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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미래를 위한 가치 투자 전략에 한발 다가서다 - 제11기 김춘경 · 김현수 · 이화영 멘토링 팀의 연합멘토링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가치 투자 전략에 한발 다가서다 - 제11기 김춘경 · 김현수 · 이화영 멘토링 팀의 연합멘토링

이런 강연, 또 없습니다. 현직 투자 전문가가 직접 진행하는 만큼, 금융 시장에서 갓 잡아 올린 듯 생생한 재테크 지식이 눈 앞에 펼쳐집니다. 제11기 김춘경 · 김현수 · 이화영 멘토가 연합멘토링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시간이라는데요. 세 팀의 모든 멘티가 총출동한 뜨거운 열기의 현장 속으로 함께 들어가 볼까요?

01. 재테크 잘하고 싶은 멘티, 여기 여기 붙어라! | 유쾌한 화합의 시간

연합멘토링을 준비한 김현수 · 이화영 · 김춘경 멘토(사진 왼쪽부터)

김춘경 멘토 | [경력] ㈜한국씨티은행 상무

김현수 멘토 | [경력] 보건복지부 보건의료 행정가 · 외교부 시니어공공외교단 사무총장

이화영 멘토 | [경력] 한국씨티은행 소비자금융리스크본부장

지난 8월 13일, 한국장학재단 서울사무소 대회의실에서 <뮤추얼 펀드의 이해>라는 주제로 박근배 한국씨티은행 부장의 강연이 열렸습니다. 연합멘토링을 위해 마련한 이 자리엔 무려 3개 멘토링 팀이 모여서 내부를 가득 채웠죠.

사실 금융 분야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를 전하는 목적이라면 한국씨티은행 상무를 역임한 김춘경 멘토나 소비자금융리스크관리본부장을 지낸 이화영 멘토가 몸소 전면에 나서도 충분할 터입니다. 그러나 살아 숨 쉬는 시장 메커니즘에 대해 알려주고, 참신한 투자 마인드를 일깨우는 차원에서 어렵사리 현직자를 초청했답니다. 이 같은 세 멘토의 정성에 감동했는지 멘티 일동은 시작에 앞서 열화와 같은 박수로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강의에 앞서 현직자 초청의 의미를 설명하는 김춘경 멘토

02. 이름부터 생소한 넌 누구냐? | 뮤추얼 펀드의 정의

<뮤추얼펀드의 이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 박근배 한국씨티은행 부장

그런데 뮤추얼 펀드라니 왠지 생소합니다. 보통 우리에게 익숙한 예금이나 적금, 주식 등과 달리 어려운 이름에 괜스레 어깨가 움츠러드는 기분인데요. 다정한 인사를 건네며 강단에 선 박근배 한국씨티은행 부장은 이 같은 마음을 이해한다는 듯 가장 쉬운 개념부터 차근히 소개하며 흥미를 북돋웠습니다.

설명에 따르면, 우선 금융상품은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는 금융투자상품과 안전히 보전하는 비금융투자상품으로 분류합니다. 투자라는 단어엔 불확실성이 따르기에 결과에 따른 책임을 온전히 감당해야 하죠. 그러나 단순히 돈을 잃는다는 사실이 두려워서 일부러 회피할 필요는 없습니다. 현명한 전략을 세운다면 손해 위험을 감수한 이상으로 큰 이익을 얻을 수 있으니까요.

그렇다면, 뮤추얼 펀드는 둘 중 어느 쪽일까요? 바로, 금융투자상품입니다. 더욱 명확히 정의하자면 먼저 주식 발행으로 투자자를 많이 모아서 거대한 자금을 만든 다음, 전문운용회사에 맡기고, 이로써 얻은 수익을 다시 배당금 형태로 돌려주는 투자회사를 의미합니다.

열심히 필기해 가며 이야기에 귀 기울이던 멘티들이 비로소 고개를 끄덕입니다. 낯설었던 사이에서 벗어나 한결 가까워진 듯, 초반보다 얼굴이 밝아졌습니다.

03. 무엇을 ‘공모’하고, 누가 ‘사모’하지? | 속성 개념 총정리

물론, 궁금증이 완전히 풀린 건 아닙니다. 뮤추얼펀드는 자본금을 모아 투자한다고 했는데 어떻게 투자자를 찾는 걸까요? 정답은 공개 모집입니다. 50명 이상의 다수가 대상이며, 목적과 포트폴리오 등을 상세히 기재한 유가증권 신고서를 금융감독원에 제출하고 승인받아 집행하기에 비교적 안전합니다. 이 방법의 앞 글자를 하나씩 떼서 명명해보면, 어디선가 들어본 용어가 나오죠. 그렇습니다. 다름 아닌 공모펀드입니다.

