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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팀이 알고싶다!

차세대리더육성멘토링사업에 참여하는 멘토링 팀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인터뷰 하는 팀의 멘토링 운영방식과 계획을 전하고, 멘토링에 참여하는 다른 팀들의 운영에 유익한 좋은 사례를 발굴할 수 있도록 진실의 눈으로 살펴보겠습니다.

4차산업혁명시대에 ‘나’로서 온전히 살아가기 - 채명수 멘토팀

4차산업혁명시대에 ‘나’로서 온전히 살아가기 - 채명수 멘토팀

멘토링 팀을 소개합니다!

  • 채명수

    채명수 멘토

    현. 한국학교상담전문가협회 회장

    전. 한국카운슬러협회 부회장

  • 김애리

    김애리 부멘토

     

     

  • 김슬기

    김슬기 멘티 / 팀장

    동아대학교 사학과

  • 박선경

    박선경 멘티

    부산대학교 사회학과

  • 박지혜

    박지혜 멘티

    부산대학교 경영학과

  • 서봉섭

    서봉섭 멘티

    부산대학교 경영학과

  • 서혜림 서혜림

    서혜림 멘티

    동아대학교 산업경영공학과

  • 유지혜

    유지혜 멘티

    경남과기대 회계정보학과

  • 이지혜

    이지혜 멘티

    부경대학교 국제통상학부

  • 임현수

    임현수 멘티

    동의대 철학상담·심리학과

  • 장유정

    장유정 멘티

    동의대 평생교육·청소년상담학과

  • 최영우

    최영우 멘티

    김해대학교 간호학과

4차산업혁명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산업혁명에 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는 이 때, 채명수 멘토는 이를 교육 현실에 적용하고 있었습니다. 급변하는 사회, 점점 빠르게 다가오는 사물지능시대를 맞이하는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더욱 튼튼히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 방법으로, 채명수 멘토는 심리적 회복탄력성을 높이는 일이 중요하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심리적 회복탄력성을 높이는 일이 곧 변화하는 사회에 대처하는 가장 근본적인 방법이라는 게 그 이유였죠. 때문일까요. 그와 함께하는 멘티들은 바람처럼 빠르게 지나가는 사회를 보기 전, 자신의 내면을 우직하게 응시하고 있었습니다. ‘나’ 라는 중심을 바로 잡아야 ‘세상’ 이라는 외부를 온전히 받아들일 수 있으니까요.

4차산업혁명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산업혁명에 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는 이 때, 채명수 멘토는 이를 교육 현실에 적용하고 있었습니다. 급변하는 사회, 점점 빠르게 다가오는 사물지능시대를 맞이하는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더욱 튼튼히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 방법으로, 채명수 멘토는 심리적 회복탄력성을 높이는 일이 중요하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심리적 회복탄력성을 높이는 일이 곧 변화하는 사회에 대처하는 가장 근본적인 방법이라는 게 그 이유였죠. 때문일까요. 그와 함께하는 멘티들은 바람처럼 빠르게 지나가는 사회를 보기 전, 자신의 내면을 우직하게 응시하고 있었습니다. ‘나’ 라는 중심을 바로 잡아야 ‘세상’ 이라는 외부를 온전히 받아들일 수 있으니까요.

    • Q

      안녕하세요. 채명수 멘토 팀 여러분.
      먼저 팀 소개를 부탁드릴게요.


      채명수 멘토 저희는 ‘4차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한 나만의 홀로서기 프로젝트’ 주제로 차세대리더육성멘토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심리적 회복탄력성을 높이자는 내용과 통섭형 인재로 거듭날 것에 대한 이야기로 학생들과 대화하고 있어요. 최근 4차산업혁명이 이슈가 되고 있지만 이에 대한 대비는 아주 미비한 실정입니다. 국가도, 정책입안자도, 교육관계자도 이에 대한 방안을 강구하지 않고 있어요. 이 점이 안타까웠어요. 저는 지금까지 약 40년 동안 교직생활을 했습니다. ‘선생님’은 먼저 살아본 사람이잖아요. 이 나라를 짊어질 청소년과 청년에게 길게는 10~20년, 짧게는 5년의 앞을 내다볼 수 있는 대비를 시켜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때문에 이 주제를 선택했습니다.

