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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팀이 알고싶다!

사회리더 대학생 멘토링 사업에 참여하는 멘토링 팀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인터뷰 하는 팀의 멘토링 운영방식과 계획을 전하고, 멘토링에 참여하는 다른 팀들의 운영에 유익한 좋은 사례를 발굴할 수 있도록 진실의 눈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세상을 더욱 아름답게 바꿔나가는 자기 경영의 힘  - 황을문 멘토링 팀

세상을 더욱 아름답게 바꿔나가는 자기 경영의 힘  - 황을문 멘토링 팀

멘토링 팀을 소개합니다!

멘토

  • 황을문 멘토황을문 멘토

    황을문 멘토

    현. (주)서린바이오사이언스 대표
    (재)고려대학교 생명공학원지원재단 이사
    한국바이오협회 부회장

    전.

멘티

  • 한주현

    한주현 멘티 / 팀장

    경희대학교 식품생명공학과

  • 김도희

    김도희 멘티

    인하대학교 생명공학과

  • 서경덕

    서경덕 멘티

    아주대학교 기계공학과

  • 성준모

    성준모 멘티

    경희대학교 유전공학과

  • 이미진

    이미진 멘티

    가천대학교 바이오나노학과

  •  장다빈

    장다빈 멘티

    성균관대학교 화학공학/고분자공학부

  • 정유희

    정유희 멘티

    혜전대학교 임상병리과

  • 황지현

    황지현 멘티

    고려대학교 바이오시스템의과학부

얼굴을 마주하자마자 자세를 가다듬고 밝게 인사합니다. 황을문 멘토가 강조하는 자기 경영의 일환인데요. 자신을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이 곧 다른 이를 소중히 여기는 존중으로 이어지고 세상을 바르게 이끄는 원동력으로 작용한다는 말, 절로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힘찬 박수로 서로를 반가이 맞이하는 황을문 멘토링 팀과의 즐거운 시간을 지금, 공개합니다.

얼굴을 마주하자마자 자세를 가다듬고 밝게 인사합니다. 황을문 멘토가 강조하는 자기 경영의 일환인데요. 자신을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이 곧 다른 이를 소중히 여기는 존중으로 이어지고 세상을 바르게 이끄는 원동력으로 작용한다는 말, 절로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힘찬 박수로 서로를 반가이 맞이하는 황을문 멘토링 팀과의 즐거운 시간을 지금, 공개합니다.

Q

밝은 웃음으로 반갑게 인사하는 마음이 참으로 곱습니다.
자아실현을 향해 오늘도 한 걸음 더 다가서는 황을문 멘토링 팀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한주현 멘티 - 반갑습니다. 우리는 ‘지금, 여기’팀입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황을문 멘토님을 중심으로 모인 8명의 멘티는 이번 제10기 멘토링 활동을 통해 한 걸음 더 성장하기 위해 지금 여기 이 순간을 충실히 살아가고 있습니다.
팀을 관통하는 키워드는 바로 일깨움입니다. 우리를 하나로 묶어주는 주제인 자기 경영은 삶을 능동적으로 이끌어가는 데 의의가 있습니다. 따라서 모르거나 이해하기 어려운 개념을 멘토님에게 일방적으로 묻고 배우기보다는 긍정적인 마음과 자세로 다 같이 어우러져 소통하는 과정에서 직접 해답을 찾고자 합니다.

황을문 멘토 - 제가 생각하는 멘토링은 단순한 지도 편달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멘티들에게 되도록 ‘가르친다’는 표현을 쓰지 않는 까닭이죠. 사실, 알려줄 게 없어요. 우리는 이미 다 알고 있거든요. 각자가 지닌 잠재력의 가치는 상상 이상으로 커서 원한다면 무엇이든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다만 관심의 우선순위에서 밀렸기에 모른다고 생각할 뿐이죠. 따라서 저는 앞으로 1년간 멘토로서 자기 경영에 대한 결론을 주입하는 게 아니라 멘티가 몸소 깨달을 수 있도록 도울 예정입니다.

Q

1년간 자기 삶의 최고경영자로 우뚝 서는 법을 배울 멘티들이 귀중한 시간을 내 이곳에 모였는데요.
각자 어떤 계기를 통해 멘토링에 참여했는지 이야기해볼까요?

김도희 멘티 - 생명공학을 배우고 싶다는 간절한 열망으로 대학에 입학했는데, 막상 대학생이 되고 보니 꿈꾸던 목표에 대한 확신이 서지 않더라고요. 멘토링을 통해 멘토님을 비롯한 멘티들과 대화를 나누고 의견을 공유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다행히 원하는 바가 한결 또렷해졌어요. 앞으로 기아와 영양실조가 없는 세상을 만들어나가는 국제식량정책연구소의 일원이 되고 싶어요.

