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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팀이 알고싶다!

차세대리더육성멘토링사업에 참여하는 멘토링 팀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인터뷰 하는 팀의 멘토링 운영방식과 계획을 전하고, 멘토링에 참여하는 다른 팀들의 운영에 유익한 좋은 사례를 발굴할 수 있도록 진실의 눈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좋은 습관 한 가지가 삶을 바꾸기도 합니다 - 서홍표 나눔지기 팀

좋은 습관 한 가지가 삶을 바꾸기도 합니다 - 서홍표 나눔지기 팀

멘토링 팀을 소개합니다!

심창섭

서홍표 나눔지기

하겐다즈코리아/제너럴밀스코리아 대표이사

  • 이자련

    이자련 배움지기 / 팀장

    숙명여자대학교 경영학부

  • 정욱

    정욱 배움지기

    인하대학교 수학교육과

  • 황혜림

    황혜림 배움지기

    건국대학교 건축설계전공

  • 김창환

    김창환 배움지기

    가톨릭관동대학교 경찰행정학부

  • 조윤정

    조윤정 배움지기

    서울여자대학교 화학과

  • 조아진

    조아진 배움지기

    연세대학교 경영계열

덥고도 더운 날씨의 연속. 숨을 몰아 쉴 수 있는, 선선한 공기의 한 틈도 허락하지 않는 날씨 탓에 자칫 무기력해지기 쉬운 때 입니다. 하지만 기승을 부리는 무더운 날씨에도 서홍표 나눔지기 팀은 아랑곳하지 않는 듯 했습니다. 맑고, 밝고, 경쾌한 모습으로 이야기를 나누는 나눔지기와 배움지기들. 한 손에는 책을, 다른 한 손에는 펜을 들고 있던 이들은 현재 느끼는 고민을 솔직하게 언급하고, 더 나아가 앞날의 기대를 당차게 이야기 했습니다.

덥고도 더운 날씨의 연속. 숨을 몰아 쉴 수 있는, 선선한 공기의 한 틈도 허락하지 않는 날씨 탓에 자칫 무기력해지기 쉬운 때 입니다. 하지만 기승을 부리는 무더운 날씨에도 서홍표 나눔지기 팀은 아랑곳하지 않는 듯 했습니다. 맑고, 밝고, 경쾌한 모습으로 이야기를 나누는 나눔지기와 배움지기들. 한 손에는 책을, 다른 한 손에는 펜을 들고 있던 이들은 현재 느끼는 고민을 솔직하게 언급하고, 더 나아가 앞날의 기대를 당차게 이야기 했습니다.

    • Q

      팀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이자련 배움지기 / 팀장 저희는 서홍표 나눔지기 님으로부터 '리더십'과 '커뮤니케이션 기술'에 대한 강의를 듣고 있는 '자기계발' 팀입니다. 한국장학재단의 '차세대리더육성' 이라는 취지에 가장 걸맞은 팀이 아닌가 싶어요.(웃음) 차세대리더가 되기 위해 리더십에 대해 차근차근 배우고 있죠. 가장 많이 이야기를 듣고 있는 건 커리어와 소통에 관한 것입니다. 나눔지기 님께서 읽어야 할 책을 알려주세요. 저희는 그 중 일정 부분을 발제해 토론을 진행하죠.

  • Q

    한국장학재단의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하시게 된 계기가 궁금한데요. 한 분 씩 말씀해 주실 수 있을까요?

    • 정욱 배움지기 사실 처음에는 한국장학재단이 장학금만 주는 곳인 줄 알았어요. 그런데 검색을 통해 다양한 활동을 한다는 걸 알 수 있었죠. 개설된 프로그램을 보던 중 차세대리더육성에 관심이 생겼고, 그 중 서홍표 나눔지기 님의 ‘자기계발’에 흥미가 생겼습니다. 다양한 친구들을 만나고 사회에서 이미 활동하는 분으로부터 강의를 들을 수 있다는 점이 기대가 됐어요. 생각했던 대로 여러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었습니다. 전혀 생각하지 못한 분야였지만 한 단계 성숙해 질 수 있는 계기가 된다고 생각해요.


