 이야기도 들어볼까요? 한국장학재단 차세대리더육성멘토링 나눔지기로 활동하시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장영봉 나눔지기 저는 대기업에서 임원으로 활동하고 퇴임했습니다. 임원이 되기 전에는 해외 근무를 많이 했습니다. 법인장 등으로 활동하며 다양한 경력을 쌓았죠. 현장에서 부딪히는 게 제 일이었어요. 직접 수주활동을 하고, 수입이든 수출이든 현장에서 일을 한 사람이죠. 지금은 수출전문가로서 기업 CEO를 대상으로 다양한 강연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좀 더 의미있는 일을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한국장학재단에서 나눔지기로 활동한 계기 역시 여기서 출발합니다. 제 어린 시절을 돌아보면 꿈과 비전이 있었습니다. 헌데 그 꿈이라는 게 대부분 실현 가능성이 없는 큰 꿈이었어요. 하지만 그런 큰 꿈을 꿨기 때문에 지금의 제가 있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학생들에게 그걸 알려주고 싶었어요. 큰 비전과 꿈을 갖고, 자신의 인생을 설계하면 좋겠다고 생각했죠. 그래야 더욱 크게 성장할 수 있으니까요.

    • Q

      큰 꿈을 갖는다는 게, 생각만큼 쉽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현실적인 계획이 꼭 필요하겠죠. 그래서인지 나눔지기님의 프로그램이 매우 구체적으로 느껴졌습니다. 무엇에 초점을 두고 학생들과 함께 하시나요?

      장영봉 나눔지기 말씀하셨듯 구체적인 계획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때문에 제 운영계획서가 매우 상세하게 나왔어요. 앞서도 말씀 드렸듯 제가 상담하는 중소기업 대표님 중 상당수가 막연한 계획만 갖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제품을 판매하기 위해서는 해외거래선을 먼저 발굴해야 합니다. 하지만 약 99%의 기업은 자신의 거래선을 발굴하지 못하고 있어요. 저는 ‘신규거래선을 발굴할 수 있는가’를 핵심 주제로 놓고 많은 것들을 이야기 합니다. 헌데 지금 대학교에서는 이런 내용을 배우지 않아요. 뚜렷하고 상세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Q

      구체적인 계획을 짜기 위해서는 각자 자신의 꿈이 왜 ‘무역전문가’ 인지 돌아보는 게 중요하겠죠. 이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여러분은 왜 무역이 하고 싶으세요?

      김보람 배움지기 사실 처음부터 무역을 해야겠다고 생각한 건 아니었어요. 다만 시작은 제가 외국어를 좋아한다는 것이었죠. 장래에 언어를 많이 사용하는 일을 하고 싶은데, 그 일을 찾던 중 무역업무가 잘 맞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수출과 수입 업무를 하며 해외 다양한 사람들과 교류하는 게 매력적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들의 문화를 배우고, 그들의 좋은 상품을 국내에 소개하는 사람이 되고 싶었죠.


      권미리 배움지기 저도 언어에 관심이 많았어요. 그러던 중 언어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직종이 무역업무라는 걸 알게 됐고, 이 분야를 진로로 정하면 어떨까 싶었습니다. 적성에 맞지 않으면 어쩌나 걱정도 했는데 알아볼수록 더 재미있더라고요. 보다 심층적으로 공부하고 싶었어요.


    • Q

      배움지기들이 무역업에 종사하고 싶은 이유가 굉장히 명확합니다. 나눔지기님, 무역업에 종사할 때 꼭 갖춰야 할 자질은 무엇일까요?

      장영봉 나눔지기 무역 뿐 아니라 다양한 직종에서도 꼭 알아야 할 것들인데요. 무엇보다 배려하는 마음이 중요합니다. 무역이란 결국 고객을 배려하고 만족시켜야 잘 할 수 있는 일입니다. 헌데 요새 많은 젊은 학생들을 보면 타인에 대한 배려가 조금 부족하지 않나, 싶을 때가 있어요. 무역은 사람을 만나는 일이기 때문에 배려와 예절을 갖추지 않으면 일을 잘 할 수가 없습니다. 공동체에 대한 고민, 직장에서의 예절 등을 잘 배워나간다면 더욱 훌륭한 무역가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 Q

    아주 기본적이지만 꼭 필요한 말씀이네요. 아직 많은 횟수를 만난건 아니지만, 이 만남이 매우 유익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차세대리더육성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배운 것 중 가장 인상적인 게 있다면 무엇일까요?

    • 최상협 배움지기 오늘까지 정식 멘토링은 4회를 맞습니다. 지난 3회의 시간 동안 서로를 알아가는 자리를 가졌어요. 각자의 꿈과 비전 등을 나눴죠. 정말 좋았어요. 무역과 관련된 여러 지식을 배우는 것도 좋지만, 저희 자신에 대해 정확히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했거든요. 서로의 꿈을 이야기하고 질문하고 토론하면서 생각을 확장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나눔지기님은 자신의 꿈을 펼치는 데 있어 상황의 어려움은 어떤 문제도 되지 않는다고 하세요. 원하는 게 있다면 절대 포기하지 말고 앞을 향해 나아가라고 말씀해 주십니다. 이 과정이 참 유익해요.