반면 ‘사적으로 모집하는’ 사모펀드는 소수의 고액 투자가가 참여하는데요. 이익은 크지만, 금감원 통제에서 벗어나 있고 운용사 재량에 맡기기에 무리한 투자로 자칫 사고가 생길 수 있어요.

재미있는 질문은 또 있습니다. 도대체 펀드명은 왜 이리 길까요? 다름이 아니라 상품이 가진 특징이 몽땅 들어가서 그렇다고 해요. 맨 앞에 나오는 운용사 이름을 비롯해 투자 지역, 전략, 형태(대상), 신탁, 주식 비중, 선취 수수료 여부 등의 순서입니다.

04. 그럼 시장엔 언제 들어가요? | 투자 시기 정하는 법

뮤추얼 펀드의 개념과 원리에 대해 파악했으나 문제는 시기입니다. 적당할 때가 언제인지 궁금해 하다면, 다음 조언을 기억해야 할 터입니다.

“주식 시장은 항상 선행합니다.(Stock market moves first)
언제나 뉴스 보도보다 앞서 움직이죠.” - 박근배 부장 -

언론에서 공개하는 경제지표는 기업 활동과 관계있어서 성과를 모두 거둔 뒤에야 종합해 발표합니다. 당연히 대중에게 알려졌을 즈음, 주식은 벌써 다음 단계를 향해 나아갔겠죠. 따라서 시장에 영향을 줄 만한 현상이 윤곽을 드러내기 전에 미리 판단하는 감각이 중요합니다.

05. 젊은 세대의 성공 투자를 위하여! | 마무리

마침내 2시간이 훌쩍 지나갔습니다. 아쉬운 마음에 질의응답의 기회를 최대한 활용해보지만, 솟아나는 호기심을 모두 충족하기란 쉽지 않았답니다. 그러나 오늘을 통해 금융시장을 보는 시야를 넓혔으니 결과는 이전과 확연히 다를 겁니다. 현재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면서 더 나은 생활을 위해 노력하는 일환으로 투자를 선택하는 혜안을 키울 테니까요.

“멘티 여러분, 어떤 투자를 하든지 욕심은 금물입니다.
꼭 명심해주세요. 돈은 버는 게 아니라, 지키는 겁니다.” - 김춘경 멘토 -

처음과 마찬가지로, 김춘경 멘토가 나와 덧붙이는 조언이 매우 인상적이었는데요. 그 힘 있는 목소리에 감명받은 멘티들의 뜨거운 환호와 더불어 연합멘토링은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 Tip Box
Mini Interview

연합 멘토링을 순조롭게 마친 소감이 궁금합니다!

“멘티 모두가 바른 투자의 방향을 배우는 계기로 작용하길”
김춘경 멘토

우리 멘토링 팀은 금융경제를 주제로 멘토링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함께 어울려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요즘 청년세대가 투자에 관심이 많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곤 해요. 그런데 넘치는 열의와는 달리 현재 시장 환경에선 돈을 모으고 불리기가 쉽지 않죠.
따라서 이처럼 불리한 조건을 딛고 일어설 방법을 고민하다가 전문가를 초청해서 지식을 쌓도록 지원하고자 했습니다. 현직자가 최신 데이터를 기반으로 종합적이고 명확하게 설명할 수 있을 거라 판단했어요. 실제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흥미로운 질의응답이 상당수 오간 만큼, 멘티 각자가 배우고 느낀 점이 분명 많을 겁니다.

“새로운 지식으로 금융에 대한 시야를 넓히는 시간”
김유찬 멘티 / 김춘경 멘토링 팀

지난해부터 주식 투자를 시작하면서 시장의 변화를 관심 있게 지켜봐 왔지만, 뮤추얼 펀드는 별로 염두에 두지 않았어요. 금융기관에 돈을 맡기기보다 제 결정을 믿는 게 낫겠다는 생각이었거든요. 그런데 오늘 강의를 들어보니 굳이 현재의 방법만 고집할 필요가 없겠더라고요.(웃음) 새로운 지식으로 금융에 대한 시야를 더욱 넓히는 시간이었습니다.

“바르게 돈을 지키는 투자자로 성장할 터”
최린 멘티 / 김현수 멘토링 팀

저는 전공이 의료계열이라서 경제 관련 교양 수업이나 인맥을 접할 기회가 극히 적었어요. 따라서 금융상품에 관해 궁금하면 알아서 찾아봐야 했는데요. 연합멘토링의 전문가 강연을 통해 차곡차곡 지식을 쌓는 동시에 쌓여 있던 의문을 충분히 해소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강의 막바지에 김춘경 멘토님이 ‘돈은 버는 게 아니라 지켜야 하는 거다’라고 정리했는데, 그 메시지가 재테크의 진정한 의미와 정확히 부합한다고 생각해요. 저 또한 바르게 돈을 지키는 투자자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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