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리더 대학생 멘토링 사업에 참여하는 멘토링 팀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인터뷰 하는 팀의 멘토링 운영방식과 계획을 전하고, 멘토링에 참여하는 다른 팀들의 운영에 유익한 좋은 사례를 발굴할 수 있도록 진실의 눈으로 살펴보겠습니다.
나눔지기
홍성실 멘토
현. 스웨덴 베일야스코바 한국지사장
에버넷스타 대표
배움지기
이진화 멘티 / 팀장
충남대학교 언어학과
김유정 멘티
충남대학교 생화학과
엄현욱 멘티
대전대학교 대학원 소방방재학과
이나해 멘티
충남대학교 물리학과
이소연 멘티
충남대학교 지역환경토목학과
이소연 멘티
한밭대학교 신소재공학과
이은주 멘티
홍익대학교 광고홍보학부
이한샘 멘티
한밭대학교 기계공학과
※ 동명이인을 구분하기 위해 학교명 가나다순으로 ‘이소연 멘티 1(충남대 재학)’, ‘이소연 멘티 2(한밭대 재학)’로 표기했습니다.
최근 학교생활과 대외활동 등으로 한창 분주할 텐데 귀한 시간을 내어 모였네요. 참으로 반갑습니다.
우리 멘티들은 어떤 계기로 홍성실 멘토 팀을 희망했나요?
이진화 멘티 - 올해 4학년이 되면서 교환학생 준비를 위해 휴학했습니다. 때마침 사회리더 대학생 멘토링 활동 공고를 보고 관심 있어 신청했는데요. 홍성실 멘토님이 멘토링 운영 계획서에 밝힌 가치관과 목표, 활동 방향이 제가 원하는 바와 딱 맞았기에 지원했죠. 특히 ‘글로벌 인재로서의 성장’이라는 대목이 마음을 움직였답니다.
이나해 멘티 - 1년 동안 휴학하면서 진로에 대해 고민하다가 반드시 전공 관련 분야로만 나갈 필요는 없다는 결론에 이르렀어요. 그런데 학교에서 조언자를 찾자니 자연계열 전공 교수님이나 선배뿐이라서 더 넓은 데로 나아가 멘토를 찾기로 맘먹었답니다. 다행히 사회리더 대학생 멘토링 활동에 참여해 홍성실 멘토님을 만났고 외국인 친구와의 교류, 기업 탐방 등을 통해 세상을 보는 시야를 더욱 넓힐 수 있었죠.
이은주 멘티 - 세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사람이 되려면 전공에만 빠져들어선 안 되겠더라고요.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이들을 만나 소통하고 배우기 위해 사회리더 멘토링 활동에 참여했답니다. 멘토님을 탐색하는 과정에서 홍성실 멘토님이 강조한 글로벌 문화 교류에 감명받아 멘토 팀에 들어왔어요. 부전공으로 영상을 공부하고 있기에 팀 활동을 카메라에 담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홍성실 멘토 팀의 또 다른 이름이 두 잇 나우(Do IT Now)라고요.
팀명을 지은 배경과 이 팀만의 매력이 궁금합니다.
이진화 멘티 - 우리 팀 이름인 두 잇 나우(Do It Now)는 앞글자를 따서 딘(DIN)이라고도 부르는데요. ‘지금 바로 하자’는 의미처럼 실천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쉽게 풀리지 않는 취업과 진로가 두려워 과감한 시도를 망설이는 최근 청년세대에 용기를 전하면서 멘티들 각자가 몸소 실천하고 도전해 꿈을 이루자는 뜻으로 지었습니다.
홍성실 멘토 - 제가 지난해에 맡았던 팀 이름 역시 두 잇 나우였어요. 그런데 멘티들이 직접 머리를 맞대고 팀명을 지어보길 바랐기에 가만히 지켜봤는데 재미있게도 같은 이름으로 정하더라고요. 이 또한 운명인 듯합니다.(웃음)
홍성실 멘토님은 스웨덴 베일야스코바 한국지사장이자 에버넷스타 대표로 활약하고 계신데요.
이처럼 바쁜 일정에도 제9기 사회리더 대학생 멘토링에 특별한 관심을 갖고 함께한 계기는 무엇인지요?
홍성실 멘토 - 지난 2017년에 시작해 사회리더 대학생 멘토링에 참여한 지 벌써 2년째네요. 이 길에 들어선 이유는, 제게도 조언과 격려를 아끼지 않는 멘토가 있었다면 인생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고충에 더욱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었을 거라는 아쉬움이 있어서예요. 멘티들보다 인생을 조금 더 오래 산 사람으로서 도움을 줄 수 있다면 만족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멘토에 도전했죠.
