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ment

4기, 5기 선배님들과 함께하는 통합멘토링 시간을 가졌습니다. 게임빌 회의실에서 모임을 가졌습니다. 배움지기 선배님들을 처음 마주하는 자리였기에, 설레는 마음과 함께 조금 걱정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반갑게 맞이해주시고, 인사를 해 주시던 선배님들 덕분에 미소 짓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 통합 멘토링에서는, 게임빌 송병준 대표님의 강의를 듣고, 예술의 전당에서 열리고 있는 마크로스코전을 보고 왔습니다.

멘토링 강의와 마크로스코 전을 다녀온 후에는 전 기수와 나눔지기님과 함께 저녁 식사 시간을 가졌습니다. 늘 좋은 말씀과, 큰 가르침을 주시는 나눔지기님께, 스승의 날 감사 인사와 선물을 드리며 잊지 못할 소중한 시간들을 가졌습니다.

선배님들과 송병준 대표님, 길기철 멘토님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저도 모르게 웃고, 감동받고, 많이 배웠던 것 같습니다. 제가 살아가고 있는 사회에서, 각자의 길을 걸어 나가시며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고 계시는 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인생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세상은 많이 작다는 것을 느끼기도 하였고, '나 또한 누군가에게 이 분들처럼 작지만 큰 힘이 되는 사람이 되어야 겠다' 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다가와주시던 선배님들의 모습을 바라보며, 따듯한 말을 먼저 건넨다는 것이 얼마나 고마운 것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누군가에게 진심으로 다가가고, 속마음을 이야기하는 것이 더 깊은 관계를 만드는 것의 시작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선배님께 저의 고민을 말하고, 선배님의 조언을 들으면서 알지 못했던 부분, 놓치고 있었던 것에 대해 알 수 있었습니다. 선배님들의 소중한 경험을 듣고, 송병준 대표님의 삶을 듣고, 길기철 나눔지기님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너무 멋지신 분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에 너무 행복했고, 감사했고, 소중했던 하루였습니다.

대표님과 배움지기 선배님께서 공통으로 해주신 말은 도전하는 삶과 부딪혀 보는 삶이었습니다. 배움지기 선배님께서는 지난 대학 시절로 돌아간다면 더 많이 도전하고 부딪혀 보아서 진정으로 나에게 맞는 것은 무엇인지, 어떠한 삶을 살 것인지에 대해 더 깊이 있게 생각해 보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지금의 삶에 만족하지만, 그 시절로 돌아간다면 더 재미있고, 더 많이 배우고, 더 많이 도전하는 삶을 살고 싶다고 하셨고, 나이가 들어갈수록 선택의 폭은 좁아지고, 꿈을 바꾸기에는 어려움이 생기기에, 더 젊을 때 많은 일을 해보고, 그 속에서 나를 웃게 하는 것과 나에게 맞지 않는 것을 찾아내어 나를 웃게 하는 일을 하는 삶을 살아가라고 하셨습니다. 지난 저를 돌아보니, 준비가 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부족하다는 이유로, 시도조차 해보지 않고, 도전하는 것을 주저했던 것 같습니다. 선배님께서는 우선 도전을 하고, 지원을 해보고, 새로운 것을 경험해 보라고 하셨습니다. 지원조차 하지 않는다면 기회가 주어지지 않기에, 할 수 있다면 최대한 많은 환경을 접해보고 알아가길 바라셨습니다. 선배님께 너무 감사했고, 저 또한 선배님의 말씀을 그저 흘리지 않고 실천하는 삶을 살아보려고 합니다. 부족하다고, 어렵다고 포기하지 않고, 지원하고 부족한 점을 보완해 나가는 사람이 되려고 합니다. 멈춰있지 않고 성장해 가는 사람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