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이 달의 스타란?

차세대리더육성멘토링사업에 참여하는 나눔지기의 삶과 성공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꿈을향해 도전하는 배움지기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멘토링에 참여하시는 모든 분들께 배움과 성장의 좋은 토대가 되길 바랍니다.

많이 묻는 자에게, 소중한 답이 찾아옵니다. 김상묵 배움지기 | 임광동 나눔지기팀 5기 수료

많이 묻는 자에게, 소중한 답이 찾아옵니다. 김상묵 배움지기 | 임광동 나눔지기팀 5기 수료

우리의 삶을 이루는 대부분은, 어쩌면 대답보다 질문입니다.

어린 시절부터 우리는 수많은 질문과 함께 성장했고, 청소년기를 거치는 동안 그 질문 안에서 스스로를 형성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질문은 우리를 만드는 힘이자 본질인 것입니다.

김상묵 배움지기는 거듭된 질문으로 나눔지기님을 많이 ‘괴롭혔다’고 했습니다.

많이 묻는 자에게 소중한 답이 찾아온다는, 김상묵 배움지기를 만났습니다.

이제는 어엿한 사회인으로 발돋움한 그의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진로 고민 한창일 때 만난 멘토링

  • ‘취업’ 이라는 단어보다 ‘취업난’ 이라는 말이 더 와 닿는 시대입니다. 많은 학생들에게, 취업은 어느새 낙타가 바늘구멍에 들어가는 것보다 더 어려운 일이 됐습니다. 그래서인지 지금의 많은 우리들은 진로와 취업에 대해 순간순간 깊이 고민하게 됩니다. ‘이달의 스타’에서 만난 김상묵 배움지기 역시 그 고민을 한 순간도 놓은 적이 없다고 했습니다. 지금은 어엿한 사회인이 되어 우리 앞에 나타난 그. 앞으로 나누는 이야기는 김상묵 배움지기가 전하는 진로와 취업, 그리고 질문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이번에 학교를 졸업했어요. 졸업 후 ‘Smilegate’ 라는 게임회사의 인사전략팀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3학년 재학 당시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했어요. 당시 진로와 취업에 대해 고민이 많았는데 뭐라도 잡아야겠다는 심정에 차세대리더육성멘토링을 신청했습니다. ‘사회초년생의 기본예절’ 이라는 주제를 선택했어요. 이름 그대로 사회초년생을 위한 강의가 주된 커리큘럼이었죠. 임광동 나눔지기 님은 학생들의 자기 소개서부터 면접준비까지, 일일이 봐주셨어요. 덕분에 인턴도 경험할 수 있었고 커리어를 쌓을 수 있었죠. 최종적으로는 지금의 게임회사에 입사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김상묵 배움지기가 차세대리더육성멘토링을 수료한 지는 몇 년이 됐습니다. 수 년이 지났지만 그는 한국장학재단이 자신을 잊지 않고 ‘이달의 스타’로 선정해 연락을 주어 기분이 좋다고 했습니다. 동시에 얼떨떨하다는 게 그의 고백이었죠.


    “처음에 전화 받고 많이 놀랐어요. 좋은 분들 많으셨을텐데 왜 저한테까지 연락이 왔나 싶기도 했고요.(웃음) 제가 취업을 준비할 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차세대리더육성멘토링 인재추천제도를 적극 활용했는데, 그걸 좋게 봐주신 것 같아요.”

묻고 또 묻고, 질문을 통해 나를 찾다

  • 멘토링을 받을 당시에 대해 물었습니다. 아직 대학교 3학년이던 그 때, 어떤 점이 가장 힘들었는지에 대해서요. 당시를 곰곰이 되새기던 김상묵 배움지기는 ‘진로’ 라고 대답했습니다. 더 정확히 이야기 하자면 ‘될 지 안 될지 모르는 것’ 이었죠. 선택과 집중으로 밀고 가야 하는데, 무엇을 선택하고 어디에 집중해야 할지 판단이 서지 않았다더군요.


    “결국 중요한 건 경험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첫 인턴을 시작하고 나니 무엇을 취사선택해야 할 지 조금씩 보이더라고요. 무엇이 저와 맞고 그렇지 않은지 알 수 있었어요. 한 예로 유통과 패션은 저랑 잘 안 맞아요. 경험으로 안 거죠. 반면 전략기획이라는 부서는 저와 맞아요. 나중에는 이 일이 좋아 학회에 들어갔어요. 프로젝트를 열 개 이상 하면서 IT 분야와 잘 맞는다는 것도 알았습니다. IT 분야를 전반적으로 더 알고 싶어서 IT 컨설팅을 인턴을 했고, 최종적으로 게임 업계를 택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지금 회사까지 오게 된 거죠.”


    명확하지 않은 길을 걸어갈 때, 많은 경험을 가진 자가 동행하는 것은 큰 힘이 됩니다. 김상묵 배움지기는 임광동 나눔기지에 대해 ‘든든한 멘토’ 라고 했습니다. “어디로 가야 할 지 잘 모르는 내게 큰 도움을 주신 분”이라고 했죠. “아쉬움은 있어도 후회는 없게 하라”고 조언을 준 어른도 임광동 나눔지기라고 했습니다.

