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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팀이 알고싶다!

차세대리더육성멘토링사업에 참여하는 멘토링 팀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인터뷰 하는 팀의 멘토링 운영방식과 계획을 전하고, 멘토링에 참여하는 다른 팀들의 운영에 유익한 좋은 사례를 발굴할 수 있도록 진실의 눈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작은 약속도 성실하게, 그것이 관계의 기초이자 무역의 근본

작은 약속도 성실하게, 그것이 관계의 기초이자 무역의 근본

멘토링 팀을 소개합니다!

심창섭

심창섭 나눔지기

세계무역문화원 사무총장
前) BEXCO 전무이사

  • 강준환

    강준환 배움지기 / 팀장

    삼육대 경영학과

  • 구준모

    구준모 배움지기

    숭실대 글로벌통상학과

  • 박성진

    박성진 배움지기

    한국외대 독일어과

  • 오현주

    오현주 배움지기

    명지대 국제통상학과

  • 전수진

    전수진 배움지기

    경북대 유럽어교육학부

  • 김정민

    김정민 배움지기

    경기대 응용정보통계학과

  • 최미희

    최미희 배움지기

    한성대 무역학과

  • 조은환

    조은환 배움지기

    선문대 국제경제통상학부

  • 백재영

    백재영 배움지기

    강원대 영미언어문화학과

  • 권주영

    권주영 배움지기

    단국대 무역학과

초여름의 느긋한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대는 지난 7월 초.심창섭 나눔지기 팀의 배움지기들이 하나 둘 남산으로 모여들었습니다. 인터뷰 후 바로 속초로 엠티를 떠날 계획이라는 이들은 ‘우린 한 팀이에요!’ 라고 자랑하는 듯, 똑같이 맞춰 입은 단체 티셔츠를 입고 있었습니다. 남산공원 정자에 빙 둘러앉아 밝게 웃으며 나눈 그들의 ‘나눔’과 ‘배움’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초여름의 느긋한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대는 지난 7월 초.심창섭 나눔지기 팀의 배움지기들이 하나 둘 남산으로 모여들었습니다. 인터뷰 후 바로 속초로 엠티를 떠날 계획이라는 이들은 ‘우린 한 팀이에요!’ 라고 자랑하는 듯, 똑같이 맞춰 입은 단체 티셔츠를 입고 있었습니다. 남산공원 정자에 빙 둘러앉아 밝게 웃으며 나눈 그들의 ‘나눔’과 ‘배움’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 Q

      팀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강준환 배움지기 / 팀장 창섭 나눔지기 님으로부터 무역에 대해 배우는 저희는 일명 ‘무심코’ 팀입니다. ‘무역을 좋아하는 심창섭 나눔지기와 코멘티’를 줄여 ‘무심코’ 라는 팀 명을 만들었어요. 이것 하나면 다른 설명은 굳이 필요 없을 것 같은데요?(웃음) 남자 다섯 명, 여자 다섯 명이라는 황금비율을 갖고 있으며, 모두 선남선녀입니다. 팀장과 부팀장, 환경미화 담당까지 각자 팀에서 역할을 한 가지씩 맡으면서 서로 돈독한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어요.



      Q

      오늘 모두 나들이를 가는 것 같습니다. 어디로 가시나요?

      심창섭 나눔지기 1박 2일 속초 엠티를 갑니다. 원래 그곳에 있는 한 노인 요양 시설에서 봉사활동을 하려고 했는데 메르스 때문에 아무래도 조심스러워서요. 결국은 저희끼리 조촐한 엠티를 가기로 했습니다. 현지 문화유적지도 탐방하고, 무역에 대한 각자의 생각도 발표할 거예요. 다른 배움지기들로부터 가장 많은 호응을 받은 사람에게는 상품도 주고요.(웃음)


  • Q

    이 팀은 어떤 주제로 멘토링이 이어집니까?