서경덕 멘티 - 신문을 읽다가 기억에 남는 기사를 본 적이 있어요. 대학생 가운데 45.7%가 좋은 직장에 취업하기 위해 대학에 진학했다는 통계였는데요. 저 역시 다르지 않다는 점을 새삼 떠올려 보니 취향, 장래 희망 등 자신에 대해 모르는 게 많더라고요. 이대로는 안 되겠다는 생각에 진정한 나를 찾고자 멘토링 팀에 합류했고, 현재 대한민국 중공업 분야에서 활약하는 전문가를 꿈꾸고 있습니다.

정유희 멘티 - 평소 누군가를 돕는 데서 보람을 느끼는데,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하다가 전공으로 보건계열을 선택했어요. 그런데 분명한 목표 의식 없이 공부하다간 중도에 지치겠더라고요. 나에 대해 제대로 파악한 다음, 역량 계발에 나서야 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겠다고 생각해 이번 멘토링 활동에 참여했습니다.

황지현 멘티 - 고등학생 때부터 줄기세포를 이용한 신약 치료에 관심이 많았기에 자연스럽게 관련 학과로 진학했어요. 그런데 입학해보니 다들 저보다 실력이 뛰어나고 대단해 보여 이게 과연 내 길이 맞는지 회의감이 들더라고요. 이를 통해 자신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는 사실을 느끼고 먼저 자아에 대해 탐구해보자는 마음으로 멘토링 활동을 신청했습니다. 다행히 멘토님과 대화하면서 큰 용기를 얻었기에 다시금 힘내보려고 합니다.

Q

황을문 멘토님은 (주)서린바이오사이언스 대표로 바쁜 나날을 보내면서도 1기부터 이번 10기까지
무려 10년간 멘토로 왕성히 활동해주셨는데요. 처음 멘토링에 동참한 계기가 궁금합니다.

황을문 멘토 - 기업인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사명이라고 생각했어요. 대한민국, 더 나아가 세계 인류의 미래가 젊은 세대의 두 어깨에 달려 있으니 앞서 보고 배운 만큼 멘티들을 훌륭히 이끌어야 할 의무가 있지요.

제가 그간 멘토링을 통해 항상 강조한 메시지는 ‘공부가 전부는 아니다’라는 거예요. 기업 경영을 하면서 인재 발굴을 해보니 소위 스펙이 좋아도 자신에 대해 바로 이해하는 품성과 지혜가 갖춰지지 않는다면 안타깝게도 수동적으로 일하는 사람에 그치더군요. 그러니 이제껏 터득한 경험과 노하우를 전파하고, 자각을 통해 스스로 길을 만들어가는 인재를 육성해보자고 생각했죠.

많은 멘티가 선망 받는 직업이나 직장을 소망하는데 사실 적당히 일하고 거액의 연봉을 받는 곳이란 없거든요.(웃음) 먼저 우리가 좋은 사람이 되어야 일터의 질과 수준이 향상하는 겁니다. 그러자면 자아 정체성 확립이 무엇보다 중요해요. 지금 하는 일이 싫고 버겁다는 건 자신을 모르고 선택해서 벌어진 결과입니다. 따라서 앞으로 계속해서 자기 경영을 주제로 멘토링을 이어나가고자 합니다. 무려 10년이라고는 하지만, 길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한국장학재단이 존재하고, 저를 필요로 하는 순간까지 지금처럼 함께할 겁니다.

Q

멘티들은 자기경영 전략을 통해 궁극적으로 어떤 리더로 성장하길 꿈꾸고 있나요?

성준모 멘티 - 다른 사람에게 좋은 영향을 미치는 리더요. 상반기 멘토링을 진행하면서 누군가에게 능력을 인정받을 때 가장 기쁘다는 사실을 깨달았어요. 도움을 주고 감사 인사를 받을 때 제 가치가 한층 올라가는 기분이에요!

이미진 멘티 - 주어진 순간을 성실히 사는 리더를 소망합니다. 영화<어바웃 타임>을 보면 원하는 때로 시간을 돌릴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주인공이 결국 진정한 가치는 과거를 바꾸는 게 아니라 현재를 제대로 사는 데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 장면이 나오거든요. 이를 통해 저 역시 이전을 후회하기보다 앞으로 잘살아 보자고 다짐했어요.

장다빈 멘티 - 현재에 충실한 리더가 되고 싶습니다. 이전까지는 결정 장애가 심해서 친구들을 모아놓고 상담을 받기도 했는데요.(웃음) 생각해보니 선택의 갈림길에서 어느 하나도 놓치고 싶지 않다는 욕심이 만들어낸 결과더라고요. 따라서 어떤 선택이든 후회하지 않고 열심히 해내고 싶다는 마음으로 이 순간을 살고 있어요. 저 또한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멘토링을 진행하는 멘토인데 아이들을 진심으로 대하며 스스로 깨달은 바를 간접적으로나마 전해주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Q

멘토님은 <나는 자기 삶의 최고경영자(자발성인재) 나는 삶의 예술가(창조성인재)>을 주제로
멘토링 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습니다. 앞으로 자기 삶을 꾸준히 경영해나갈 멘티들에게
특별히 강조하고 싶은 바는 무엇인지요?

