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리더육성멘토링사업에 참여하는 멘토링 팀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인터뷰 하는 팀의 멘토링 운영방식과 계획을 전하고, 멘토링에 참여하는 다른 팀들의 운영에 유익한 좋은 사례를 발굴할 수 있도록 진실의 눈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이환희 나눔지기
현. 전경련 경영자문단
미래창조과학부 창조경제타운 멘토
박영철 부 나눔지기
현. 한화손해보험 재직
문규식 배움지기 / 팀장
한국교통대 안전공학과
권도연 배움지기
한국외대 세르비아, 크로아티아어과
이다은 배움지기
동덕여대 컴퓨터학과
박석훈 배움지기
인천대 동북아국제통상학부
변상원 배움지기
고려대학교 신소재공학부
오진영 배움지기
경기대학교 응용정보통계학과
김수형 배움지기
성균관대학교 의상학과
전영선 배움지기
상명대학교 의류학과
안녕하세요. 이환희 나눔지기 팀 여러분.
먼저 팀 소개를 부탁드릴게요.
이환희 나눔지기 안녕하세요. 저희는 ‘글로벌 기업의 경영전략 연구를 통한 미래 생애 설계’에 대해 배우고 있습니다. 제가 어느 날 대학생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미래 계획이 명확하지 않더라고요. 졸업 후 뭐 할 거니? 하고 물으면 ‘졸업하고 결혼하고… 그리스 산토리니에 가서 살고 싶어요’ 뭐 이게 대부분이던데요.(웃음) 이러면 안 되는데 싶었어요. 학생들이 나름의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도와줘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예를 들어 졸업 후 무엇을 준비할 건지, 어디로 취직해서 어떤 가정을 일굴 것인지 등 본인이 충분히 예상할 수 있도록 가이드를 해주고 싶었죠. 인생 전반의 계획이 은퇴까지 이어진다면 도움이 되겠구나 싶어 계속 진행해 왔고, 벌써 7기에 이르렀습니다. 거쳐 간 학생들이 많아요. 모든 학생이 1년에 한 번은 전체모임을 갖습니다. 지난해부터는 각 기수의 팀장이 와서 부나눔지기를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1기 팀장이 왔죠. 서로 유대관계가 생겨 좋은 것 같아요.
인생에 대한 계획을 설계한다는 건
참 멋진 일인 것 같습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무엇을 배우는지 여쭤보고 싶은데요.
이환희 나눔지기 두 가지에요. 우선 미래를 준비하는 습성을 가질 것을 강조합니다. 20대, 30대, 40대, 50대, 60대, 그리고 그 이상. 얼마나 살지 알 수 없는 게 우리 삶이에요. 긴 세월을 계획없이 사는 건 말이 안 돼요. 이에 대한 준비를 강조하고 있어요. 두 번째는 자기 혼자 스스로 사는 삶보다 다른 사람들과 어떻게 ‘함께’ 살아갈 수 있을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눕니다. 우린 사회적 동물이잖아요. 주위 사람들과 함께 호흡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이 멋진 일에 함께하는 배움지기들이 궁금합니다.
자기소개를 한 명 씩 해주시겠어요?
박석훈 배움지기 저는 본래 사업을 하고 싶었어요. 그러던 중 전문가의 도움을 얻으면 좋겠다 싶었고, 한국장학재단 차세대리더육성멘토링에서 이환희 나눔지기님의 프로그램을 접하게 됐습니다. 글로벌 경영전략은 MBA 석사과정에서 배우는 거잖아요. 미리 배우면 좋겠다고 생각했죠. 학교에서는 쉽게 접할 수도, 배울 수도 없는 내용들이어서 큰 도움이 될 거라 생각했어요.
문규식 배움지기 제 올해 목표는 많은 경험을 하는 것입니다. 리더십에 관심이 많아서 이에 도움이 되는 것들을 찾던 중 멘토링 프로그램을 알게 됐습니다. 글로벌 경영전략이라고 하면 아무래도 리더십이 있어야 하잖아요. 저는 현재 과대표도 맡고 있고 나눔지기님께서 팀장의 역할도 주셔서 리더십을 집중적으로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었다고 생각해요. 제 역량을 끌어올리고 저 자신을 개발하고 싶어 신청했습니다.
변상원 배움지기 대학교에 들어가면서 고등학생 시절처럼 저를 이끌어주는 사람이 거의 없다는 게 늘 아쉬웠어요. 4학년이 됐지만 전 아직 부족한 게 많아요. 누군가로부터 도움을 받고 싶지만 학교에서는 그걸 다 채울 수가 없었죠. 저는 현재 공대에 다니고 있습니다. 하지만 경영에 대한 내용을 필수적으로 배워야 해요. 너무 생소한 분야여서 어렵기도 하고, 좀 더 배우고 싶기도 해 이환희 나눔지기님 팀에 신청했어요.
