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하늘이 더없이 푸르렀던 지난 9월 28일, 장세강 멘토링 팀이 특별한 활동에 나섰습니다. 바로 3자 물류 현장 견학인데요. 해당 분야의 운영 프로세스를 깊이 있게 이해하고자 마련한 체험의 장(場)에 뉴스레터 Korment가 함께했습니다. 그 생생한 과정을 지금부터 공개합니다!
하루 수송 차량만 150~180대? 어마어마한 규모의 3자 물류 센터를 만나다
_01. 안성 홈플러스 DRY센터 견학
■ 3자 물류(Third Party Logistics)란?
물류 관련 비용 절감을 위해 제품 생산을 제외한 과정 전반을 특정 물류 전문 업체에 위탁하는 개념이다. 예전엔 단순히 비용을 줄이기 위해 행하는 물류 부문의 아웃소싱을 의미했으나 최근 전문 물류회사가 제품 생산 공정부터 고객에 이르기까지의 전 단계를 효율화한다는 뜻으로 확장해 쓰이고 있다.
견학에 앞서 3자 물류의 정의에 대해 살펴본 장세강 멘토링 팀은 우선 DRY센터를 방문했습니다. 센터 소개와 물류 시스템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듣기 위해서랍니다. 이후 일일 현장 물류 현황을 확인하고, 본격적으로 내부를 돌아봤는데요. 무려 15m 높이에 달하는 규모에 하루 150~180대의 수송 차량이 오간다는 이곳은 그야말로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호기심으로 눈이 반짝반짝 빛나는 멘티들과 만난 센터 직원들은 산업 현장에 대해 상세하고 재미있게 설명해주는 한편, 다채로운 체험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는데요. 의류 전용 박스의 특징과 비축 상품 입고·검수 프로세스, 센터 안을 이동하는 전동 장비에 관한 이야기는 매우 흥미로웠답니다.
물류 특성에 따른 온도 차를 몸소 체험해보는 흥미로운 기회
_02. 안성 홈플러스 신선물류센터 견학
DRY 센터 내부 관람을 마친 후 인근 식당에서 맛있게 점심 식사를 즐긴 팀은 곧바로 신선물류센터로 이동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먼저 홍보영상 시청을 통해 이곳이 어떤 일을 하는지 파악하고 운영 프로세스에 대한 설명을 들었는데요.
뭐니 뭐니 해도 특히 이목을 끈 과정은 내부 관람이었습니다. 물류 특성에 따라 10℃와 1℃, 그리고 -25℃로 나눈 센터에 각각 들어가 보면서 차이를 몸소 느낄 수 있었죠. 처음 1℃ 센터에 진입할 땐 정말 추웠는데 -25℃와 비교해보니 따스한 봄날이나 다름없더라고요.
막연하게 알고 있던 지식을 한 층 업그레이드한 뜻깊은 하루를 마치며
_03. 마무리와 단체 사진 촬영
원활한 3자 물류 수행의 일선 현장을 돌아본 이 날 하루는 멘티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겨주었습니다. 또, 우리가 매일 먹는 과자, 음료수 등의 저장·운송이 어떻게 이뤄지는지 속속들이 알 수 있었답니다.
이번 기회에 막연하게만 알고 있었던 지식을 한 층 업그레이드해 기쁘다고 소감을 전한 장세강 멘토링 팀은 마지막까지 알찬 멘토링 활동을 만들어나가자고 다짐했습니다. 더불어 힘찬 박수로 견학의 마무리를 보람차게 장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