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팀을 소개합니다!
꿈을 향해 앞만 보고 나아가는 것만으로도 벅찬 시대지만,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려면 자신을 이해하고 알아가는 과정이 꼭 필요한데요.
‘자신의 꿈은 무엇인지’, ‘좋아하는 일은 무엇인지’
자신들의 뚜렷한 목표 설정을 위해 지나온 길을 돌아보며 의미를 찾고 있는
조정식 멘토와 이은경 부멘토 그리고 여섯 명의 멘티가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찬란한 미래를 향해 높게 날아오를 준비를 마친 ‘하이용(High 龍)’ 팀을 만나
‘홈커밍 데이’, ‘봉사활동’ 등 올 한 해 동안 함께했던 활동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방병철 멘티 안녕하세요. 팀원 한 명이 아쉽게도 자리를 비우게 되었지만, 저희 팀은 조성식 멘토님, 이은경 부멘토님과 총 여섯 명의 멘티가 함께하는 하이용(High 龍)팀입니다.
하이용(High 龍)이라는 팀명은 이름 그대로 높게 날아오르고자 하는 뜻을 지니고 있는데요. 저희 팀은 매월 한 번씩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일반 멘토링과 멘티들이 직접 기획하는 특별활동이 더해져 멘토와 멘티가 함께 멘토링 프로그램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조성식 멘토 저는 포스코에서 40년간 재직하며 기획과 투자 분야, 그리고 에너지, 환경과 관련한 기업경영 분야에서 근무했습니다. 제가 쌓은 경험을 청년들에게 나누어주고 싶어서 참여했던 사회리더 대학생 멘토링 프로그램을 어느덧 10년째 함께 하고 있네요.
지금까지 사회리더 대학생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멘티들에게 필요한 것을 나누어줄 수 있고, 한해를 함께하는 학생들이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조금씩 성장해 나가는 것을 보며 기쁨과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은경 부멘토 서울대 최고경영자 모임에서 조성식 멘토님을 알게 되었고, 제가 사회리더 대학생 멘토링 프로그램에 흥미를 보이자 부멘토 자리를 제안해 주셔서 함께하게 되었어요.
조성식 멘토님이 저희 팀의 아빠 같은 존재라면 저는 이모라고 할 수 있어요. 멘토님과 멘티들 사이에서 연결고리가 되어 세대 간의 간극도 메우고 멘티들과 진솔한 고민 상담을 나누기도 합니다.
방병철 멘티 저는 일상 속 작은 딜레마들을 슬기롭게 해결할 지혜를 전달해 주실 멘토님을 만나고 싶어 사회리더 대학생 멘토링에 지원하게 됐습니다. 현재 사회학을 전공하며, 청소년 진로 교육회사를 설립하고 싶은 꿈이 있는데요. 조성식 멘토님을 보며 이론적인 교육을 넘어 삶의 길잡이가 되어주는 것이 진정한 ‘진로 교육’임을 배우고 있습니다.
유채영 멘티 하이용(High 龍)팀에서 총무를 맡은 유채영입니다. 경영학과에 다니며 회계 분야로 직무를 이어 나가길 꿈꾸며 지원한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조성식 멘토님과 만나게 되었습니다. 하이용(High 龍)팀을 만나기 전까지의 전 흘러가는 대로 사는 사람이었지만, 매 활동에서 온 힘을 다하는 멘티 팀원들과 함께하며 열정을 쏟을 줄 아는 사람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박솔아 멘티 20대 초반, 문득 삶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지혜가 부족하다고 느껴졌습니다. 해답을 찾을 방법을 모색하던 중 사회리더 대학생 멘토링의 존재를 알게 되었죠. 조성식 멘토님의 커리큘럼을 보자 이 팀이 아니면 안 되겠다는 간절함이 몰려왔어요. 현재 큐레이터학과에 재학하며 예술 분야의 지도자를 꿈꾸는 만큼, 멘토님의 풍부한 경험에서 우러나온 가르침을 받아 이 시대의 진정한 지도자로 거듭나고 싶어 지원했습니다.