김수형 배움지기 솔직히 저는 궁금하고 신기해서 지원했어요. 미대를 다니고 있기 때문에 경영전략, 이런 건 잘 몰라요. 다만 미래 생애설계가 삶에 적용되는 방식이 신기했어요. 아직 20대인만큼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지 계속 생각 중인데, 이 부분을 인생의 선배로부터 듣는다면 도움을 얻겠다 싶어 지원했습니다. 막상 와보니 배움지기들 모두 성격도 다르고 전공도 다르고, 마음에 품은 생각도 달라 재미있어요. 각자의 개성이 뚜렷한 사람들과 함께하는 즐거움이 있죠.
이다은 배움지기 저는 지금 2학년이에요. 한 번도 미래에 대해 설계를 해본 적도 없고 설계에 대한 도움을 받은 적도 없는데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제 미래에 대한 설계를 세우는 것인 만큼, 보다 다양한 분으로부터 도움을 받고 싶었어요. 나눔지기님께서 세우신 계획표를 보고 결정했어요. 다른 기수 배움지기들도 만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유익한 시간이 되겠구나 싶었습니다.
오진영 배움지기 올해로 4학년입니다. 대학 생활을 4년 동안 하고 있지만 어느 날 여전히 좁은 시야를 갖고 있다는 걸 느꼈어요. 안목과 시야가 넓은 분한테 많은 걸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지원하게 된 계기는 딱 두 가지에요. 하나는 사회에 나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배우고 싶었고, 또 하나는 살면서 중요한 것들에 대해 가르침을 받고 싶었어요. 사고력을 쌓고 싶었죠. 이 팀의 주제가 ‘글로벌 경영전략’이다보니 이 분야에 더 많은 지식을 쌓고자 지원했습니다.
전영선 배움지기 현재 휴학 중이에요. 휴학을 하긴 했지만 진로 고민이 많은 상황이에요. 경영학을 복수 전공 하면서 글로벌 기업의 경영전략이 무엇인지 궁금했어요. 또한 경영이 기업에만 국한된 게 아니라 저라는 개인에게도 적용되는 일이라는 걸 알게 되면서 궁금증이 더해졌죠. 개개인은 뛰어난 역량을 가진 소기업이라고 생각해요. 인생관이나 가치관을 배울 수 있겠구나 싶어, 이 주제에 대한 멘토링 프로그램에 신청했습니다.
권도연 나눔지기 저는 한국장학재단을 통해 멘토링 프로그램을 ‘하고’ 있었어요.(웃음) 대학생이 나눔지기가 돼서 중고등학생에게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 있거든요. 제가 나눔지기였죠. 하지만 그 동안에도 제가 부족함이 많다는 걸 느끼고 있었습니다. 때문에 이번에는 제가 멘토링을 받고 싶었어요. 안목이 넓은 나눔지기님을 통해 저 개인의 특성에 맞는 가르침을 받고 싶었죠. 신청하길 아주 잘 했다고 생각해요. 정말 유익한 시간이거든요.
모두 저마다의 이유로 한국장학재단 차세대리더육성 멘토링을 찾으셨네요. 나눔지기님께서도 한국장학재단 차세대리더육성멘토링 나눔지기로 활동하시게 된 구체적인 이유가 있으신가요?
이환희 나눔지기 저는 대기업에서 임원으로 활동한 후 현재 퇴직한 상태에요. 이후 중소기업 컨설팅 업무를 주로 맡았죠. 사회생활을 계속 하고 있는데, 어느 날 제 아이들이 대학교 3~4학년이 됐을 때 세대 차이를 느끼게 되더라고요. 대화를 나누지만 생각만큼 대화가 잘 이뤄지지 않는 거예요. 게다가 아이들이 자신의 진로를 생각해야 하는데 뚜렷하게 계획을 세우지 못하더라고요. 아내가 교사 출신인데 상담업무도 진행한 바 있어요. 하루는 그 상담 프로그램을 보면서 흥미가 생겼습니다. 제가 궁금해 하던 내용이 다 들어있더군요. 이러한 내용을 대학생까지 연계해 진행하면 좋겠다 싶었어요.
아주 특별하게, 이 팀은 부 나눔지기도 함께 하네요. 소개와 인사를 부탁드립니다.
