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ment

• Survey 훑어보기 : 글 읽기 전 미리 내용을 생각해본다.
• Question 질문하기 : 글의 제목이나 소제목을 바탕으로 질문을 만들어본다.
• Reading 읽기 : 행동 처음부터 차분하게 책을 읽어 나간다.
• Recite 암송하기 : 지금까지 읽은 내용을 외워 완전히 내 것으로 만든다.
• Review 복습하기 : 전체적으로 자신이 읽은 내용을 복습한다.

책의 내용을 완전히 내재화하기 위해서는, 책을 통해 느낀 생각을 글로 정리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독서감상문을 정리하는 방법은 매우 다양합니다. 아래의 사례를 소개하고, 배움지기들이 원하는 방법을 선택하여 독서감상문을 작성할 수 있도록 독려해주시기 바랍니다. 더 자세한 사항은 나눔지기 가이드북 p.80를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1. 요지 서술 형식줄거리, 느낌, 각오로 구성하여 작성한다.
2. 수상문 형식중요 내용(줄거리), 느낌, 책의 전체 주제를 기술한다.
3. 편지글 형식주요 사건이나 인물에 대하여 의문점이나 비평에 관하여 주인공 및 저자에게 편지를 쓴다.
4. 비평문 형식주제 또는 내용 구성을 분석하고, 그에 대한 의견과 비판 또는 동의하는 내용들을 논리적인 근거에 따라 서술한다.

Case study 1 - 독서 + 실천일기

저희는 “어린왕자 멘토를 만나다”라는 책을 읽게 되었는데, 내용이 꿈을 갖고 그것을 아홉명의 멘토를 통해 도움을 받으며 실천하게 되는 것이었습니다.

책을 읽은 후, 배움지기들에게 이루고 싶은 꿈의 항목을 발굴하고 실천하고 싶은 리스트를 작성하게 한 뒤, 배움지기들은 각자 그 중 몇 가지는 꼭 실천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 과정을 통하여 어떤 배움지기는 일기를 쓰게 되었는데 특이하게 저녁에 다음날의 일기를 미리 예상하여 쓰고, 해당일 밤에 먼저 썼던 일기를 피드백하며 정리하며 무엇을 실천했고 어떻게 이루어졌는지를 확인하는 일기를 썼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 일기 방법을 “나 만나 보기”라는 별칭을 붙였답니다.

Case study 2 - 주제 독서 + 칼럼

알고자 하는 주제를 잡으면, 제가 먼저 관련 분야에 대한 다양한 책을 읽고 선별하여 배움지기들에게 권장합니다. 예를 들어 한 나라에 대해 알고 싶으면 문화, 역사, 사회적 위치 등이요. 이런 다양한 책을 통해 사전 지식의 토대를 쌓고, 그 다음 마치 취재 후 기사를 쓰는 기자처럼 칼럼을 쓰게 하여 스스로의 생각을 정리해보는 거죠. 배움지기들이 잘못된 생각을 갖고 있는 경우, 그것에 대해서 잘못됐다고 고치라고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가지고 있는 것에 대해 인정하고 스스로 깨닫게끔 하는 훈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