또, 우리 멘티들과 같은 나이대의 자녀를 키우는 엄마로서 보다 좋은 사회를 만들어야겠다는 의무감이 있었습니다. 요즘 뉴스에서 보도하는 각종 사회 문제는 많은 이를 두렵고 우울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살면서 즐겁고 행복하기만 해도 아쉬운데 말이죠. 이 점이 안타까워 세상을 긍정적으로 바꿔 나갈 사람, 즉 멘티들을 길러내고 그 수를 늘려나가기로 마음먹었습니다.
흥미로운 건 멘토링 활동을 통해 멘티뿐만 아니라 멘토 역시 좋은 영향을 얻는다는 거예요. 이 친구들은 각자가 가진 밝은 에너지를 제게 심어주거든요.(웃음)
이 팀의 멘토링 주제는 <시대 트렌드와 적성에 맞는 자기계발을 통한 진로 탐색>입니다.
멘토님이 이를 통해 멘티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무엇인가요?
홍성실 멘토 - 제가 멘티들에게 전하고픈 메시지는 우리 팀 이름과 같습니다. ‘두 잇 나우’예요. 무엇이든 할까 말까 고민만 하면 답은 나오지 않죠. 그냥 미뤄둔다고 달라지는 건 없어요. 결국 언젠가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거든요. 그런데 망설이지 않고 당장 해버리면 그걸로 문제는 사라져요.
멘티들을 비롯한 젊은 세대가 지금 뛰어들어야 할 대상은 바로 자기계발입니다. 유명인의 성공담이나 시중의 자기계발서를 읽으라는 의미가 아닙니다. 이는 누군가가 이미 지나온 길일뿐입니다. 진정 제대로 된 방법은 시대 흐름에 적합한 지식을 쌓고 세상을 보는 시야를 넓힐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는 겁니다. 그러자면 다양한 영역과 계층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을 만나야 합니다. 바꿔 말하자면 매일 같이 보는 학과 친구들과 전혀 다른 사람과 마주하고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변화를 줘야 한다는 거죠. 그럼 생각의 폭은 절로 달라집니다.
홍성실 멘토님은 세상 변화의 흐름을 읽는 도구로써 외국어와 외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강조한 바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요즘 멘티 각자가 관심 두고 있는 언어나 국가가 있다면 간략히 이야기해볼까요?
김유정 멘티 - 저는 영어에 관심이 많아요. 전공인 생화학과에서는 강의를 한국어로 하지만 원서를 통해 배우거든요. 앞으로 심화 과정인 뇌과학을 공부하려고 해도 영어가 필수일 테고요. 제 꿈은 국내에서 연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세계적으로 이름난 국제학회에서 저만의 법칙과 성과를 선보이는 거예요. 그렇기에 영어가 소통의 창문이 돼 줄 거라고 기대합니다.
이은주 멘티 - 사실 영어의 중요성은 누구나 깨닫고 있잖아요. 저 역시 마찬가지예요. 더불어 스페인어에도 관심 두고 있는데요. 최근 유튜브(YouTube) 등에서 인정받거나 소위 뜨는 영상은 주로 스페인어로 제작하고 있더라고요. 따라서 영상을 공부하는 입장에서 스페인어를 배운다면 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했어요.
이한샘 멘티 - 기계공학으로는 독일과 일본이 가장 유명하니까 전공 관련해서 유학 간다면 독일어나 일본어를 배워야 할 듯해요. 취업을 위해서는 영어가 필수고요. 배우고 싶은 외국어는 많은데 아직 우선순위를 정하지 못했어요.(웃음)
TV 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 출연한 기니 대표 가심 포파나의 특별 강의, 외국인 친구와 만남 등
다채로운 교류에 참여해본 소감을 이야기해본다면?
이나해 멘티 - 기니라는 먼 곳에서 한국까지 찾아와 혼자 힘으로 차근차근 도전하고 성과를 이뤄왔다는 가심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여러모로 많이 깨달았습니다. 우리말을 잘 못 하던 그도 직접 부딪히면서 배웠는데, 저도 도전을 두려워하면 안 되겠다고 생각했어요. 외국인 친구를 사귀는 과정에서 외국어 교환 모임에 참여하고 당시 만난 이들을 소중한 인맥으로 만들었다는 데 나름 보람을 느꼈습니다.
