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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달의 스타란?

차세대리더육성멘토링사업에 참여하는 멘토의 삶과 성공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꿈을향해 도전하는 멘티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멘토링에 참여하시는 모든 분들께 배움과 성장의 좋은 토대가 되길 바랍니다.

멘토링이라는 씨앗에서 시작하는 거대한 가능성의 숲 - 석혜림(제9기 멘토 | NS홈쇼핑 쇼핑호스트)

멘토링이라는 씨앗에서 시작하는 거대한 가능성의 숲 - 석혜림(제9기 멘토 | NS홈쇼핑 쇼핑호스트)

스포트라이트가 켜지자 현장이 일사 분란해집니다. 쇼핑호스트의 말 한마디, 행동 하나에 매출이 바쁘게 오르내리는 홈쇼핑의 세계입니다. 이곳에서 무려 14년의 내공을 다져온 베테랑, 석혜림 멘토가 새로운 기획을 선보이고자 합니다.
지금은 새싹에 불과한 멘티들 한 명 한 명을 차세대 홈쇼핑 방송계의 나무로, 나아가 울창한 숲으로 키워가는 과정이죠. 궁금하다고요? 그럼 이제부터 채널 고정입니다!

멘토링 통해 첫발 내디딘 홈쇼핑 방송의 세계, 멘티에게도 노하우 전수하고파

  • 등장과 동시에 사방이 조명을 켠 듯 환해졌습니다. 멀리서도 한눈에 알아볼 만큼 반짝이는 자긍심과 활기 덕분일 테지요. 방금 방송을 마치고 왔다는데 지친 기색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석혜림 멘토는 한마디로 ‘프로’입니다.


    지난 2005년 NS홈쇼핑에 입사해 활약을 펼친 지 올해로 14년. 그동안 한국·일본 협회에서 인정하는 채소 소믈리에 자격을 갖추면서 식품, 주방, 건강기능 등의 분야에서 독보적 전문성을 가진 쇼핑호스트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또, 저서<워라밸 플랜> 출간을 통해 삶과 가족 그리고 일에서 효율을 이끌어내는 시간 관리 방법을 조언한 바 있죠. 이처럼 매분 매초를 쪼개 쓸 정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그가 사회리더 대학생 멘토링(차세대리더육성멘토링)에 멘토로 2년째 활동하는 데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는데요.


    “제가 쇼핑호스트의 길에 성공적으로 들어설 수 있었던 건 대학 시절 교수님과 선배님의 훌륭한 멘토링 덕분이었거든요. 지난해 쌍둥이 딸을 출산하고 키우면서 우리 아이들도 그처럼 좋은 멘토를 만나길 바라게 됐어요. 따라서 다른 누구도 아닌 저부터 수준 높은 멘토링을 확산하는 데 앞장서야겠다는 마음으로 나섰답니다.”

대안학교 국어 교사를 꿈꿨던 여대생은 모교를 방문한 선배를 통해 처음 쇼핑호스트라는 직업을 접했습니다. 생방송으로 소비자를 만나 좋은 상품을 구매하도록 설득하고 실시간으로 매출이 오르는 걸 지켜볼 수 있다는 매력에 반했지만,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몰랐죠. 당시 집에 홈쇼핑 채널이 나오지 않았던 그를 위해 대학 은사와 선배는 방송을 녹화해 전해주고, 공채시험 노하우와 스타일링 방법까지 전수했습니다. 눈에 쉬이 띄지 않았던 원석이 석혜림이라는 홈쇼핑 방송계의 다이아몬드로 거듭날 수 있었던 까닭입니다.

쇼핑호스트의 조건? 외모보다도 전문적 정보와 설득력 있는 화술 갖춰야!

  • 이야기를 듣다 보니 궁금해졌습니다. 그럼 쇼핑호스트가 갖춰야 할 첫 번째 조건은 무엇일까요? 대중 앞에 나서는 만큼 눈에 띄는 외모가 일 순위 아닐까, 조심스레 질문하자 석혜림 멘토가 손을 내저으며 되묻습니다. “혹시 홈쇼핑 채널에서 본 쇼핑호스트의 얼굴이 기억나나요? 혹은 미모만 보고 제품을 사는지요?(웃음) 아마 아닐 거예요. 쇼핑호스트는 자신이 아니라 상품을 빛내는 일입니다. 그러자면 외모가 아니라 고객이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전문적 정보와 설득력 있는 화술부터 갖춰야 해요.”


    그런데 그의 말에 따르면, 안타깝게도 이 직업을 꿈꾸는 대다수가 외모에 자신 없어 한답니다. 또는 고액의 학비가 필요한 아카데미를 다녀야 할지, 지금 도전하기엔 나이가 너무 많은 건 아닌지 등을 고민하죠. 이와 같은 현실이 안타까웠던 석혜림 멘토가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제9기 멘토링 주제를 <쇼핑호스트와 방송인이 되기 위한 나만의 무기를 준비하자>>로 정한 겁니다. 오랜 시간 동안 쇼핑호스트 선후배를 관찰하면서 다들 단점을 상쇄할 정도로 뛰어난 장점 즉, 무기를 갖고 있다는 걸 깨닫고 멘티 각자가 어필할 수 있는 능력 발굴에 나섰습니다.

