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지않아 취업 시장의 문을 두드릴 사회리더 대학생 멘토링 멘티들에게 기업탐방 프로그램은 현장의 생동감을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시간입니다. 이번 기업탐방 활동은 우리나라를 넘어 명실상부한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동아ST’에서 진행되었는데요! 선배들의 열정 가득한 이야기와 진심 어린 조언으로 의약 꿈나무들의 마음에 열정의 불씨를 지폈던 그날의 현장으로 함께 떠나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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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제약기업을 향해 도약하는 ‘동아ST’
기업탐방이 진행된 동아ST 사옥 전경

낙엽도 하나 둘 떨어지며 제법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던 지난 11월 1일. 사회리더 대학생 멘토링 기업탐방 활동이 진행될 서울 동대문구 ‘동아ST’ 본사를 향해 떠났습니다.

기업탐방 준비로 분주한 현장의 모습

이번 기업탐방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온라인을 통해 진행되었습니다. 시험 준비와 과제 수행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을 멘티들의 시간을 배려하기 위함이었지요. 현장에 도착하니 막바지 리허설이 한창 진행되고 있었는데요! 리허설 현장에는 오프라인 공간의 현장감을 생생하게 전달주기 위해 조명과 음향을 확인하는 스태프들의 열정적인 모습이 가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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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환호와 함께 시작된 기업탐방
본격적인 동아ST 기업탐방 시작!

이윽고 기다리던 기업탐방 활동이 시작되었고, 온라인을 통해 80여 명의 멘티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회사 내부는 어떤 모습일까?’, ‘어떤 이야기를 듣게 될까?’ 궁금해하며 화면 이곳저곳을 둘러보는 멘티들의 호기심 가득한 모습도 눈에 띄었답니다.

오늘의 기업탐방 진행을 맡게 된 인사팀 이병곤 책임(우)·신숙우 선임(좌)

동아ST 인사팀의 이병곤 책임과 신숙우 선임의 인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기업탐방 활동의 막이 열렸습니다. ‘기업 소개’와 ‘현직 직원과의 대화’로 구성된 기업탐방은 한 시간 반 동안 진행되었는데요. 인사팀에서 근무하는 선배들의 다양한 에피소드와 경험을 바탕으로, 유용하고 실용적인 취업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알찬 시간으로 채워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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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ST 집중탐구!
동아ST에 대해 소개하고 있는 인사팀 신숙우 선임

동아ST의 모기업인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라는 이념 아래 경영 활동뿐만 아니라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에도 힘써왔습니다. 이런 경영철학 아래 지난 2013년 동아ST를 설립하였고, 이후 전문의약품과 의료기기, 진단과 해외사업을 주력사업으로 삼으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제약 기업으로 성장해 왔죠. 동아ST가 추구하는 궁극적인 목표는, 뛰어난 역량의 인재 발굴과 최적의 인프라 구축을 통해 한국이 신약 개발 분야에 있어 명실상부한 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기여하는 것이라고 해요.

동아ST의 인재육성 제도에 대해 설명하는 모습

그중에서도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는 분야가 바로 인재육성이라고 하는데요! 주기적인 역량 강화 교육은 물론이고 원데이클래스 등을 병행하여, 업무적인 능력과 개인적인 역량을 모두 발휘할 수 있도록 회사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고 합니다. 또한 자체적인 멘토링 제도 운영으로 시니어와 주니어가 서로의 방향성을 확인하고 성장해 나가는 환경도 마련해 주고 있지요. 선배들의 열정적인 기업소개가 진행될수록 점점 더 몰입하며 집중하는 멘티들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중요한 내용을 혹여라도 놓칠세라 꼼꼼히 필기하는 멘티, 뒤에 이어질 질의응답을 준비하는 멘티 등 진지하게 기업탐방에 임하는 멘티들의 모습이 돋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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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건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질의응답 순서가 진행되고 있는 현장 모습

매 순간 유익한 정보로 가득했던 기업 소개가 마무리되고, 어쩌면 멘티들이 가장 기다렸을 ‘현직 직원과의 대화’ 시간이 찾아왔습니다. 신숙우 선임은 “저도 대학교를 졸업한 지 오래되지 않았기 때문에 취업에 대한 고민이 있는 멘티들의 관점에서 많은 정보와 팁을 알려드릴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질문을 주저하는 멘티들을 위한 배려까지 놓치지 않았답니다.

채팅창을 가득 메운 멘티들의 궁금증

얼마 지나지 않아 채팅창은 수많은 질문으로 가득 채워졌는데요! 동아ST에 대해 평소 궁금했던 점부터 취업을 위한 팁까지 다양한 분야와 주제에 대한 질문이 쏟아졌습니다. 무엇보다도 단순한 내용의 질문이 아닌, 구체적이고 전문적인 부분까지 속속들이 짚어내는 질문들이 이어졌다는 점이 정말 놀라웠답니다. 현장에서 어떤 질의응답이 오갔는지 함께 살펴볼까요?

Q. 원하는 직무와 관련된 사전 경험이 없으면 취업에 불리하게 작용할까요?

A. 직무 관련 경험이 없다고 해서 불이익이 있는 건 아닙니다. 다만, 원하는 직무를 미리 경험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한 번쯤은 꼭 경험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저 같은 경우에도 인사팀에 입사하기 전, 타 회사에서 관련 직무를 경험하며 전반적인 업무 흐름을 파악할 수 있었거든요. 스타트업이나 다른 회사에 입사하여 유사한 경험을 쌓으면서 성장해 나가는 게 원하는 회사에 지원할 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생각됩니다.

Q. 연구직을 꿈꾼다면 박사 학위가 필수일까요? 석사 학위만 취득해도 괜찮을지 궁금합니다.

A. 본인이 나아가고자 하는 분야가 명확하게 있다면 박사 학위를 취득해도 좋겠지만, 석사 학위만으로도 연구직 업무에는 큰 무리가 없습니다. 실제로 연구직에 종사하고 있는 인력의 상당수도 석사 학위를 보유하고 계신 분들이 많아요.

Q. 저는 동아ST에서 연구원을 하는 것을 목표로 공부하고 있는데요. 채용 절차와 시기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A. 정해진 공개 채용은 별도로 없지만, 새로운 인재가 필요할 때면 수시 채용이 이루어집니다. 그런 만큼 동아ST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주기적으로 홈페이지를 확인하는 걸 추천해요. 채용은 서류 전형과 온라인 전형을 거친 후 실무자 면접의 순서로 진행됩니다. 실무자 면접 때는 협업에 배치된 팀장님과 팀원분들이 오셔서 실무 관련된 이야기를 나눈 후 마지막으로 임원 면접을 진행하는 형태로 합격 여부를 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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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사회인이 되어 다시 만나요~!
멘티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네고 있는 선배들의 모습

1시간 30분간 진행된 기업탐방 활동 시간이 빠르게 흐르고, 어느덧 작별의 순간이 찾아왔습니다. 멘티들과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지 못한 아쉬움이 선배들의 얼굴에서도 묻어났지요. “훗날 멋진 사회인으로 성장한 뒤 다시 만나 더 깊은 이야기를 나누길 바란다”라는 두 선배의 힘찬 응원을 끝으로 기업탐방 활동이 마무리되었는데요! 선배들의 격려를 자양분으로 모든 대학생 멘티가 꿈을 펼쳐 나가며, 멋진 사회인이 되어 다시 만나는 그날을 기대해 봐도 좋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