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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달의 스타란?

제6기 차세대리더육성멘토링사업에 참여하는 나눔지기의 삶과 성공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꿈을향해 도전하는 배움지기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멘토링에 참여하시는 모든 분들께 배움과 성장의 좋은 토대가 되길 바랍니다.

입사 전, 작은 사회를 경험하게 해 준 멘토링 프로그램 최원석 배움지기 | 르노삼성자동차 입사, 5기

입사 전, 작은 사회를 경험하게 해 준 멘토링 프로그램 최원석 배움지기 | 르노삼성자동차 입사, 5기

몸에 꼭 맞는 드레스 셔츠가 조금은 어색해 보이는 시기. 아마도 신입사원으로 불리는 사회초년생 시절이 아닐까요.

조금은 긴장한 모습으로, 동시에 어딘가 풋풋한 모습으로 인터뷰 자리에 도착한 최원석 배움지기는 사회생활을 시작한 지 이제 막 보름이 지난, 그야말로 새내기 직장인이었습니다.

취업 준비 이야기부터 한국장학재단의 멘토링 프로그램에 대한 고마움까지, 생생한 이야기를 함께 들어보시죠.

  • 입사 2주차… “교육 끝나고 조직도 외우고 있어요”

    “안녕하세요. 최원석 배움지기입니다.”


    아직은 학생의 기운이 풋풋하게 남아있는 듯도 하고, 한편으로는 사회인으로서의 늠름한 모습이 엿보이는 얼굴. 목에는 ‘르노삼성자동차’ 사원증을 걸고 한 걸음 한 걸음 다가온 그는 남기재 나눔지기의 팀원으로 차세대리더육성멘토링 5기를 수료한 최원석 배움지기(26세)였습니다. 국민대 기계자동차공학부를 졸업하고 현재 르노삼성자동차에 입사한 그는 뉴스레터 7월호 ‘이달의 스타’로 선정된 주인공입니다.


    “제가 선정됐다는 이야기를 듣고 얼떨떨했어요.(웃음) 입사한 지 일주일도 채 안됐는데 연락이 왔거든요. 갑자기 스타라고 불려서 조금 부끄럽기도 했지만 제 인터뷰를 읽을 다른 대학생 여러분, 혹은 배움지기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이 자리에 나왔습니다. 저보다 훨씬 능력 좋은 분들이 많은데 쑥스럽네요. 하지만 기분은 좋아요.(웃음)”

  • 최원석 배움지기는 지난 6월 15일 르노삼성자동차에 첫 출근을 시작했습니다. 아직은 모든 게 얼떨떨하다며 “이제 막 2주 교육을 끝내고 조직도를 외우고 있습니다.”라고 신입사원의 향기를 폴폴 풍겼습니다.

    학창시절부터 워낙 자동차를 좋아했던 그는 대학생활 중에도 자동차 동아리에서 활발하게 활동할 정도로 열정이 뛰어났습니다. 평소에도 자동차 부품과 재료 등 자동차를 구성하는 요소에 관심을 둔 만큼, 동아리에서 여러 종류의 자동차를 만들면서 다양한 대회에 참가해 수상 경력을 쌓기도 했다고 합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어릴 때부터 자동차가 정말 좋았어요. 동아리 활동은 취업을 위해 시작한 게 아니라 제가 좋아하는 걸 더욱 즐기고 싶어서 시작한 것입니다. 당시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태양광 자동차 대회, 전기 자동차 대회 등에 참가해 다양한 상을 받았습니다. 좋아하는 일에 즐겁게 임하다 보니 얻게 된 결과였죠.”


    자동차를 좋아하는 그가 자동차를 만드는 기업에 들어간 것은 어쩌면 자연스러운 결과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최원석 배움지기는 “그동안 다양한 수상 경력을 쌓은 게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뿐만 아니라 남기재 나눔지기님으로부터 들은 다양한 이야기가 사회로 나가는 데 있어 많은 준비를 시켜준 것 같아요.”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 멘토링 프로그램, 학생에서 사회인으로 만들어주는 중간 관문

    최원석 배움지기는 한국장학재단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인재 추천서를 받은 열정 인재입니다. 르노삼성자동차 취업을 준비할 때도 이 추천서를 활용해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차세대리더육성멘토링의 인재 추천 제도는 멘토링 프로그램 이수 기간 중 성실한 태도를 보인 배움지기들의 진로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 제도입니다. 일정 조건 이상이 돼야만 추천서를 받을 수 있는 만큼, 최원석 배움지기가 1년의 프로그램 동안 어떻게 임했을지는 어렴풋하게나마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최원석 배움지기는 웃으면서 고개를 절레절레 가로저었습니다. 프로그램 초반에는 남기재 나눔지기로부터 가장 많은 지적을 받았다는 게 그의 고백이었습니다.