    • 장영봉 나눔지기 자기소개를 3회에 걸쳐 진행한 이유는, 학생들에게 힘을 길러주고 싶었기 때문이에요. 자신의 의견을 타인 앞에서 이야기하는 힘이요. 더불어 생각을 더욱 넓히길 바라는 마음이 있었죠. 서로 질문을 주고 받으며 자극을 받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거든요. 코이라는 물고기는 성장하는 곳이 어항인지, 수족관인지 혹은 강인지에 따라 성장의 크기가 달라진다고 합니다. 학생 서로가 주고받는 질문이, 마치 큰 강물처럼 학생 스스로의 생각을 확장해주는 요소로 작용하면 좋겠습니다. 꿈을 크게 가지면 현실은 어느새 그 꿈에 근접하게 돼 있거든요.

  • Q

    나눔지기님, 말씀하신 것처럼 하나하나 새롭게 깨닫고 가르침을 쑥쑥 흡수하는
    배움지기들을 보면 어떠신가요?

    • 장영봉 나눔지기 참 기특합니다. 학생들이 하나하나 구체화하는 게 있다는 것만으로도 매우 뿌듯해요.(웃음) 전 학생들과 나누는 대화의 대부분을 행복하고 건강하게 사는 방법에 초점을 둡니다. 학생들의 생각이 바르고 건강하다는 걸 느껴요. 그 점이 참 부러워요. 젊음이 이런거지, 싶거든요. 우리 학생들이 상당히 적극적이에요. 때문에 뭘 하든 분명 성취를 이루겠구나 싶어요. 학생들을 보며 자부심을 느낍니다. 제 많은 노하우를 100% 다 받아가면 좋겠어요.

    • 최상협 배움지기 저도 한 마디 덧붙이고 싶은데…(웃음) 나눔지기님은 저희와 끊임없이 소통하려고 하세요. 그게 참 좋아요. 같이 사진을 찍어도 제일 환하게 웃으세요.(웃음) 말씀도 많이 해주시고, 저희 이야기를 존중해주셔서 신나죠. 사실 마냥 아이로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여기실 수도 있잖아요. 그 모습을 보며 많이 배워요.

    • Q

      학생들과의 소통이 아주 원활한 것 같습니다.
      소통하는 특별한 비법(?)이 있나요?

      장영봉 나눔지기 비법이요?(웃음) 특별한 건 없어요. 다만 제 아이도 한 때 진로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한 시절이 있는데, 그 과정을 나눈 것이 비법이라면 비법이라고 할 수 있을까 싶네요. 물론 제가 해결해주진 못했어요. 다만 여러가지 이야기를 해줬죠. 살다보니 본인이 재밌는 일을 하지 않으면 인생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자기 적성에 맞는 일, 재미있는 일을 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그 부분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기 때문에 더 그렇게 느끼는 것 같아요.


      김보람 배움지기 나눔지기 님을 보면 늘 여유가 넘치세요. 그 여유가 정말 배우고 싶어요. 저희와 소통하는 데도 언제나 여유로움과 자연스러움을 갖고 계시죠.

    • Q

      돈독한 팀이라는 게 고스란히 느껴지네요.
      팀 자랑좀 해주시겠어요?

      박동근 배움지기 코멘트데이를 하며 느낀 건데요, 저희 나눔지기님이 다른 나눔지기님 중에서도 가장 잘생기셨더라고요! (좌중웃음)


      장영봉 나눔지기 잘 못 본 거 아니야?(웃음)


      박동근 배움지기 아닙니다. 제가 자세히 봤어요.(웃음) 이 점이 저희팀의 가장 큰 장점이에요. 그리고 저희 팀장님이 정말 성실합니다. 제가 회사를 창업한다면 저희 팀장님을 정말 팀장으로 삼고 싶을(?) 정도예요.(좌중 웃음) 팀원들을 잘 다독이고 조율도 잘하고, 분위기도 잘 형성해줘요.


      최호식 배움지기 한 가지 덧붙이면 다른 팀보다 더 구체적인 목표를 갖고 있는 것 같아요. 그것에 마음껏 집중할 수 있다는 게 가장 좋아요.

    • Q

      이 팀의 남은 기간이 참으로 기대가 됩니다.
      아직 앞으로 함께할 시간이 더 많습니다.
      함께할 팀원들에게 한 마디씩 해주세요.


      최상협 배움지기 제가 팀장이니까 한 마디 할게요.(웃음) 부족하지만 열심히 하겠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어요. 스스로 팀장 역할을 잘 하고 있나, 싶을 때가 많거든요. 한가지 더. 시간 약속을 잘 지키자고 말하고 싶어요. 모두가 바쁜건 잘 알지만, 그래도 약속한 시간을 잘 기억하고 지켜줬으면 좋겠습니다. 더 나은, 더 좋은 팀을 위해서요.




      Q

      나눔지기님께서도 학생들에게 한 말씀 해주세요.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나요?


      장영봉 나눔지기 배움지기들을 만난 게 참 좋은 인연이라고 생각해요. 이런 인연이 계속 돼서 앞으로 자기 자리를 찾아가는 인재들이 되면 좋겠어요. 그러기 위해서는 열정과 도전 정신을 갖고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 가만히 있으면 결코 꿈과 비전이 달성되지 않아요.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에 열정과 도전정신을 가지세요. 그리고 애국심도요. 젊은 친구들에게 이 지점이 좀 부족하지 않나 싶어요.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기회가 되면 전쟁기념관에 가서 나라의 역사를 살펴보는 시간도 마련하고 싶어요.

그팀이 알고싶다 장영봉 나눔지기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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