      김창환 배움지기 평소 리더십에 대해 관심이 있었습니다. 또한 제가 지방에서 학교를 다니다보니 수도권 친구들을 만날 기회가 많지 않아요. 친구 관계의 폭도 넓히고, 사회적으로 명성 있는 대표님을 만나 다양한 것들을 알아가고 싶었어요. 충북에서 매번 서울로 오고 있어요.(웃음)

    • 황혜림 배움지기 저는 그동안 리더란 성공한 사람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렇다면 성공한 사람은 누구일까? 라는 물음을 갖고 있었죠. 서홍표 나눔지기 님께서 '성공한 사람은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는 사람' 이라고 하시더라고요. 그 이야기를 듣고 많은 생각을 했어요. 저 역시 하고 싶은 것들이 많은데 그것들이 추상적으로 머물러 있어 고민이었거든요. 현실에서 구체화 시키고 싶었어요. 차근차근, 구체화하는 과정을 도움 받고 싶었고요.


      조윤정 배움지기 저는 올해로 스무살이 된 대학생입니다. 이 팀에서 제일 막내죠.(웃음) 청소년 때부터 여러 가지활동에 참여하는 걸 좋아했어요. 부모님 도움 없이 스스로 이것저것 찾아서 참여하곤 했는데, 그러다보니 한국장학재단에서 운영하는 이번 활동도 눈에 들어왔어요. 평소에도 사람들과 소통하고 배우는 걸 좋아해 '자기계발' 분야를 지원했습니다. 이렇게 찾지 않으면 삶의 고민을 나눌 멘토를 만나는 게 쉽지 않잖아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자기계발에 대한 조언도 듣고 나눔지기 님으로부터 여러 가지 이야기를 듣고 싶었습니다.


      이자련 배움지기 / 팀장 저 역시 평소에 리더십에 대해 관심이 많았습니다. 리더십은 결국 다른 사람들과의 소통이 기본이 돼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 방법을 알고 싶어서 이 프로그램에 지원했습니다. 책이나 다른 매체로도 리더십을 배울 수 있지만, 실제 리더를 만나서 보다 생생하게 배우고 싶었어요. 대학생 신분으로 CEO를 만나는 게 쉽지 않잖아요. 직접적인 경험을 통해 저만의 리더십을 만들고 싶었어요.

    • Q

      나눔지기 님께서도 말씀해 주세요. 나눔지기로 활동하신 계기가 궁금합니다.

      서홍표 나눔지기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한 지, 올해로 4년 정도 됐어요. 지난 기수 학생들과도 여전히 연락하고 있죠. 이 활동을 하게 된 계기에 대해 '사회 환원' 이라고 말하고 싶진 않아요. 제가 학생들과 함께 있는 게 좋아서 하는 거니까요. 저는 외국계 회사만 25년 째 다니고 있습니다. 일을 하며 대학생들과 봉사활동 프로젝트를 진행한 적이 있는데, 그 때의 기억이 기분 좋게 남아있습니다. 한편 학생들이 안쓰러워 보이기도 했죠. 사실 저희 때는 일자리를 찾는 게 어렵지 않았어요. 지금처럼 직종이 다양하지도 않았고, 커리어에 대해 큰 관심이 있는 것도 아니었지만 학교 졸업하고 제 갈 길을 잘 찾을 수 있었죠. 헌데 지금의 학생들은 저희 때보다 훨씬 똑똑함에도 불구하고 취업이 힘들잖아요. 자신이 원하는 일을 구하는 게 만만치 않죠. 이 과정을 도와주고 싶었습니다. 원하는 일을 할 수 있는 용기요. 더 나아가 삶에 대한 주도권을 가질 수 있도록 돕고 싶었어요. 저희 때는 가진 건 없어도 무모함은 있었거든요. 지금 젊은이들에게 그런 무모함이 좀 필요하지 않나 싶어요. 안될 것 같아도 해보고, 앞이 보이지 않아도 걸어가보는 용기요. 그렇게 자기 인생을 만들어 가는 거예요. 자신의 삶에 대해 주도권을 가지기를 바랐습니다. '무모함'과 '용기', 그리고 '커리어'. 이것을 알려주기 위해 멘토링 나눔지기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 Q

      용기와 커리어를 배운다는 게 재미있네요. 강의는 어떤 방식으로 진행됩니까?

