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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13일, 한국장학재단 대구 본사 대회의식에서 노사공동 윤리경영 선포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정우 한국장학재단 이사장과 이상혁 노동조합위원장이 각각 노사를 대표해 참석했다.

이번 선포식은 기관 차원의 선언을 통해 재단 구성원 모두가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이정우 이사장의 윤리경영 선포사로 시작으로, 노사가 공동으로 합의한 윤리경영 선언문의 직원 대표 낭독을 통해 윤리경영 실천 의지를 더욱 굳게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 이사장은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고, 인권을 중시하는 기관으로 발전해 나가야 한다”며 “윤리경영의 필요성을 되새기고, 잘못된 관행이 있다면 누구라도 고치자고 말할 수 있는 수평적 조직 문화와 민주적 소통 체계를 만들어가자”고 힘줘 말했다.

앞으로 한국장학재단은 전 직원의 개별 실천 다짐을 받아 10월 중 반부패 · 청렴 교육을 시행하는 등 지속적 제도 개선을 통해 윤리경영 체계를 더욱 강화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