이소연 멘티 1 - 가심이 초청 강연을 통해 전한 메시지는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하라’였어요. 두 잇 나우 팀의 이름과도 연결되는 주제였는데요. 이전엔 외국어를 완벽하게 구사해야 한다는 압박감 때문에 대화하기 두려워했지만, 그의 이야기를 듣고 일단 도전하자는 용기를 품게 됐답니다.
이소연 멘티 2 - 사실 가심 이전까지는 영어 강연을 들을 기회가 없었어요. 그렇기에 그 시간이 더욱 기억에 남습니다. 한국어 안에서 살아온 시간에서 벗어나 영어로 대화하는 3시간 동안 저의 부족한 점을 깨닫고 더욱 노력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지금보다 분발해서 성장하고 싶다는 소망을 품고 한 발 한 발 나아가고자 합니다.
지난 7월엔 대전권 내 기업 탐방을 통해 최근 산업 변화와 직업 트렌드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이 활동이 진로 탐색과 설계에 어떤 영향을 주었나요?
홍성실 멘토 - 두 잇 나우 팀은 대전 대덕연구단지 내에 있는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등 3곳을 탐방했어요. 알고 보니 우리 멘티들은 대전에 사는데도 대덕연구단지를 가 본적이 없다고 하더라고요. 이번 탐방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하면서 다양한 연구소가 개방과 교류를 하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어서 유익했다고 생각해요.
김유정 멘티 -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을 탐방하면서 연구소기업이라는 개념을 처음 알게 됐어요. 보통 연구소라고 하면 대학원, 기업, 정부 등에서 설립한 기관을 떠올리는데요. 대학교수 등의 연구자들이 협력해 만든 연구소기업은 성장 가능성과 부가가치가 상당히 높다고 합니다. 과학자를 꿈꾸는 저에게도 기업 창업이라는 길이 있다는 걸 새로이 알 수 있었기에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멘토 팀으로 활동하면서 이전보다 긍정적으로 발전한 점이 있다면?
엄현욱 멘티 - 우선 성격이 좀 더 활발해졌고요.(웃음) 새로운 도전에 대한 자신감과 용기가 전보다 더욱 강해졌습니다.
이소연 멘티 1 - 멘토링 활동을 하기 전에는 미지의 영역에 도전하는 데 두려움이 많았는데 이제는 자신 있게 뛰어드는 도전 정신이 생겼어요!
이소연 멘티 2 - 외국인과의 소통을 겁내지 않는 게 가장 큰 변화예요. 예전엔 자신감 부족으로 외국인과 눈만 마주쳐도 자동으로 피하려고 했는데, 어느새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는 제 모습을 발견하고 있습니다.
홍성실 멘토 - 멘토링 활동을 통해 멘티들의 성장을 지켜보면서 역시 누구나 무한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다시금 느꼈습니다. 저는 단지 그 가능성을 살짝 터치해 더욱 꽃피우게 도왔을 뿐이죠.
이를 토대로 자신감을 얻어서 글쓰기에 돌입했어요. 아마 책으로 선보일 듯한데, 가제를 <생활을 윤택하게 하는 영어 말하기>라고 지었습니다. 생각해보면 우리는 최소한 10년 이상이라는 시간을 영어에 투자하고 있어요. 그런데 정작 외국인 앞에서는 말 꺼내기조차 어려워합니다. 그래서인지 제가 받는 질문은 늘 같아요. “어떻게 해야 영어를 잘해?” 답은 하나예요. 학원, 유학 등도 좋지만, 먼저 외국인 친구를 만드는 겁니다. 우리나라는 원래 낮선 이를 마주할 때 머뭇거리지 않는 문화잖아요. 그저 밥상에 수저 한 벌 더 놓고 자연스럽게 초대하는 거죠. 두려움을 낮추고 편하게 받아들이면 소통의 문은 열립니다. 이처럼 간단한 진리를 글로라도 전하고 싶었어요. 저는 우리 멘티들이 이 글의 시작점이자 펜을 들게 한 용기 그 자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맘속 깊이 고마워하고 있어요.
앞으로 두 잇 나우 팀은 어떤 계획과 목표로 활동할 예정인가요?
또, 이번 기회를 통해 각자 멘토님과 팀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한마디씩 부탁드립니다.