    “지적을 정말 많이 받았어요. 사소한 부분일 수 있지만, 사실은 매우 중요한 제 태도에 대해서요. 주머니에 손을 넣고 다니는 것, 옷차림이 다소 단정하지 못 했던 것, 말투에 부정적인 느낌이 배어있는 것 등 나눔지기께서 많은 충고와 조언을 주셨습니다. 솔직히 처음에는 이런 이야기들이 모두 지적으로만 받아들여졌고, 속으로 삐딱한 마음을 품기도 했어요. ‘왜 나한테만 계속 지적을 하실까’ 싶었던 거죠.”

    1년 동안 여러 가지를 배워야 할 나눔지기이었지만, 처음에는 나눔지기의 조언과 지적을 이해하기 어려웠었다고 합니다.

  • 그러나 최원석 배움지기는 웃으면서 고개를 절레절레 가로저었습니다. 프로그램 초반에는 남기재 나눔지기로부터 가장 많은 지적을 받았다는 게 그의 고백이었습니다.

    “지적을 정말 많이 받았어요. 사소한 부분일 수 있지만, 사실은 매우 중요한 제 태도에 대해서요. 주머니에 손을 넣고 다니는 것, 옷차림이 다소 단정하지 못 했던 것, 말투에 부정적인 느낌이 배어있는 것 등 나눔지기께서 많은 충고와 조언을 주셨습니다. 솔직히 처음에는 이런 이야기들이 모두 지적으로만 받아들여졌고, 속으로 삐딱한 마음을 품기도 했어요. ‘왜 나한테만 계속 지적을 하실까’ 싶었던 거죠.”

    1년 동안 여러 가지를 배워야 할 나눔지기이었지만, 처음에는 나눔지기의 조언과 지적을 이해하기 어려웠었다고 합니다.

  • “하루는 나눔지기님과 단둘이 저녁 식사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어요. 그때 제게 여러 질문을 하셨죠. 왜 취업을 하고 싶은지, 직장을 가는 게 제 인생에서 어떤 의미를 갖는지 등에 대해서요. 처음에는 이러한 질문에 제대로 대답하지 못했습니다. 그저 ‘남들이 모두 취직을 하니까’ 혹은 ‘돈을 벌어야 살 수 있으니까’ 라는 대답만 늘어놨죠. 그런데 그때 크게 깨달은 게 있어요. 그동안 제 태도가 얼마나 어렸는지, 인생을 준비하는 생각이 얼마나 얕았는지 등에 대해서요.”


    생각이 변하자 태도는 단숨에 바뀌었습니다. 평소에도 바른 태도와 몸가짐을 하게 됐으며 말투에서도 공격적인 부분이 사라졌다고 합니다. 상대방을 존중하고, 남의 말에 귀를 기울일 수 있게 됐으며 어른의 이야기는 다시 한 번 되새겨야 한다는 인식도 갖게 되었습니다. 멘토링 프로그램이 그를 아이에서 어른으로 만들어준 것입니다. 그는 “오랜만에 저를 본 친구들은 예전 모습이 하나도 없다며 신기해할 정도”라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 모든 배움지기들, 자신에 대해 한 번 더 돌아보길

    최원석 배움지기가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한 계기는 함께 토익스터디를 하던 친구의 권유를 받고 나서입니다. “좋은 이야기도 많이 듣고, 무엇보다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는다고 해서 지원했어요.”라며 웃는 그는 “그때는 철없게 프로그램에 지원했지만 지금 돌아보면 멘토링 프로그램이 나를 많이 변화시킨 걸 느껴요.”라며 멘토링 이후 변화한 자신을 되돌아보았습니다.

    “많은 것들이 기억에 남아요. LG VC 사업부에 견학 간 것, 청계천을 시작부터 끝까지 걸으며 다리의 이름과 역사를 배우게 된 것 등 좋은 추억을 쌓았죠. 평소 자주 하지 않는 경험을 통해 주위의 것들을 더욱 깊이 둘러보게 됐어요. 청계천도 그렇잖아요. 항상 서울에 살고 있지만 눈여겨보지 않는 부분이었죠. 멘토링 프로그램이 제게 사소한 것도 눈여겨볼 수 있는 시각을 마련해준 것 같아요.”

    그는 1년의 멘토링 과정을 ‘작은 사회의 경험’ 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세부적으로 배우는 프로그램도 유익하지만 무엇보다 조직생활을 간접적으로나마 먼저 경험할 수 있다는 의미였습니다.