    • 심창섭 나눔지기 저희 팀은 ‘무역업무 및 글로벌 마케팅’ 에 대해 이야기를 나눕니다. 무역과 마케팅에 대한 기본적인 이야기를 들려주고 해외 시장의 상황도 알 수 있도록 하죠. 무엇보다 취업을 앞둔 학생들이기 때문에 현장 경험도 살려주고자 유관기관 등을 방문하며 앞으로 본인들이 일할 곳이 어떤 시스템으로 운영되는지 알려주려고 합니다. 사실 인터넷에 들어가면 많은 지식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알짜배기 정보는 온라인이 아닌 오프라인에 있어요. 때문에 이 강의를 통해 배움지기들이 무역에 대한 기본적인 소양을 단단히 다지고 가길 바랐습니다. 1년이라는 시간이 결코 길지 않거든요. 무역의 기본인 ‘관계’ 도 알아갈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프로그램을 만들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이니까요. 여기서부터 모든 게 시작입니다. 어떻게 사람의 마음을 얻을 것인가, 저희는 이것에 대해 토론하고 단체 SNS에 글도 올립니다.

    • Q

      평소 팀 분위기는 어떤가요?

      구준모 배움지기/ 환경미화 담당 모임이 없을 때는 단체 SNS 방을 통해 평소 어떻게 지내는지 묻곤 해요. 좋은 글이 있으면 같이 공유도 하고, 다음 모임까지 어떤 주제에 대해 생각할지 이야기도 하고요. 만난 지 반년이 되어가는데, 각자 공부하는 분야가 같기 때문에 통하는 지점들이 많아요. 미래에 대한 이야기도 서로 많이 나누죠.


  • Q

    각자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한 계기와 가장 인상적인 점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 김정민 배움지기 / 부팀장 저는 통계학을 전공하고 있어요. 진로를 무역 분야로 생각한 지 얼마 안 됐죠. 방향을 정한 후 무역에 대해 더욱 알고 싶은데 주위에서는 도움받을 곳이 없었습니다. 때문에 심창섭 나눔지기 님께서 계시는 이 프로그램에 신청했어요. 강의 내용도 좋지만 사람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심창섭 나눔지기 님께서 보여주시는 매너십을 통해 많은 걸 배우고 있습니다.


      박성진 배움지기 군대에서 전역한 직후 멘토링에 참여하게 되었어요. 군대에 있을 때부터 진로를 고민했었는데, 한국장학재단에서 코멘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이메일을 받고 지원했습니다. 심창섭 나눔지기 님께서 써 주신 프로그램 계획서에 끌렸어요. 이후 함께 하는 과정에서도 현장에 갈 기회가 생겼고, 실무자들을 만날 수 있어 좋았습니다.


      강준환 배움지기 / 팀장 나눔지기 님께서 평소 세 가지를 자주 강조하세요. ‘약속’과 ‘미래 준비’, 그리고 ‘타인에 대한 존중’ 이요. 평소에도 직접 이러한 마음가짐을 보여주십니다. 프로그램 중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이 심창섭 나눔지기 님의 검소한 생활과 겸손한 마음이었어요. 이미 사회에서 성공하셨는데 남들의 눈을 의식하지 않고 검소하게 살아가시는 모습에서 많은 걸 배우고 있습니다.



    • 오현주 배움지기 제 진로를 찾는 도중, 멘토가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했어요. 그 때 이 프로그램을 찾았죠. 나눔지기 님과 전시회도 다녀오고 코트라(kotra)도 방문하면서 귀한 것들을 많이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최미희 배움지기 저는 현재 두 번째 대학교를 다니는 중이에요. 이전에 선택한 학과가 저와 맞지 않아 과감히 재 진학을 시도했죠. 사실 처음처럼 시행착오가 있으면 어떡하나 고민했는데, 심창섭 나눔지기 님을 만나고 오히려 지금은 진로에 확신을 갖고 있어요. 나눔지기 님은 무역과 마케팅이 몸에 체화되신 것 같아요. 작은 물건을 파는 사람을 보면서도 ‘어디에서 팔고 어떻게 팔면 더 좋을 것’ 이라고 이야기하시는 걸 봤거든요. 많은 걸 느끼고 있습니다.


      전수진 배움지기 저는 대구에서 기차를 타고 올라와요. 원래 사범 계열 전공인데,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하나 고민이 많았죠. 그때 이 프로그램을 보고, 기업 현장 방문을 할 수 있다는 것에 감동을 받아 신청했습니다. 아마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았다면 누군가의 삶을 깊이 있게 바라보고 조사할 일도 없었을 거예요. 스스로에게 과제를 주고 거기서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는 게 이 프로그램의 가장 큰 장점이에요.


      구준모 배움지기 무역 쪽의 다양한 진로를 배우려고 들어왔는데, 더 인상적이었던 건 인간관계 중요성을 배울 수 있다는 점이었어요. 나눔지기 님께서 저희와의 만남을 소중하게 생각하신다는 것도 느꼈고요. 그래서 저도 모임에 더욱 애정이 생겼습니다.