강선아 멘티 평소에 급변하는 사회를 살아가기 위해선 시야를 넓혀가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요. 그저 평온하기만 한 환경에서 벗어나 새로운 자극과 배움을 얻어 나라는 브랜드를 성장시키고 싶어 사회리더 대학생 멘토링에 참여했습니다. 멘토링 프로그램에서 배운 걸 실제 사회와 일상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며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어요.
박신원 멘티 하이용(High 龍)팀의 막내, 박신원입니다. 간호학과 2학년에 재학 중이지만, 방송부 경험을 살려 사진과 영상 촬영을 담당해 하이용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과 특성상 내년부터 실습이 예정되어 있어 다른 학과에 비해선 대외 활동을 할 수 있는 기간이 짧다고 생각했어요. 이 시간을 알차게 보내기 위해 최대한 색다른 경험을 찾아보던 중 사회리더 대학생 멘토링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은경 부멘토 가장 기억에 남는 건 ‘밤샘 한강 걷기’ 활동이에요. 오후 11시쯤 프로그램을 시작해 다음 날 새벽, 해 뜰 무렵 활동이 끝나는데요. 단순히 걷기만 하는 게 아니라 둘씩 짝꿍이 되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고, 30분이 지나면 짝을 바꾸며 모든 멘티가 서로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줍니다. 체력적으로 부담이 되지만, 밤샘 한강 걷기 후 멘티들이 급속도로 친해지는 모습이 눈에 보여 그만둘 수 없죠.
개별 상담이 사실 어려운 일인데, 밤샘 한강 걷기에선 진로 상담은 물론 교우 관계, 심지어 연애 문제까지도 나눌 수 있죠. 멘토와 깊은 고민을 나누고, 멘티들끼리 더욱 끈끈해지는 시간이랍니다.
강선아 멘티 조성식 멘토님의 열 번째 멘토링을 기념하며, 선배 멘티들과 한자리에 모이는 ‘홈커밍 데이’의 기획을 제가 담당했어요. 참여만 해본 사람이 한 번도 안 해본 기획을 하려니 어려운 것 투성이었죠. 홈커밍 데이라는 개념도 생소하고, 식사 메뉴와 예산 문제 등 현실적인 고민도 많았습니다.
게다가 팀의 첫 번째 특별활동이었기 때문에 부담감이 더욱 막중했어요.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이 유한하다 보니 시간을 어떻게 분배해야 할지, 진행은 어떻게 해야 할지 등 디테일한 고민의 연속이었습니다. 처음엔 어려움이 많았지만, 멘티들이 많은 도움을 준 덕분에 부담은 잠시 내려두고 만족스럽게 특별활동을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조성식 멘토 10년 전 함께 했던 멘티들이 이제는 어엿한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해 후배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해법을 가르쳐주는 모습을 보니 가슴이 뭉클하더군요. 선배 멘티들이 말해준 뼈 있는 조언들이 하이용(High 龍)팀의 가슴에 더 와닿았을 것 같습니다. 제가 개입하지 않더라도 선후배 멘티들끼리 자연스레 소통하는 모습을 보며 선후배 멘티의 만남을 더욱 확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처음으로 멘티들에게 기획을 맡긴 특별활동이었는데, 훌륭하게 진행하는 모습을 보며 앞으로 준비해 나갈 특별활동이 더욱 기대되는 순간이었습니다.
박솔아 멘티 기획 단계에서 제일 많이 고민했던 봉사활동입니다. ‘이 시간을 어떻게 만들어야 우리가 진정한 봉사활동을 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의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었어요. 봉사활동 사이트에서 찾으면 쉽게 할 수 있겠지만, 그건 우리 팀이 함께하는 봉사활동에 큰 의미를 주지 못한다고 생각했죠. 어떤 활동을 해야 할지, 무엇을 배우고 깨달아야 의미 있는 시간이 될지 고민이 많아지더라고요. 그때 찾은 방법은 멘티들과의 대화였어요. 각자 생각하는 봉사는 무엇인지 그 의미를 나누기 시작했죠.