황을문 멘토 - 우리 각자는 자기 삶의 최고 경영자예요. 예를 들어 황을문이라는 사람을 대표하는 존재는 바로 나, 황을문이죠.(웃음) 인류는 산업화를 거치면서 사회나 기업의 일부로 살아가는 데 익숙해졌어요. 그러나 수동적 인생에 만족해선 안 됩니다. 자신의 삶을 창조하는 예술가이니 자발적으로 일하면서 가치와 전문성을 표현할 줄 알아야죠. 멘티들이 ‘믿는 대로 이뤄진다’는 마음으로 자기 확신과 꿈을 따르길 바라요.

Q

앞서 자기경영 전략을 연구하고 실천해온 입장에서 멘티들이 특별히 계발했으면 하는 필수 역량이 있다면?

황을문 멘토 - 자기애가 생기면 긍정과 부정 사이에서 전자를 선택할 수밖에 없어요. 만물의 본성은 사랑이자 긍정이거든요. 즉, 자신을 제대로 알고 사랑하면 삶이 성공으로 이어집니다. 그러니 멘티들이 자신감을 갖고 자아실현에 나서길 바랍니다.

강미옥 부 멘토 - 먼저 우리 멘티들에 대해 칭찬하고 싶어요. 이 나이에 자신에 대해 이해해보겠다는 생각을 가지기란 정말 쉽지 않거든요. 인생의 방향은 스스로 무엇을 선택하는지에 따라 바뀌는데 이를 두고 관점 이동이라고 해요. 따라서 자기 생각을 이해하고 알아차린다는 마음 자체가 곧 삶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역량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Q

어느새 상반기 멘토링을 지나 하반기를 향해 바쁘게 달려가고 있는데요.
서로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한마디씩 전한다면?

김도희 멘티 - 우리 모두 지금, 여기를 살아가는 소중한 존재로 자신을 사랑하도록 해요.


서경덕 멘티 - 도전과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인생을 살면서 목표에 한 발 더 다가갑시다! 파이팅!


성준모 멘티 - 멘토링을 통해 자신이 원했던 방향으로 변화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길 바랍니다.


이미진 멘티 - 소중한 인연으로 맺어진 만큼 아끼고 사랑하며 즐거운 1년을 만들어가요!


장다빈 멘티 - 서로에게 위로와 힘이 되는 존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보아요!


정유희 멘티 - 앞으로 남은 기간 더욱 친해지면서 서로에게 좋은 영향력을 미치는 사람이 되어 보자고요!


황지현 멘티 - 멘토링 활동에선 멘티이지만, 서로에겐 멘토처럼 선한 영향을 줄 수 있는 친구들이 되길 소망해봅니다.


한주현 멘티 - 우리 모두 똘똘 뭉쳐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길 기대합니다!

■ Interview IN Interview
황을문 멘토님께 <깨달음을 구합니다!>
황을문 멘토링 팀의 자아탐구 Q&A

서경덕 멘티 - 삶을 살아가면서 겪는 실패나 시련은 어떻게 극복했나요?

황을문 멘토 - 능력인지 방법인지를 생각합니다. 앞서 이야기했듯 모든 사람을 공통으로 능력을 갖추고 있어요. 판단과 방법이 잘못돼 실패하는 거죠. 만약 내가 하고자 하는 일이 위기에 봉착했다면 비슷한 케이스를 벤치마킹하고, 연구합니다. 열린 마음으로 방법을 바꾸는 도전 의식만 있다면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습니다.

성준모 멘티 - 회사를 경영하면서 어려운 선택의 기로에 선다면 어떻게 판단하시나요?

강미옥 부멘토 - 황을문 멘토님을 오랫동안 보아온 바에 의하면, 목적부터 먼저 고민하세요. 왜 해야 하고, 그 일이 정말 중요한지 떠올려 보는 거죠. 그 다음 인력과 돈, 시간 등의 자원을 낭비하지 않는 방법으로 우선순위를 정합니다. 목적이 뭔지 확인하는 절차인 셈이죠. 가장 중시하는 건 본질이에요. 그걸 알면 효율적인 방법이 눈에 들어옵니다.

정유희 멘티 - 자기 자신에 대해 제대로 알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황을문 멘토 - 다행스럽게도 적기에 필요한 사람이 나타나 조언한 덕분이라고 생각해요. 개인 사업을 법인으로 바꾸려고 하니 주위에서 왜 그런 생각을 했는지 물어보더군요. 그때부터 내가 하고자 하는 바에 대해 진지하게 궁리해보기 시작했죠. 법인 전환 10년 후 상장해야겠다고 선언하니 또 다들 궁금해해요. 그럼 다시 생각해보는 거죠. 이 길이 맞는지. 자아 정체성 확립을 하면 누군가의 질문이 곧 자신을 일깨우는 선생님이 됩니다. 제자가 배울 준비를 갖추면 스승은 어디서나 나타나기 마련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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