      백재영 배움지기 저는 이번에 진로를 무역 쪽으로 정하고 복수전공도 시작했지만, 이론보다는 현직에 계셨던 분의 이야기를 듣고 싶어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멘토링을 하면서 현직에 계신 분들이나 나눔지기님께서 많은 조언도 해 주시고, 저와 비슷한 진로를 가진 친구들을 만나 좋은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어 좋아요.


      조은환 배움지기 저는 아무래도 지방에서 학교를 다니고 있다 보니 정보가 제한되는 측면이 있었어요. 그래서 보다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싶어서 지원했습니다. 실제로 참여해보니 기업탐방, MT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나눔지기님께서 준비해주셔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 Q

      나눔지기로 활동하신 계기가 궁금합니다.

      심창섭 나눔지기 저는 코트라에서 약 30년 정도 근무했습니다. 당시 은퇴하면서 앞으로도 계속 활동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동기들과 컨설팅 회사를 만들어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었죠. 그 때부터 자연스럽게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을 맡게 되었어요. 막상 어린 학생들을 만나니 제가 굉장히 행복해하고 있다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멘토링 프로그램을 알게 됐고, 지금은 대학생들과 함께 미래를 논할 수 있어서 아주 뿌듯합니다.

    • Q

      멘토링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심창섭 나눔지기 본적으로 세 가지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무역에 대한 소양을 갖추는 것, 현장 체험, 그리고 자신의 진로를 확실하게 정하는 것이요. 이러한 틀 속에서 진행되지만 실제로는 학생들을 통해 제가 더 많이 배워요. 제게 나눔지기라는 호칭이 붙었지만 그것보다는 ‘보임지기’ 라고 하는게 어떨까 싶을 만큼요. 전 그저 보여주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렇기에 더욱 작은 것부터 본이 되려고 노력하고요.



      Q

      우리 팀의 가장 큰 자랑거리는 무엇인가요?

      전수진 배움지기 멤버십인 것 같아요. 모든 걸 공유하고 나누고 있다는 느낌을 많이 받아요. 한 사람이 인턴십에 합격하거나 했을 때 함께 공유하곤 하는데, 이때 질투나 경쟁심을 느낀다기보다 정말 응원하는 마음이 들거든요. 같은 진로를 정한 사람들로써 함께 더욱 힘내자, 하고 으쌰으쌰 하는 분위기가 좋습니다. 그게 가장 큰 장점이기도 하고요.



      Q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는 이 프로그램 자체가 하나의 도전일 수 있는데요, 이 도전이 주는 의미는 무엇일까요?

      박성진 배움지기 대학교 1, 2학년 때만 해도 제게는 게으른 모습이 많이 있었어요. 낯도 많이 가려서 집에만 있었죠. 하지만 이 모임을 통해 많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어떻게 관계를 맺어야 하는지, 어떤 매너십을 보여줘야 하는지 에티켓을 배우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다 보니 그들의 장점도 가질 수 있는 것 같아요. 제게는 그게 가장 큰 도전이기도 해요.


    • Q

      다른 배움지기들에게 한 마디 해주신다면요?

      강준환 배움지기 우리 팀은 앞으로도 계속 함께 했으면 좋겠어요. 심창섭 나눔지기 님께서도 늘 관계가 소중하다고 강조하시는 만큼, 단발성의 관계가 아니라 각자 사회에 나간 후에도 지속적으로 이야기하고 공유하는 관계가 되길 원해요. 다른 팀과도 활발한 소통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서로 잘 모르는 부분에 대해 많이 나누고 전달해주는 분위기면 좋겠습니다.



      Q

      남은 기간의 계획을 들려주세요.

      심창섭 나눔지기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은 정말 바쁩니다. 한 달에 한 두 번 만나는 것도 정말 감사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지난번 함께 했던 팀들도 아직까지 연락을 하고 지내요. 먼저 취업한 친구들이 조언도 해주고 팁도 알려줘요. 그렇게 함께 한 방향을 향해 나아가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장학재단이 이런 장을 만들어주지 않았다면 얻기 힘들었을 소중한 경험들이죠. 이렇게 소중한 기회를 통해 우리가 함께 성장해 나가길 바랍니다.


그팀이 알고싶다 심창섭 나눔지기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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