      서홍표 나눔지기 저희팀에서는 '리더십'과 '커뮤니케이션', '커리어'와 '자기 계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눕니다. 가장 강조하는 것은 커리어와 커뮤니케이션이 에요. 커리어를 어떻게 만들어가는 게 좋은지 책을 통해 알려주려고 합니다. 실은 저도 책 읽는 습관이 10년 전에 생겼어요. 좋은 습관은 들이면 약이 된다는 걸 알았죠. 때문에 학생들에게도 책 읽는 습관을 기를 것을 권합니다. 이와 함께 토론을 하는데요, 특히 자기계발을 위해 토론을 반드시 진행해요. 각자 읽은 책 내용, 혹은 주제를 정해 토론을 하죠. 이는 결국 커뮤니케이션 능력에까지 연결 됩니다. 잘 들여다보면 커뮤니케이션에는 유독 '스킬'이라는 단어가 붙는 걸 알 수 있어요. '스킬'이라는 건 연습을 통해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걸 의미합니다. 커뮤니케이션 능력은 중요해요. 이유는 하나입니다. 커뮤니케이션 스킬 하나만 잘 갖고 있어도 각 분야에서 최고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Q

      독서와 토론, 이 중에서도 토론은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많은 학생들에게 토론이 낯설기도 하고요. 어떤가요?

      정욱 배움지기 또 다른 독후감이라고 생각해요. 책을 읽고 내용을 발제해 흥미로운 이야기를 공유하면서, '나와 이렇게 다른 생각이 존재하는구나' 라는 걸 많이 느껴요. 정말 유익하죠. 생각을 입 밖으로 꺼내는 훈련을 계속 하다보니, 제 생각이 점점 더 명확해지는 걸 알 수 있었어요. 정신적으로 성장하는 계기라고 생각했습니다.


      조윤정 배움지기 사실 저는 토론을 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전혀 감이 잡히지 않았어요. 하지만 언니 오빠들이 하는 것을 보면서 많이 배웠죠. '나도 나중에는 꼭 저렇게 해야지' 하는 마음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웃음)


    • Q

      이 팀의 멘토링 계획서에 '불확실한 시대를 사는 대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라는 내용이 있습니다. 멘토링을 통해 어떻게 도움 받고 있는지 말씀해 주세요.

      황혜림 배움지기 대학교 입학한 후 줄곧 느낀 건데요, 청소년 시기부터, 저희는 우리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탐색할 시간이 부족했어요. 똑같이 공부하고 대학을 가니까요. 때문에 대학에 들어와서 여러 가지 경험을 하고 많은 사람을 만나는 게 중요 하다고, 더 크게 느끼게 됐어요. 사실 대학에 와도 불안해요. 원하는 과에 진학했다고 해도 졸업 후 취업을 잘 할 수 있을까 싶으니까요.

      저 같은 경우, 앞으로 하고 싶은 게 많아요. 그런데 그것들을 어떻게 엮어야 할지 모르겠어요. 앞서도 이야기 했지만 이 멘토링 프로그램에 지원한 것도 제가 원하는 것들을 구체화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나눔지기 님께서 강조하시는 것처럼, 저는 제가 원하는 일을 하고 싶어요. 이것에 대해 서홍표 나눔지기 님과 1:1 상담을 받았어요. 정말 도움이 됐어요. 용기를 갖고 원하는 일에 적극적으로 문을 두드릴 수 있게 됐죠. 멘토링 프로그램이 어떤 도움을 줬냐고 물으신다면 저는 '구체화' 라고 답하고 싶어요.




      김창환 배움지기 저 역시 '불확실한 시대를 사는 대학생들' 이라는 문구를 보고 이 팀에 지원했어요. 저희 같은 20대나 혹은 저희보다 어린 10대나 모두 자신의 앞날을 불확실 하게 생각합니다. 공부는 해야 하지만 뭘 해야 할지 막막한 거죠. 그런데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자신감을 얻고 있어요. 저는 학창시절에 운동을 했어요. 축구선수가 되고 싶었지만 가정형편상 중도에 포기해야했죠. 운동을 그만두고 많이 힘들었지만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금은 자신감을 많이 얻은 상태에요.

  • Q

    서홍표 나눔지기팀의 멘토링이 지금의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메시지가 아닌가 싶은데요.