우선 멘티들과의 대화를 통해 멘토링 방식을 탐색하고, 홈쇼핑에는 쇼핑호스트뿐만 아니라 PD, MD(Merchandiser, 상품 기획·판매 전문가), 카메라·오디오 감독 등 다양한 스태프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려주며 원하는 진로를 선택하게 도왔습니다. 다양한 역할을 이해한 다음에는 하반기 홈쇼핑 공채 도전을 목표로 구체적인 준비 활동에 들어갔답니다.

자기소개서는 흔하디흔한 문서 형식이 아니라 영상으로 촬영해 개인 SNS 계정에 기록하고 자신만의 포트폴리오를 만들도록 독려했죠. 서로의 영상을 분석하며 자발적으로 상투적이거나 신선한 점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는 멘티들을 지켜보며 얻는 뿌듯함은 석혜림 멘토가 멘토링을 추진할 수 있는 원동력입니다.

석혜림 멘토가 갖춘 자신만의 무기, 채소 소믈리에와 워라밸 플랜 그리고 가족

  • 그렇다면 석혜림 멘토가 가진 ‘자신만의 무기’란 무엇일까요? 자신 있게 미소 짓는 그가 세 가지를 꼽습니다. 우선 국내에서도 그 수가 많지 않은 채소 소믈리에 자격은 쇼핑호스트로서의 전문성을 입증하는 경쟁력입니다. 이는 채소와 과일의 영양, 유래, 농법 등을 제대로 익혀 소비자가 현명한 구매를 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로, 고객이 석혜림 이름 석 자를 믿고 제품을 살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하죠.


    앞서 소개한 저서<워라밸 플랜>은 올해 그를 단단히 지탱해줄 저력입니다. 지난 2017년 쌍둥이 딸을 임신하면서 힘든 과정을 이겨내는 방법으로 쓴 책이 마침 출산 시기에 출판됐는데요. 석혜림 멘토가 첫째 아이와 쌍둥이들에 이어 우리 집 넷째라고 부를 만큼 애정을 품고 있답니다. 글을 쓰면서 인생과 일을 효율적으로 꾸리는 시간 관리에 대한 생각을 정리하고 나니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 더욱 또렷해졌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이야기하는 무기는 바로 다둥이 엄마라는 점입니다. 고개를 갸웃하다가도 이내 끄덕이게 됩니다. 다른 분야와 마찬가지로 이 직업 역시 일과 육아를 병행하기가 만만치 않죠. 석혜림 멘토는 쇼핑호스트 가운데서도 흔치 않게 다자녀를 두고 있는데, 치열하게 일에 매진하는 한편, 가족과 힘을 합쳐 아이들을 키우는 과정에서 자신 역시 한 뼘 더 성장한다는 걸 느낀다고 밝혔습니다.

마켓 세일즈부터 공채 도전까지…하반기 멘토링은 더욱 맹렬하게 달릴 것

  • 지난 4월에 만나 어느덧 올해 상반기를 훌쩍 넘긴 석혜림 멘토와 멘티들은 더욱 끈끈하고 돈독해졌습니다. 더불어 더 강해졌죠. 6월 16일에 개최한 열린 기획 특강에서는 멘티들이 멘토와 최용희 카메라 감독, 신준식 MD 등 현직 전문가들을 앞에 두고, 토크 콘서트를 기획·진행해 성황리에 마무리했답니다. 전반적인 토크 사회부터 페이스북 생중계 영상 촬영, 멘트와 질의응답 정리 등까지 역할을 짜고 자신이 가진 역량 안에서 최선을 다한 결과죠.


    “제가 나서거나 손대지 않았는데도 멘티들이 척척 해내는 걸 보니 걱정할 필요가 없더군요.(웃음) 자리에 함께한 최 감독님과 신 MD님도 구성이 참신하다고 칭찬하더라고요. 이번 멘토링을 통해 공채에 합격한 친구들이 회사에 들어온다면 어떤 활약을 펼칠지 참 기대돼요.”


    아직 아쉬운 구석이 남아 있는 자기소개서 영상에 주눅 들지 않고 앞으로 더 잘하면 된다며 서로에게 격려를 아끼지 않는 멘티들. 홈쇼핑 생방송에서 음식 먹는 모델이라도 시켜달라고 조를 만큼 당당하고 적극적인 이 젊은 세대가 한없이 대견하다는 석혜림 멘토는 하반기에 더욱 맹렬하게 달려볼 계획이라고 이야기합니다.







  • 목표인 공채 합격에 다가설 수 있도록 도우면서 최근 다양한 형태로 진화하고 있는 마켓에서 직접 고객과 만나 세일즈해보는 경험을 할 거라네요. 석혜림 멘토와 멘티들이 만들어가는 포트폴리오는 멘토링 활동을 마무리하면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각자의 방식으로 만든 무기를 들고 홈쇼핑 방송계로 나아갈 것이기에 오히려 멘토링을 마치는 순간부터가, 시작입니다.

  • 석혜림 멘토

  • 석혜림 멘토

    학력 및 경력

    경력 |

    NS홈쇼핑 쇼핑호스트

    한국·일본 협회 채소 소믈리에

    저서<워라밸 플랜> 출간


    기동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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