    “약속을 지키고 어른을 공경하는 마음을 갖고, 이야기를 경청하는 것. 그리고 자신의 의견을 상대방에게 제안하고 설득하는 방법 등 다양한 것들을 배울 수 있었어요. 소중한 경험이죠. 나눔지기께서 엄격하셨던 건 사실이지만, 그래서 더 좋았던 것 같아요. 이후에는 함께 식사도 하면서 많이 친해졌어요. 취업 후에는 당연히 소식을 전해드렸죠. 축하한다고 하시던데요.(웃음)”

    취업 준비로 한창인 또래 학생들에게 한 마디를 요청하자 곰곰이 생각하던 그는 “순간의 기분에 좌우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취업 준비를 하다 보면 합격도 하고 불합격도 할 수 있는데, 그때마다 기분이 극단으로 오고 가면 오히려 마인드 컨트롤이 힘들어져 전체적으로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매일 원하는 방향으로 살 수는 없어요. 하루는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좋은 컨디션일 수도 있지만 또 어떤 날은 생각했던 것들을 하나도 해내지 못하는 날일 수도 있어요. 이때마다 기분이 들쭉날쭉해버리면 안돼요. 순간의 감정에 취하지 말고 평정심을 유지하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그 평정심 안에서 새로운 인생을 위한 도전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학생으로 살아온 시기가 인생의 1막이라면, 사회인으로서 살아가는 것은 인생의 제2막인 셈입니다. 2막의 인생을 위해 새로운 도전을 이어간 최원석 배움지기. 그는 이번 도전이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귀한 경험을 제공해줬다며, 자신이 원하는 것을 찾는 게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했습니다.

    “대학교 입학할 당시에도 선배들이 학과가 중요하다고 했어요. 처음에는 무슨 뜻인지 잘 이해하지 못했지만 지금은 그 말이 무엇인지 알 것 같아요. 제가 좋아하는 게 뭔지 찾는 게 가장 먼저라는 생각이 들었죠. 원하는 것을 찾지 못하면 결국 하기 싫은 일들이 주어질 수밖에 없어요. 그 과정 속에서 고민은 늘어만 가겠죠. 자신이 원하는 게 뭔지, 무엇을 할 때 즐거운 지 파악하는 게 중요합니다. 취업 준비라는 도전을 통해, 저 역시 스스로를 더욱 잘 알아간 느낌이에요. 의미 있는 시간이었죠.”

    최원석 배움지기는 앞으로 회사 생활에 더욱 충실하고 싶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아직은 처음이기에 회사에서 어떤 일을 해야 할지 잘 모르는 부분도 있지만, 조금이라도 경력을 더 쌓아 사회에 의미 있는 구성원이 되고 싶다고 합니다.

  • 취업 준비로 한창인 또래 학생들에게 한 마디를 요청하자 곰곰이 생각하던 그는 “순간의 기분에 좌우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취업 준비를 하다 보면 합격도 하고 불합격도 할 수 있는데, 그때마다 기분이 극단으로 오고 가면 오히려 마인드 컨트롤이 힘들어져 전체적으로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매일 원하는 방향으로 살 수는 없어요. 하루는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좋은 컨디션일 수도 있지만 또 어떤 날은 생각했던 것들을 하나도 해내지 못하는 날일 수도 있어요. 이때마다 기분이 들쭉날쭉해버리면 안돼요. 순간의 감정에 취하지 말고 평정심을 유지하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그 평정심 안에서 새로운 인생을 위한 도전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학생으로 살아온 시기가 인생의 1막이라면, 사회인으로서 살아가는 것은 인생의 제2막인 셈입니다. 2막의 인생을 위해 새로운 도전을 이어간 최원석 배움지기.

  • 그는 이번 도전이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귀한 경험을 제공해줬다며, 자신이 원하는 것을 찾는 게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했습니다.

    “대학교 입학할 당시에도 선배들이 학과가 중요하다고 했어요. 처음에는 무슨 뜻인지 잘 이해하지 못했지만 지금은 그 말이 무엇인지 알 것 같아요. 제가 좋아하는 게 뭔지 찾는 게 가장 먼저라는 생각이 들었죠. 원하는 것을 찾지 못하면 결국 하기 싫은 일들이 주어질 수밖에 없어요. 그 과정 속에서 고민은 늘어만 가겠죠. 자신이 원하는 게 뭔지, 무엇을 할 때 즐거운 지 파악하는 게 중요합니다. 취업 준비라는 도전을 통해, 저 역시 스스로를 더욱 잘 알아간 느낌이에요. 의미 있는 시간이었죠.”

    최원석 배움지기는 앞으로 회사 생활에 더욱 충실하고 싶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아직은 처음이기에 회사에서 어떤 일을 해야 할지 잘 모르는 부분도 있지만, 조금이라도 경력을 더 쌓아 사회에 의미 있는 구성원이 되고 싶다고 합니다.

  • “회사 생활과 함께 개인적인 역량도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어학뿐만 아니라 다른 프로그램도 익히면서 계속 발전하는 삶을 살고 싶어요. 더불어 다시 한 번 장학재단의 멘토링 프로그램에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싶어요. 다른 배움지기 분들도 작은 사회를 먼저 경험한다는 마음으로 모든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임하시기를 바랍니다. 동기들에게 먼저 말 걸고, 질문도 적극적으로 하면서 자신을 성장시키는 과정으로 채워나가세요.”


  • 최원석 배움지기

    2015년 상반기 르노삼성자동차 공채 합격

    학력 |

    국민대 기계자동차공학부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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