    • Q

      차세대리더육성멘토링에서
      나누는 주제와 비전이 궁금한데요.


      채명수 멘토 사물지능시대, 즉 영역 간 경계가 허물어지는 ‘사이버물리시스템’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가 무엇인지 이해하고 이에 대비하기 위한 내용을 함께 나누고 있습니다. 저는 그 답이 바로 ‘통섭형 인재 양성’에 있다고 봐요. 통섭형 인재를 길러내는 기본 요소는 심리적 회복탄력도를 높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하고요.


      Q

      심리적 회복탄력성이란 무엇인가요?

      채명수 멘토 심리적 회복탄력도가 높은 사람은 사람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능력이 높습니다. 자기 감정을 통제할 줄 알고 모든 일에 호기심이 발동할 뿐 아니라 도전정신으로 무장해 계속 새로운 것을 향해 나아갈 수 있어요. 이렇게 활동 하면서 자신에 대한 확신을 기를 수 있고, 이를 통해 삶의 질이 더욱 높아지며 삶이 풍성해질 수 있죠.

  • Q

    다가올 미래를 구체적으로 준비할 수 있게 돕는 내용이네요.
    이 내용을 듣고 성장하는 인재들은 누구인지 궁금합니다. 멘티 여러분 각자 자기 소개 부탁드려요.


    • 이지혜 멘티 안녕하세요 이지혜입니다. 저는 막막함 때문에 멘토링 프로그램에 지원했어요. 고등학교 때는 대학에 오면 뭐든 다 될 줄 같았어요. 하지만 막상 입학해 보니 여전히 아무 것도 안 되어 있더라고요. 뭘 해야 할 지도 모르겠고, 구체적 꿈이 없어서 막막했죠. 이렇게 시간이 지나버리고, 금세 졸업할 때가 되겠구나 싶으면서 엄청 두려운 마음이 들었어요. 저처럼 막막한 느낌을 가져본 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싶었어요. 그러던 중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차세대리더육성멘토링과 관련한 공고를 보게 됐고 기회다 싶어서 바로 신청했어요.


      서혜림 멘티 지난 해 외국에서 어학연수를 한 뒤 3학년으로 복학했어요. 복학할 때 여러 마음이 들더라고요. 이제 3학년인데 무엇을 하고 싶은지 뚜렷하게 정해진 것도 없고, 하고 싶은 게 뭔지도 모르겠고, 뭘 해야 할 지도 모르겠고요. 보다 뚜렷한 앞날의 진로를 정하기 전에 저에 대해 생각하고 싶었어요. 제가 뭘 잘하는지, 성향은 어떠한 지 등에 대해서요. 혼자서는 스스로에 대해 생각해 볼 시간이 없었던 것 같아요. 헌데 이곳에서는 제가 저를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지 아웃라인을 만들어주니까 도움이 많이 돼요.



      최영우 멘티 대학교에 들어와 새내기로서 새로운 경험도 많이 하고 처음 접해보는 새로운 문화들이 즐거웠어요. 그러다보니 저도 모르는 사이에 많은 시간이 흘러가더라고요. 그러던 어느 날 TV를 보는데 취업난을 주제로 하는 방송을 하더라고요. 그 프로그램을 보는데 제 앞날이 너무 막막하게 느껴지는 거예요. 졸업을 했을 때 어떤 곳에서 일하게 될지, 어떤 업무를 맡게 될지 구체적인 계획이 없다는 걸 느끼게 됐거든요. 진로계획을 구상해보고자 주변사람들과 상담을 해보던 중 한국장학재단 홍보대사로 활동하던 친 누나의 추천을 받아 멘토링 활동을 알게 됐고 참여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유지혜 멘티 제 생각이나 가치관을 명확히 세우기에는, 혹은 저만의 개성이 형성되기에는 아직 제 경험이 많지 않다고 생각했어요. 뭔지는 모르겠지만 스스로 많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다양한 생각을 듣고, 많은 것을 경험하고 싶어 이 프로그램에 지원했습니다. 특히 채명수 멘토님께서는 제4차 산업혁명을 맞이하는 사물지능시대에 통섭형 인재, 즉 융합적 능력과 네트워크 능력을 지닌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이야기 하시는데 그 점이 좋았어요. 제 좁은 시야를 넓혀줬거든요. 그 기대감으로 이 프로그램에 지원했습니다.