    • 서홍표 나눔지기 신문을 보면 4년제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의지가 있음에도 직업을 구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전체의 70~80% 라고 합니다. 하지만 실제 수치는 그보다 더 될 거예요. 저희 때를 이야기하자면, 당시는 경기가 좋기도 했지만 기술이 사람을 대체하는 시대가 아니었기 때문에 회사에서 인력을 많이 채용했어요. 추천장으로 입사하는 특채만 해도 매년 수천 명이었는데 정기채용 까지 합치면 더 많았죠. 지금은 어떤가요. 한 회사에서 많이 뽑는다고 해봐야 몇 백 명 정도밖에 안 돼요. 취업 문이 상당히 좁아진 거죠. 그 좁은 문을 뚫고 취업에 성공해도 자신이 원하는 일자리가 아니다보니 3년 안에 그만 두는 경우가 절반이 넘어요. 이런 상황 속에서 저는 학생들이 할 수 있는 것들을 이야기 해보자 싶었습니다. 자신이 뭘 원하는지 명확하게 인지하라고 말하고 싶었어요. 목표가 있고 원하는 게 있으면 힘든 상황도 좀 더 의연하게 대처할 수 있습니다. 어느 회사를 가도 인재가 될 수 있어요. 자신의 원함을 알고 나면 남들과 다른 길을 갈 수 있고 설령 같은 길을 간다 해도 다르게 갈 수 있어요. 삶에 대한 스스로의 만족도가 높아지니 자기주도적인 삶을 살 수 있죠. 학생들이 똑똑하기 때문에, 조금만 가이드를 해주면 자신의 길에 대해 스스로 명확한 기준을 세우는 것 같아요. 이 과정 가운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습니다.

    • Q

      멘토링에 참여하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내용은 무엇인가요?

      이자련 배움지기 / 팀장 서홍표 나눔지기 님께서 많이 강조하시는 게 '좋은 태도' 그리고 '좋은 습관' 이에요. 하지만 생활 습관을 바꾸는 게 쉽지 않죠.(웃음) 그럼에도 나눔지기 님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태도를 바꿔보자는 마음을 갖게 됩니다. 좀 더 노력해보자, 싶은 거죠.



      정욱 배움지기 서홍표 나눔지기 님은 본인이 몸으로 경험하신 것을 저희들에게 나눠주려고 하세요. 그 수단 중 하나가 책이에요. 그동안 저는 성공한 분들은 탄탄대로를 걸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멘토링 프로그램을 하고 책을 읽으면서 정 반대라는 걸 깨달았어요. 오히려 많은 시행착오가 있었더라고요. 지금은 실패를 많이 한 사람일수록 앞으로 더 성공할 사람, 이라는 생각을 갖게 돼요. 책을 읽으면서 현재에 안주하면 안 되겠다는 걸 많이 느낍니다.

    • Q

      그렇다면 이쯤에서, 우리팀 자랑 좀 해볼까요? 우리팀 만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정욱 배움지기 한 마디로 이야기하자면 '개성' 그리고 '친목' 이에요. 같은 과가 단 한 명도 없어요. 모두 다른 장점을 갖고 있는 것, 그게 가장 큰 장점이 아닌가 싶어요. 다른 환경에서 개성 넘치는 사람들이 한 데 모였죠. 자주 만나지 못하지만, 그럼에도 사이좋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웃음) 서홍표 나눔지기 님이 주신 힘으로 함께 성장하는 팀이에요. 앞으로 더욱 지켜봐 주세요!

    • Q

      마지막으로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배움지기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신가요?


      서홍표 나눔지기 우리 학생들 뿐 아니라, 다른 학생들에게도 이야기하고 싶은 게 있어요. 바로 ‘습관’입니다. 좋은 습관을 잘 들이면 삶이 정말 편해집니다. 무슨 말이냐 하면, 본인이 인지하지 못할 정도로 좋은 일들을 힘들이지 않고 할 수 있다는 거예요. 사실 20년 넘게 몸에 밴 것들을 한 순간에 고치는 건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의지를 갖고 하나씩 바꿔본다면, 그것이 자신의 경쟁력이 되면서 언젠가 차이가 드러나기 시작할 거예요. 저 같은 경우 운동을 정말 싫어하지만 지금은 꼬박꼬박 하고 있어요. 운동을 습관으로, 제 삶으로 받아들이기 시작한 후부터 가능해진 일이죠. 그러다보니 이제는 운동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지는 않아요.

      자신이 원하는 미래를 생각하면서 습관을 하나 둘 씩 바꿔보면 좋겠어요. 최고가 되는 것은 결코 어렵지 않습니다. 작은 것부터 하나하나 시작해 나가면 어느 순간 자기 분야에서 최고가 될 수 있습니다. 생각에 따라 인생의 많은 부분들을 바꿀 수 있다는 걸 잊지 마세요.

그팀이 알고싶다 서홍표 나눔지기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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