박영철 부 나눔지기 안녕하세요. 박영철 부 나눔지기입니다. 많이 쑥스럽네요.(웃음) 저는 2010년에 처음으로 한국장학재단 차세대리더육성멘토링에서 이환희 나눔지기님의 배움지기로 활동했어요. 그 때도 팀에서 나이가 가장 많다는 이유로 팀장을 맡았죠. 전 이 멘토링 프로그램 자체에 애착이 많아요. 대학교 다닐 때 학자금 대출을 받기 위해 한국장학재단을 이용하면서 연을 맺어 지금까지 함께 하고 있네요. 당시 제게 필요했던 건 아버지 같은 존재였던 것 같아요.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셨거든요. 때문에 삶에서 중요한 일을 누구한테 물어봐야 하나 싶을 때가 많았죠. 그러던 중 이환희 나눔지기님을 만나 많은 걸 묻고 의지할 수 있었어요. 지금까지도 인생의 멘토로 삼고 있어요. 자주는 아니지만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나눔지기님께 전화해서 조언을 구해요. 아주 큰 도움이 되죠.
차세대리더육성멘토링에 참여하면서 느낀
지금까지의 소감을 말씀해주시겠어요?
박석훈 배움지기 일단 저는 시야를 넓힐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좋아요. 저희 학교가 인천에 있다 보니 다른 학교 학생들과 교류할 기회가 거의 없어요. 때문에 더 많이 왕래하고 싶어 일부러 서울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찾아왔어요. 다른 친구들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알 수 있어서 유익해요. 첫날 진행한 프로그램이 자기 소개였어요. 함께 멘토링을 받는 친구들이 누구인지,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알 수 있는 기회였죠. 그들의 꿈과 포부를 보면서 제 시야도 넓어진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전영선 배움지기 오늘로 차세대리더육성멘토링은 3회차를 맞아요. 사실 지금까지도 배운 게 참 많다는 생각이 드는데, 앞으로 남은 기간이 훨씬 많다는 게 기대가 돼요. 오늘은 혜민 스님의 ‘관계’ 에 대해 배웠어요.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개성을 존중하라는 내용이었죠. 이러한 가르침도 가르침이지만 지난 3주의 시간 동안 함께 하는 친구들의 개성을 알 수 있었어요. 서로 다른 각자를 인정하는 시간이 와 닿았죠.
첫 날, 자기소개 시간을 가졌다고 하셨죠? 그 시간이 궁금합니다.
서로를 더 잘 알 수 있었으리라 생각되는데요. 어떤 것들을 느끼셨나요?
문규식 배움지기 친구들의 열정이요. 특히 석훈이가 야망이 커요.(웃음) 목표도, 욕심도 많고요. 크게 배울 점이라고 생각해요. 저보다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생각도 많고 이미 세운 계획도 크죠. 이런 것들을 보면서 동기부여를 받는 것 같아요.
권도연 배움지기 첫날 자기소개 시간에 저희 팀원 모두 월 별 계획과 목표를 설정하기로 했어요. 친구들의 목표를 듣는 일이 정말 재미있더라고요. 방학 때 저마다 목표가 모두 다른 거예요. 저 같은 경우 수화통역사 자격증을 따려고 하거든요. 언어를 전공하다보니 수화에도 관심이 많아요. 수화도 하나의 언어니까요. 멘토링이 끝나는 시점에는 각자 세운 계획이 얼마나 이뤄졌는지 체크하기로 했어요. 다른 사람이 이룬 목표를 보는 게 큰 동기부여가 되겠죠?
월마다의 목표라니, 정말 유익한데요? 듣고 보니 다들 방학 때 어떤 목표를 갖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변상원 배움지기 인턴을 생각하고 있어요. 대학원 준비를 하고 있는데 방학 동안에는 인턴 활동을 통해 보다 실질적인 사회생활을 준비하고 싶어요.
이다은 배움지기 3학년이 되면 해외로 어학연수를 꼭 가고 싶어요. 때문에 이번 방학에는 토익점수나 기본적인 언어 실력을 쌓는 데 집중하고 싶어요. 운전면허도 따고 싶고, 전공 공부도 좀 더 깊이 하고 싶고요.
나눔지기님, 학생들에게 방학 때 꼭 해야 할 것들을 알려주세요. 방학을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말이죠.
이환희 나눔지기 여러분에게 꼭 하고 싶은 이야기는 학창시절은 절대 두 번 찾아오지 않는다는 거예요. 방학은 여러분의 브레이크 타임이죠. 이를 잘 활용하는 게 중요합니다. 절대, 공부만 하지 마세요. 많은 것들을 경험하세요. 토익공부도, 자격증 취득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강조하고 싶은 건, 꼭 여행을 하라는 거예요. 방학에 여행을 못하는 건 정말 슬픈 일이에요. 해외여행을 말하는 게 아닙니다. 국내 어디라도, 자신과의 시간을 갖고 오세요. 단, 편한 여행이 아닌 배낭여행을 하세요. 직접 스케줄을 짜서 발품을 파는 여행이요. 훗날 여러분 삶에서 기억에 많이 남을 거예요. 나이가 들면 이런 낭만을 만들기 어렵거든요.