    • 김슬기 멘티/팀장 제가 지금까지 해왔던 활동들은 교내에 집중돼 있었어요. 대외적인 활동이 하고 싶어졌죠. 그러던 중 비슷한 나이 대 이지만 다른 전공, 다른 환경 속에 있는 친구들을 만날 수 있는 한국장학재단 차세대리더 육성멘토링을 알게 됐습니다. 당시에는 4학년이었지만 아직 무엇을 해야 할 지 확신이 서지 않아서 한창 고민이 많은 시기였어요. 서로 다른 환경을 가진 친구들이 만나 다양한 경험을 하고, 많은 것을 소통하고 나누는 과정이 앞으로 저의 계획을 설정하는데 도움이 되겠다 싶었어요. 또한 멘토님의 가르침이 앞으로 제가 무엇을 해야 할 지 길을 잡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했고요.


      박성경 멘티1년의 휴학생활을 마치고 학교에 복학하는 시점에 구체적인 삶의 목표나 방향성을 설정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신청했습니다. 다른 좋으신 멘토님도 많았지만 채명수 멘토님이 목표로 삼으시는 ‘역량 강화’ 및 ‘회복 탄력 성 증진’이 현재 저에게 가장 필요한 내용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지원했습니다.

    • Q

      부멘토님도 계시네요.
      부멘토님의 이야기도 들어보고 싶습니다.


      김애리 부멘토 현재 중학교 교감으로 재직 중이며 학교상담전문가협회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약 30년 간 교직에 종사해왔죠. 이번 한국장학재단 차세대리더육성멘토링 부멘토로 참여한 계기는 15년 전 채명수 멘토님을 만난 시기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멘토님께서 저희 학교에 계실 때 제가 부장교사로 있었어요. 당시 멘토님께서 하셨던 말씀을 잊을 수 없는데 ‘학생들이 자신의 강점을 모두 풀어서 발휘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만들어야 한다’ 고 하시더라고요. 그게 말로 그치는 게 아니라 아이들이 자신의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영화제도 만들고, 체육대회도 새롭게 만드셨어요. 옆에서 이 모든 걸 지켜보면서 아이들을 위한 교육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됐죠. 아이들이 ‘일요일이 없었으면 좋겠어요’ 라고 할 정도니 말 다했죠. (웃음) 이후 상담 공부에 욕심이 생겼고, 그 때 마침 멘토님께서 한국장학재단 차세대리더육성멘토링에 부멘토로 참여할 생각이 없냐며 제안을 주셨어요. 학생들을 만나는 시간이 곧 제가 성장하는 시간이에요.

    • Q

      지금까지 학생들이 접하지 못한 주제, 쉽게 듣지 못했던 내용인 것 같은데요. 함께 하는 멘티 분들은 어떠신가요? 무엇을 느끼고 배우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서혜림 멘티 첫 번째 만남 후 1박 2일 동안 집단 상담을 했어요. 첫 번째로 심리적 회복탄력도 검사를 했어요. 처음 검사를 받았을 때 –9점이 나오더라고요. 좋은 수치가 아니에요. 자존감도, 자신감도 없는 상태였죠. 이후 1박 2일 동안 상담을 받으면서 저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어요. 제가 어떤 사람인지, 무엇을 좋아하는지 등에 대해서요. 그러고 나서 검사를 받는데 26점이 나오더라고요. 무척 놀랐어요. 하루 사이에 제가 이토록 바뀔 수 있다는 점이요.