우여곡절이었던 봉사활동을 마치고 나서야 봉사활동에 대한 저만의 정의를 내릴 수 있었어요. 우리가 봉사의 진정한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 그 자체가 봉사활동이었던 거예요. 단순히 한 번의 모임, 한 번의 활동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시간이 흐른 후에도 봉사에 대해 고민했던 마음이 남아 나비효과를 불러낼 수 있는 시초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유채영 멘티 봉사활동은 가장 많은 회의를 했던 특별활동이에요. 쉽게 가려면 얼마든지 쉬운 길을 택할 수 있었지만, 하이용(High 龍)팀은 어렵더라도 남다른 길을 가는 사람들이 모였거든요. 정형화된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우리만의 봉사활동을 만들고 싶은 욕심이 있어 기획 과정에서 조금 고생했습니다. 오랜 회의 끝에 선택한 봉사는 중랑천 가꾸기였어요. 함께 갖가지 꽃과 모종을 심으며 건강한 땀을 흘렸죠. 선행된 회의를 통해 봉사에 대한 깊은 고민을 나눈 덕에 그저 시간을 채우기 위한 활동이 아닌, 진정한 봉사의 가치를 공유하는 시간이 됐습니다. 하나의 활동을 하더라도 최선을 다하고, 진심으로 임하는 멘티들의 모습을 보며 긍정적인 자극을 받았습니다.
방병철 멘티 제게 가장 고난도 활동은 ‘호연지기 키우기’였습니다. 바로 청계산 등산이었죠. 활동 전날 내린 비로 인해 미끄러운 길과 한여름의 무더운 날씨 탓에 힘겨운 순간이 많았습니다. 그렇지만 힘들었던 만큼 깨달음도 컸어요. 당장이라도 그만두고 싶은 어려움 앞에서도 같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동료들이 있으면 해낼 수 있다는 사실을 느꼈죠. 포기하고 돌아가고 싶은 순간도 있었지만, 그 순간 함께하는 팀이 있어 마침내 정상을 볼 수 있었습니다. 산에서 내려온 후 다 함께 오리백숙을 먹으며 기력을 보충했는데요. 앞으로의 인생에서도 어려움이 있겠지만, 그 산만 넘으면 오리백숙과 같은 달콤한 보상이 기다릴 것을 생각하니 다가올 난관을 헤쳐 나갈 용기를 얻었습니다.
조성식 멘토 제가 멘티들에게 늘 강조하는 건 협력입니다. 이 협력을 위해선 서로를 향한 신뢰가 필요하고, 서로를 신뢰하기 위해선 경청이 선행되어야 하죠. 멘티들이 특별활동을 직접 기획한다면 이 모든 능력을 키우며 협동 정신을 배울 수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기획력을 기르는 것은 물론이고요. 함께하는 프로젝트를 과제로 줄 수도 있겠지만, 지난 멘토링 활동을 반추해 보면 프로젝트를 마치 숙제처럼 느끼는 학생들이 많더군요. 재밌게 협동 정신을 기를 방법을 모색하던 중 열정 가득한 하이용(High 龍)팀 멘티들을 보며 특별활동 기획을 주도적으로 맡겨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모든 멘티가 돌아가며 하나의 특별활동을 전담해 기획하고 있습니다. 이런 경험을 통해 기획력이 몰라보게 성장하리라고 생각해요. 실제로 만남을 거듭할수록 우리 팀이 성장하고 있음을 느끼고 있죠.
제15기 사회리더 대학생 멘토링을 함께하며 기른 협동 정신과 기획력을 발판 삼아 우리 멘티들이 이 사회에서 필요한 인재, 도움이 되는 인재,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인재가 되길 바랍니다.
박신원 멘티 저 또한 여느 멘티와 마찬가지로 사회리더 대학생 멘토링을 만나기 전까진 누군가 기획한 활동에 참여하는 게 대부분이었습니다. 하이용(High 龍)팀을 만나 직접 기획하고, 기획을 실행으로 옮기는 경험을 통해 프로그램의 시작과 마무리에는 많은 이의 수고와 열정이 있었음을 몸소 느낄 수 있었죠. 덕분에 멘토링 활동뿐이 아닌 다른 프로그램에 참여할 때도 과정의 어려움을 알기에 전보다 더욱 성실하게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감사의 마음 또한 잊지 않고 표현하고 있어요.
특별활동 기획 과정은 배려의 연속입니다. 기획 회의를 하며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에서 사소한 부분까지 배려해 주는 멘티들의 모습을 보며 늘 감탄합니다. 덕분에 배려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어요. 감사를 표현하는 법, 배려를 실천하는 법 등 멘토링을 통해 배운 점을 제 삶에 적용하며 성장하고 있습니다.