이진화 멘티 - 우선 복학하기 전에 토익 등 자격증 취득에 매진할 예정이고요. 전공과 복수전공 공부에도 노력을 기울일 계획입니다. 연말이면 두 잇 나우 팀의 공식 활동을 마무리해야 하는데, 그 이후에도 계속해서 연락하고 만나면서 두 잇 나우 정신을 이어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김유정 멘티 - 최근 교환학생 준비를 하고 있는데, 멘토링 활동을 통해 유익한 선행 경험을 쌓을 수 있어서 다행이었어요. 앞으로 뇌과학 분야의 전문가의 꿈을 이뤄가면서 감성인지 소프트웨어에 대한 연구를 해보고 싶습니다. 소프트웨어를 통해 사람의 뇌파로 영상을 만드는 작업을 한다면 매우 흥미로울 거예요. 또, 올해로 두 잇 나우 팀이 멘토링 활동을 마치기 전에 누구 하나 빠짐없이 완전체로 모여서 1박 2일 여행을 가볼까 합니다. 아직 계획 중인데 우리 꼭 함께해요!
엄현욱 멘티 - 하고 싶었던 새로운 일에 도전하고, 영어를 충분히 갈고 닦아 외국 생활도 해보려고요. 두 잇 나우 팀을 통해 좋은 사람들을 만나 매우 행복합니다. 앞으로 멘토링 활동이 끝나도 자주 만나서 즐겁게 지내도록 해요. 모두, 사랑합니다!
이나해 멘티 - 한 달에 한 번 만나 각자의 생각을 거침없이 이야기하고 나누면서 알찬 시간을 보냈습니다. 자기 의견을 말한다는 게 아직 어색한 우리나라 문화에선 매우 신선한 경험이었고, 많이 배웠어요. 앞으로도 우리 종종 만나서 유쾌한 대화를 나누기로 해요.
이소연 멘티 1 - 앞으로 학업과 취업 준비에 최선을 다하면서 외국어 학습에 집중하고자 합니다. 두 잇 나우 팀을 통해서는 외국어의 중요성과 시대 트렌트를 읽는 법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각자 뚜렷한 색깔과 목표를 가진 멘티들을 만나 배우고 깨달은 점이 많습니다. 행복한 추억과 경험을 쌓을 수 있게 도와준 멘토님과 멘티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이소연 멘티 2 - 짓궂은 장난도 잘 받아주고 항상 밝은 모습으로 서로를 대하는 멘티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어요.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바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면서 저 역시 많이 배웠습니다. 어렵게 이어진 인연인 만큼, 앞으로도 이 만남을 계속해서 유지해 나가도록 해요. 우리 팀을 잘 이끌어준 홍성실 멘토님,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이은주 멘티 - 멘토링 활동이 끝나기 전에 두 잇 나우 팀의 활약을 영상으로 만들어서 공유하는 게 일차 목표입니다. 또, 홍성실 멘토님의 조언에 힘입어 공모전과 영상 제작에 끊임 없이 도전하려고요. 우리 팀 멘티들과는 앞으로 계모임을 조직해서라도 자주 만났으면 좋겠어요. 돈 모아서 함께 여행가고 추억을 쌓다 보면 그 인연이 평생 가지 않을까요?
이한샘 멘티 - 지금으로서는 역시 취업이 가장 큰 목표고요.(웃음) 멘토링 활동을 통해 외국인과 소통하고자 하는 용기를 얻었으니 이제는 본격적으로 외국어 실력을 쌓아야겠죠. 두 잇 나우 팀과는 앞으로 계속해서 쭉 오래 가고자 합니다. 우리 팀 파이팅!
홍성실 멘토 - 이 자리를 통해 멘티들과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누면서 참으로 진한 감동을 선물 받았습니다. 우리 멘티들에게 더해줄 말은 없어요. 자기 위치에서 매우 잘 해주고 있으니까요. 이미 꽃 피울 준비를 마친 꽃봉오리들이 앞으로 제 길을 활짝 열어나가길 바랄 뿐입니다.
이제 앞으로의 세상은 젊은 세대 즉, 우리 멘티들, 그리고 인연을 맺은 외국인 친구들이 주도해 열어갈 거예요. 멘티들은 우리나라 산업 발전을 위한 역군으로 성장할 테고요. 외국인 친구들은 자기 나라로 돌아가 자국 발전을 위해 앞장서면서 우리와 끈끈한 연으로 이어진 플랫폼 역할을 하겠죠. 오늘 멘토링 활동을 통해 얻은 자신감과 용기가 내일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갈 거라고 믿습니다. 그때까지 우리 모두 파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