      채명수 멘토 많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 검사를 진행했는데, 15점이 평균적으로 나오는 수치입니다. 혜림이의 경우 26점이면 아주 높은 수치라고 할 수 있죠.


      박선경 멘티 저도 집단상담이 좋았어요. 낯선 친구들과 하룻밤을 같이 지내면서 저 자신이 누구인지 많이 알 수 있었거든요. 또 한 가지 인상적이었던 프로그램은 ‘백색 가면’ 이에요. 종이 위에 저에 대한 그림을 그리는 건데, 왼쪽에는 단점을, 오른쪽에는 장점을 그려요. 그림으로 절 표현하니까 더 많이 와닿더라고요. 스스로에 대해 너무 단점이 많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던 게 아닌가 싶기도 했고요.

    • Q

      집단 상담 프로그램이 굉장히 좋았던 것 같은데요. 집단 상담을 통해 변화하는 학생들을 보면서 멘토님들은 어떤 걸 느끼셨는지 듣고 싶네요.


      김애리 부멘토 학생들이 생소해 하면서도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는 게 좋았어요. 요리 시간에는 다들 처음으로 콩나물을 묻혀본다며 재미있어 하더라고요. 그 모습을 보는데 절로 미소가 지어지던데요. 이번 1박 2일이 워크숍은 결국 서로 몸을 맞대는 시간이에요. 신체 활동을 통해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타인이 누구인지 물리적으로 체감하고 감각적으로 느껴보는 거죠. 물리적 거리가 가까워지면 정서적 관계가 가까워지고, 타인을 보면서 자신을 보게 돼요. 이와 함께 타인에 대한 공감능력이 늘어나게 됩니다. 누군가와 같이 있다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되죠. 이러한 관계 맺기는 심리적 회복탄력도를 높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 Q

      홀로 어르신과의 동행도 했다고 들었어요.


      채명수 멘토 정말 마음을 다 해 봉사활동 할 수 있는 게 없을까 싶었어요.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 그들을 좀 더 가까이에서 느끼고 진심으로 케어하는 마음을 가지면 좋겠다 싶었죠. 지난 해 처음으로 홀로 계신 어르신들과 부산 투어를 했는데 반응이 굉장히 좋았어요. 헤어질 때 어르신들께서 ‘내년에는 계곡에 가서 수박을 먹고 싶어’ 라고 하셔서 이번에는 정말 계곡을 갔어요. 봉고차 두 대 빌려서 계곡에 가고, 학생들이 할머님들을 모시고 물놀이를 했죠. 지금도 벌써 내년을 기다리고 계세요.(웃음) 왜 이렇게 좋아하시는 걸까 싶어 곰곰이 생각해 보니 학생들이 할머님들께 정말 진심을 다 하더라고요. 안마를 해 드리고 따뜻한 말을 건네 드리고, 시간이 조금 지나니까 금세 친해져서 서먹함도 없어지고요. 정말 손녀 손자들처럼 옆에 있으니 할머님들께서 너무 좋으셨던 거죠.

    • Q

      어르신들과 함께 계곡에 간 경험, 어땠나요?


      김슬기 멘티 이 활동이 아직도 기억에 많이 남아요. 제가 저희 할머니께 살가운 편이 아니어서 처음에는 걱정을 많이 했어요. 어떻게 말을 건네야 할 지 몰라 우왕좌왕 했죠. 할머님들도 저희가 어색하셨는지 처음에는 엄청 서먹해 하시더라고요. 그러다가 비즈 만들기를 할 때부터 조금씩 대화가 이어졌어요. 저희에게 도와 달라고도 하시고 저희도 모르는 게 있으면 여쭤보고, 자연스러운 분위기가 만들어지면서 점점 재미있었던 것 같아요. 이런 활동을 통해 저도 모르는 제 모습을 본 기분이에요.