방병철 멘티 우리 팀을 완성하는 건 훌륭한 팔로우십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팀원들이 제게 보여준 멋있고 따뜻한 팔로우십은 공식적인 멘토링 활동이 끝나더라도 잊지 않고, 사회로 나가 다시 만났을 때 꼭 보답하겠습니다. 그리고 당장 해결책이 보이지 않더라도, 며칠이 걸리더라도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고민해 주시는 멘토님! 일상 속 여러 갈림길에서 길을 잃을 때마다 제 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셨던 멘토님을 본받아 인생의 길잡이가 되는 사회리더로 성장하겠습니다.
박솔아 멘티 멘토링으로 배운 것들을 계속해서 학습하고 내 것으로 만들어 대체 불가능한 인재가 아닌 이 세상에 하나뿐인 인재, 박솔아가 되겠습니다. 지난 3월, 공식적인 제15기 활동을 시작해 어느덧 꽉 채운 6개월을 함께 보냈는데, 그간 하이용(High 龍)팀과 함께 엄청난 성장을 한 것 같아요. 남은 하반기 활동하는 동안 우리가 얼마나 더 성장할지 너무나 기대됩니다. 예정된 만남이 상반기 활동보다 적어 벌써부터 아쉽지만, 대신 한 번의 만남을 더욱 소중하게 보내며 끝까지 잘 마무리합시다.
유채영 멘티 여러분들과의 만남은 나의 비전을 진지하게 고민하는 기회가 됐습니다. 중요하지만 눈에 보이지 않아 등한시하기 쉬운 비전에 대한 생각의 장을 열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멘티 개개인의 각양각색 고민에 딱 맞는 의미 있는 답변을 들려주시는 멘토님, 어떤 활동이라도 우리의 성장을 위해 고민하며 최선을 다하는 멘티들을 보며 많은 배움을 얻었습니다. 멘토님, 멘티들을 보며 제가 성장하고 변화한 것처럼 저 또한 귀감이 되는 인재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박신원 멘티 새 학기인 3월에 가졌던 첫 만남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2024년도 얼마 남지 않았다는 사실이 아쉽기만 해요. 멘티들이 지금처럼 꿈과 미래를 위해 열심히 나아가고, 후에 지금의 모습이 추억이 되어 이야기할 수 있도록 멋진 어른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 또한 제 분야에서 전문적이고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하겠습니다. 지식과 경험의 나눔 덕에 제 꿈을 찾을 수 있었던 것처럼, 어려움이 있는 사람들에게 제가 받은 도움을 돌려주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강선아 멘티 열심히 달려온 만큼 시간이 빠르게 흘러 단 3개월의 공식 활동 기간을 남겨두고 있네요. 소중한 기회를 허투루 보내지 않도록 처음 지원했던 동기와 계획, 목표를 되돌아보며 남은 시간을 더욱 알차게 후회 없이 활동합시다. 앞으로의 우리 인생을 살 때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금의 시간을 잘 활용해 보아요. 10년 뒤 미래에서 나의 10년을 돌이켜봤을 때 멘토님 그리고 하이용(High 龍)팀에게 배운 가치를 실현하고 무언가를 남길 수 있는 떳떳한 사람으로 성장해 있겠습니다.
이은경 부멘토
함께하는 우리 멘티들아! 우리는 언제나, 여전히 이 자리에 있으니, 고민이 있으면 언제든 찾아오렴. 사회로 진출해 치열하게 나아가는 것도 좋지만, 언제나 존재만으로도 행복할 수 있는 존재임을 잊지 말고 건강한 사회리더가 됩시다.
조성식 멘토
남은 멘토링 활동도 지금처럼 함께 만들어가는 하이용(High 龍)팀이 됩시다. 제15기 멘토링 활동이 끝났다고 해서 하이용(High 龍)팀의 연이 끊어지는 건 아닙니다. 계속해서 함께 뭉쳐 서로를 믿고 의지하는 팀으로 존속되었으면 해요.
사회에 나가서도 하나의 팀으로 서로 간에 협동하고 협력하며 목표를 향해 절차탁마해 성공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