  • “이 세상에 직군과 직종이 얼마나 많아요. 헌데 제게 맞는 일을 찾기 위해 모든 길을 다 경험할 수는 없잖아요. 결국 나름의 방법으로 방향을 설정해야 하는데, 그 때 임광동 나눔지기 님의 조언이 든든한 버팀목이 됐어요. 아쉬움은 있을 수 있지만 후회는 남으면 안 된다고 하셨어요. 이를 위해서는 결국 경험을 쌓아야 한다고 하셨죠. 앞선 경험이 있으면 뒤의 결과를 받아들일 때 수용성이 높아진다면서요. 멘토링 프로그램 자체도 좋았지만, 개인적으로 말씀해주시는 다양한 조언이 더 기억에 남아요. 나눔지기 님이랑은 지금도 연락하고 있어요. 오늘 인터뷰 한다고 말씀드렸더니 잘 하고 오라고 하시던데요.”


    ‘개인적으로’ 어떻게 조언을 얻었는지 묻자, 김상묵 배움지기는 “이런저런 질문을 많이 했다”고 대답했습니다. 공식적인 만남 외에도 메일 혹은 전화로 궁금한 것을 질문했다는 것이었죠. 묻고 또 묻고, 질문을 통해 결국 자신을 찾을 수 있었다는 의미겠죠?


    “배움지기가 약 7~8명 정도 되잖아요.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있는 만큼 멘토링 프로그램 자체는 누구 한 명에게 초점을 둘 수 없어요. 나눔지기 님께서도 ‘여기서는 개괄적인 것을 이야기 할 테니, 필요한 게 있는 사람은 언제든지 와서 상담하라’고 말씀하셨어요. 사실 한 달에 한 번 모이기 때문에 같은 팀의 배움지기와 친해지는데는 한계가 있었어요. 다만 나눔지기님과는 계속 연락하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죠.”

겸손한 나눔지기, 본 받을 수 있다면

  • ‘미인대칭 비비불’.


    무슨 말이냐고요? ‘미소, 인사, 대화, 칭찬’, 그리고 ‘비난, 비평, 불만’입니다. 앞의 네 가지는 꼭 해야 할 것들, 뒤의 세 가지는 절대 하면 안 되는 것들입니다. 김상묵 배움지기는 “나눔지기님께서 가장 첫 시간에 알려주신 내용”이라며 “처음에는 ‘미인대칭 비비불’ 이란 걸 들을 때 괜히 기분이 오글오글거렸는데 막상 사회에 나가보니 꼭 필요한 내용이라는 걸 알았다”고 덧붙였습니다.


    “나눔지기님을 지난 1년 동안 뵀지만,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미인대칭 비비불’을 정말 실천하신다는 거였어요. 사회적으로 지위도 있는 분인데 어쩜 저토록 겸손할 수 있을까, 싶을 만큼 자신을 낮추는 분이세요. 예를 들어 제가 면접이나 자소서 등 발등에 불이 떨어진 날 두서없이 메일을 드려도 언제나 성의 있게 답변을 주세요. 제가 보낸 메일의 두 세배로 첨삭을 해주셨죠. 사실 그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 알거든요. 제가 인사전략팀에 입사해서 근무하다보니 후배들이 자소서에 대한 조언이나 팁을 많이 물어봐요. 하지만 나눔지기 님만큼 성의 있게 답하지는 못해요. 힘들고 번거로우니까요. 그런데 나눔지기 님께서는 저 뿐 아니라 다른 모든 학생에게도 그토록 성의 있게 답을 주신다는 거잖아요.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멘토링 이후 무엇이 가장 자극이 됐는지 물었습니다. 임광동 나눔지기를 만난 후 특별히 변한 부분이 있는지 궁금했거든요. 살짝 웃음을 지어보이던 김상묵 배움지기는 “미소와 인사”라고 답했습니다. 나눔지기의 올곧은 면을 더욱 본받고 싶다는 것이었죠.




  • “임광동 나눔지기님은 제가 고민이 생길 때 꼭 연락드리는 분이에요. 중대한 결정을 내려야 할 때 제 상황을 말씀드리게 돼요. 앞으로 멘토링 프로그램을 듣는 많은 배움지기분들도 꼭 질문을 많이 하실 것을 추천(?)합니다.(웃음) 나눔지기 님을 귀찮게 하셔야 해요. 물론 밤낮없이 전화하라는 게 아닙니다. 다만 고민이 있을 때 자신이 먼저 문을 두드려야 한다고 생각해요. 자신이 어떤 리소스를 갖고 있는지 오픈을 해야 조언을 받을 수 있어요. 그저 ‘취업 어떻게 하나요’ 라고 물으면 들을 수 있는 답이 없습니다. 자신의 마음과 생각을 정리한 후 좀 더 구체적으로 질문해야 좋을 것 같아요.”


    인생을 일궈가는 사람은 자기 자신, 이라는 생각으로 한 발 한 발 내딛는 김상묵 배움지기입니다. 학생에서 이제는 늠름한 사회인으로 생활하는 그를 보면서 여러분의 미래를 그려보는 건 어떨까요? 김상묵 배움지기는 현재 평생의 취미를 찾아 많은 ‘시도’ 중이라고 했습니다. 끝없는 시도와 경험을 향한 발걸음이 지금의 그를 만들었겠죠.


    어떤가요? 우리도 미래의 자신을 위해, 다양한 경험과 질문 속으로 스스로를 들여보내는 것. 지금부터 한 발 내딛어 볼까요? 뚜벅, 하고 말이죠.

  • 김상묵 배움지기

    ..

    학력 |

    한양대학교 중어중문학전공

    경력 |

    Smilegate 재직


MENU

닫기
다른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