      이지혜 멘티 고등학교 때부터 친구들이랑 봉사활동으로 요양병원 같은 곳을 다녔어요. 그곳에 가면 할머니, 할아버지들께서 움직이지 못하고 대부분 그냥 누워만 계세요. 때문에 저희가 할 수 있는 것도 청소나 휠체어 밀어드리는 것 뿐이죠. 그런데 이번에는 함께 계곡을 간다고 해서 걱정이 됐던 것도 사실이에요. 혹시 다치실까봐요. 처음에는 어색해서 서로 대화도 거의 없었지만 이동하면서, 계곡에서 발을 담그면서 마음이 서서히 열리더라고요. 헤어질 때는 꼭 연락하라고 그러셨어요. 기회가 되면 다시 한 번 할머님들을 뵙고 싶어요.

    • Q

      모두에게 뜻 깊은 시간이었던 것 같네요.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서서히 변화하는 게 느껴지고요. 멘토님, 이런 학생들을 보면서 어떠신가요?


      채명수 멘토 제가 원했던 건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자기 삶을 주도적으로 가꾸어 나가는 방법을 아는 것이었어요. 처음에 ‘자기소개서’를 쓰게 하는데 이것 을 쓰려면 충분한 자기 이해가 필요해요. 진솔하게 살지 않으면 자기소개서 작성이 불가능해요. 다시 말하면 진솔성이 묻어나는 것 속에서 자신만이 갖고 있는 에피소드가 있어야 한다는 거죠. 그것 없이 작성하는 자기소개서는 진짜라고 보기 힘들어요. 이처럼 자기 자신을 충분히 이해하는 사람이 되면 좋겠어요. 그리고 학생들이 점차 그렇게 되어가는 것 같고요.

    • Q

      앞으로 함께 할 팀원들에게 각자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한마디씩 해주세요.


      박선경 멘티 지금까지 모두 잘 해줘서 너무 고맙다고 말하고 싶어요. 이 안에서는 서로가 서로를 잘 드러낼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면 좋겠어요. 진로에 대해 고민하는 친구들이 많은데 그것에 대해서도 깊은 탐구를 하면 좋겠습니다.


      서혜림 멘티 사실 어떤 모임에서 자기 감정을 나타내는 게 쉽지 않잖아요. 하지만 여기서는 모두 솔직한 감정을 드러내요. 때문에 서로가 편하고 좋은 것 같아요. 저희가 매일 연락하는 사이는 아니지만 언제나 가까이 있다는 느낌을 받아요. 좋은 시작을 공유해서인지 만날 시간이 다가오면 설렘이 있어요. 오늘도 뭔가를 얻어오겠구나 싶고요. 이 분위기를 끝까지 이어가면 좋겠어요.


      김슬기 멘티 모두 처음 만난 자리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할 때, ‘새로운 도전이 무섭다’, ‘자신을 제대로 알아가고 싶다’ 고 하더라고요. 앞으로 남은 기간, 이 두 가지를 우리의 목표로 삼아도 되지 않을까 싶어요. 새로운 도전을 무서워하지 않는 우리가 되면 좋겠어요.

    • Q

      멘토님, 마지막으로 우리 학생들에게
      한 마디 해주신다면요?


      채명수 멘토 급변하는 환경에 학생들이 빠르게 적응하면 좋겠어요. 다른 사람들은 무모하다고 해도, 저는 이러한 적응력을 높여주기 위한 프로그램을 계속 만들고 싶습니다. 누구나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꾸려나갔으면 좋겠고, 자신만의 독특한 삶을 살아가면 좋겠어요. 모든 프로그램에 진심으로 참여해줘서 정말 고맙다고 말하고 싶어요. 이러한 좋은 관계가 꼭 멘토링 기간 만이 아닌 그 이후에라도 계속 되면 좋겠습니다.


      김애리 부멘토 처음에는 한국장학재단에서 이러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소식을 듣고 놀랐어요. 참 좋은 프로그램이구나 싶었거든요. 앞으로도 계속 학생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주는 프로그램이 됐으면 합니다. 지속적으로 행동하고 생각하는 학생들이 될 수 있도록 말이죠.


그팀이 알고싶다 채명수 멘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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