여행을 강조하는 나눔지기님의 가르침이 기대가 되는데요. 여러분은 지금까지의 멘토링 중 무엇이 가장 인상적이었나요?
김수형 배움지기 오늘 나눔지기님께서 한 편의 글을 보여주셨어요. 청년들의 삶을 위로하는 사람들을 비판하는 글이었죠. 그 글은 ‘힐링을 이야기하기보다, 나약하게 살기보다, 좀 더 치열하게 사는 방법을 더 고민해야 한다’ 는 게 주 내용이었어요. 제가 인상적이었던 지점은 이 글의 내용보다 나눔지기님의 생각이에요. 한 쪽으로 치우친 생각을 갖는 게 아니라 모든 걸 균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돼야 한다고 하셨죠.
균형적인 사고방식이 생각만큼 쉽지는 않죠. 위로가 마냥 좋은 것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위로를 듣고 싶은 마음도 있고요. 여러분의 고민이 궁금해요. 요새, 여러분은 어떤 고민을 하고 계신가요?
오진영 배움지기 취업이죠. 전 4학년이다보니 취업에 더 신경이 쓰여요. 휴학도 안하고 스트레이트로 쭉 온 건데, 이젠 어떻게 해야 하나 싶거든요. 방학 때는 인턴 준비를 본격적으로 하고 싶은데 자소서 쓰고 면접 보는 일이 쉽지 않아요. 어떤 걸 준비해야 하는지 고민돼요. 그런 가운데 이 프로그램이 정말 큰 도움이 되죠. 얼마 전 개인 멘토링을 했는데 나눔지기님께서 진심어린 조언을 해주셨어요. 명징하게 말씀해주셨죠. 네 실력을 쌓아라, 라고요.
부 나눔지기님은 어떠세요?
지금의 학생들을 보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박영철 부 나눔지기 예전 제 생각 많이 나죠. 사실 지금 생각해보면 당시 제가 갖고 있던 불안감이 다 기우였다는 생각이 들어요. 굳이 그러지 않아도 됐는데 지나치게 많은 불안감을 안고 있던 것 같아요. 다른 친구들은 어떻고, 혹은 상황이 어떻고, 라는 이야기를 되내며 ‘왜 나는 이것밖에 안 되지’ 라고 생각했어요. 방향성이 없어서 더 힘들었던 것 같아요. 방향성이 중요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원하지 않는 공부에 목을 매게 돼요. 불안해하지 말고 본인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 그 일이 사회적으로 얼마나 수요가 있는지 현실적으로 살펴본 후 해야 할 고민만 하세요.
중요한 건 삶의 방향이라는 이야기네요.
그렇다면, 여러분은 어떤 삶의 방향을 갖고 있나요? 배움지기 여러분의 꿈이 궁금합니다.
박석훈 배움지기 우리나라 복지 실태를 바꾸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지난 학기에 ‘현대사회의 사회복지’ 라는 수업을 들었어요. 그 강의를 통해 우리나라 복지 현황에 대한 실태를 알 수 있었어요. 보다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의료재단을 설립해 사람들 소득 수준에 맞춰 의료 복지를 제공하고 싶고요.
권도연 배움지기 사람들과 얼굴을 마주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싶어요. 저는 세르비아어 과인데, 그래서인지 외국 사람들과 언어로 소통하면서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걸 좋아해요. 내년에 어학연수를 가요. 이후의 계획은 아직 없지만 많은 사람들과 활발하게 소통하는 일을 하고 싶습니다.
나눔지기님, 어떠세요?
오늘 학생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셨는데요.
이환희 나눔지기 학생들을 보니 제가 괜한 걱정을 한 것 같아요. 인터뷰를 한다고 해서 괜스레 걱정하는 마음이 들었는데 제가 너무 아이들을 몰랐구나 싶어요. 모두 똑똑하고 야무져요. 생각도 많고 꿈도 명확하고요. 남은 기간이 기대 됩니다.
마지막으로 차세대리더육성멘토링에 참여하는
배움지기에게 전하고 싶으신 이야기가 있나요?
이환희 나눔지기 여러분 스스로가 가장 중요한 사람들입니다. 반짝 반짝 빛날 사람들이에요. 모두, 충분히 능력 있는 분들이에요. 앞으로 변화될 모습이 기대가 됩니다. 그리고 강조하고 싶은 건, 저에게 적극적으로 와서 뭔가를 빼앗아 가세요. 저를 놀게 만들지 마시고 여러분에게 뭔가를 줄 수 있도록 해주세요. 스스로 소통의 주인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