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은 멘티들의 성장을 지원하고자
매년 여름 역량 개발을 위한 리더십 콘서트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올해 리더십 콘서트는 신뢰, 소통, 창조를 주제로 총 20명의 강연자와 함께했습니다.
최근 방송 프로그램에서 스타 아나운서로 떠오른 김대호 MBC 아나운서를 비롯해
법의학자 유성호 교수와 신수정 KT 부사장 등이 강연을 진행했죠.
총 20강의 리더십 콘서트 강연을 모두 수강하며
뚜렷한 인생의 목표를 세우고
솔선수범하는 리더로의 성장을 준비하고 있는 오늘의 주인공!
김유빈, 최남규 멘티의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나의 꿈을 폭넓게 해석하고
더 큰 세계로 나가 보고 싶어졌어요.
김유빈·최남규 멘티의 Mentoring Point
사회리더 대학생 멘토링은 수많은 분야의 사람들이 한데 모인 배움과 나눔의 장입니다. 함께하는 사람의 수만큼이나 다양한 종류의 꿈이 있죠. 한국장학재단은 대학생 멘티들의 꿈을 응원하고 지원군이 되어주기 위해 다양한 역량 개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난여름엔 멘티들이 시공간의 제약 없이 다양한 장르의 강연을 통해 더 넓은 세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리더십 콘서트도 준비했지요.
오늘 함께하는 김유빈, 최남규 멘티는 올해 여름에 진행된 리더십 콘서트 강연을 모두 수강하고 꿈에 대한 새로운 눈을 떴다고 말합니다. 김유빈, 최남규 멘티는 사회리더 대학생 멘토링과 리더십 콘서트를 통해 어떤 꿈으로 향했을까요?
김유빈 멘티
“저는 비주얼 디렉터를 꿈꾸며 대학생만이 할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접하고 싶어 사회리더 대학생 멘토링에 참여했습니다. 사회리더 대학생 멘토링을 하며 가장 크게 체감한 건 시야가 넓어질 기회가 생긴다는 거예요. 대학생이 학과, 그리고 학교 내에서만 활동하다 보면 현재의 환경에 안주하게 되고, 시야가 넓어지는 데에도 한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회리더 대학생 멘토링을 통해 다채로운 멘티들, 넓은 식견의 멘토님과 새로운 경험을 함께하며 제 생각도 깊어졌습니다. 덕분에 졸업 후 진로에 관한 생각도 바뀌었죠. 이전에는 취업만이 답이라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더 많은 공부를 위해 유학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넓어진 시야로 꿈을 폭넓게 해석하고, 더 큰 세계로 나가 꿈을 실현하고 싶어졌어요.”
취업은 많은 대학생 멘티의 공통된 관심사입니다. 김유빈 멘티는 사회리더 대학생 멘토링을 만나 막연했던 진로에 관한 생각을 확장하고 더 넓은 세계로 나아갈 꿈을 갖게 되었죠. 넓은 시야를 가진 멘토님들의 가르침으로 성장하길 원했던 최남규 멘티가 생각하는 취업이란 무엇일까요? 임용과 취업의 경계 사이에서 최남규 멘티는 강점을 강화하며 자신만의 해답을 찾고 있습니다.
최남규 멘티
“장래에는 특수교육자로서 장애를 이유로 차별받지 않는 사회를 만들고 싶어요. 꿈을 위해 지난 2년간 한국장학재단에서 청소년들의 튜터이자 멘토로 활동하며 제가 가진 경험과 지식을 나누었죠. 지난 경험을 통해 성장한 것은 분명한 사실이지만, 3학년이 되어 진로 결정의 시간이 다가오니 고민은 더욱 깊어져 갔습니다. 이번에는 더 넓은 경험과 시야를 가진 인생 선배님들로부터 멘토링을 받아 구체적으로 진로를 설계하고 싶었습니다.
졸업이 다가오니 ‘취업’ 생각을 안 할 수가 없었어요. 임용과 취업 사이에서의 고민은 물론이고, 취업을 위해선 나의 강점을 어떻게 극대화해야 할지 걱정이 많았죠. 이런 근심거리는 멘토님과 함께했던 <강점 워크샵>에서 해소할 수 있었습니다. 약점을 보완하기보다는 강점을 극대화하는 것이 중요함을 배웠고, 갤럽 강점 진단을 바탕으로 저의 강점을 보다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었죠.”
강점을 통해 나를 이해하니,
진로 고민 해결의 실마리가 보입니다.
최남규 멘티의 Mentoring Point
우리의 삶은 몇 개의 큰 챕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사회’라는 페이지로 넘어가기 직전인 지금 시기는 대부분 불투명한 미래에 대해 고민을 가득 품고 있죠. 하지만, 동트기 전 새벽이 가장 어두운 법! 최남규 멘티는 리더십 콘서트를 통해 지난날들을 되돌아보고 올바른 마인드를 고찰하며 선명한 앞날을 준비합니다.
최남규 멘티
“리더십 콘서트 강연 목록을 보자마자 든 생각은 ‘내 상황에 필요한 강의는 여기 다 있네’였어요. 커리어, 성장, 소통 등 리더십 콘서트 강연들의 주제만 봐도 대학생인 제게 많은 배움을 줄 거라는 기대감이 들었죠. 예상했던 것처럼 20개의 모든 강의가 구체적인 진로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대학교 한 학기 수업이 16강인 만큼, 누군가는 20강을 많다고 느낄 수도 있을 거예요. 하지만 한 번 강연을 듣기 시작한다면, 리더십 콘서트의 매력에 빠져 누구라도 완강을 하고 싶어질 거랍니다. 그만큼 알찬 정보가 가득하죠.”
리더십 콘서트에선 한국장학재단의 3가지 인재상인 신뢰, 소통, 창조를 주제로 전문가 강연이 진행됐습니다. 쉽게 만나기 어려운 사회리더들을 만나는 귀중한 시간. 최남규 멘티는 이 경험을 특별한 방법으로 기록했다고 해요. 강연의 핵심 내용을 완전히 흡수하고 체화해 실천할 수 있도록 모든 강연의 주요 키워드를 정리했죠. 꼼꼼하게 기록한 20강 중에서도 가장 마음에 남는 강연은 무엇이었을까요?
최남규 멘티
“가장 기억에 남는 강의는 박상영 작가님의 ‘순도 100퍼센트의 관계를 위한 휴식’입니다. 사실 사회리더 대학생 멘토링 활동을 시작하기 전, 취업과 임용 사이에서 진로 고민이 깊어지며 번아웃과 비슷한 경험을 했어요. 그로 인한 스트레스로 주변 사람들에게 소홀해지기도 했습니다. 내년부터 임용을 준비하기 때문에 스트레스 관리의 중요성을 절실하게 느꼈는데요. 그러던 중 박상영 작가님의 강연을 리더십 콘서트에서 만난 거죠. 작가님의 강연 덕에 스트레스를 어떻게 다루며 시험을 준비해야 하는지, 임용 외에도 무언가를 할 때 ‘잘 쉬는 것도 정말 중요하다’라는 걸 깨달았어요. 나 자신에게 숨통이 트일 수 있는 쉼을 제공하며 나의 삶을 잘 살아가는 방법은 무엇일지 진지하게 고민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새로운 세상으로 나아가기 위해선
낯선 장르도 가리지 않아야 하죠.”
김유빈 멘티의 Mentoring Point
인생은 B와 D 사이의 C라는 말이 있습니다. 생과 죽음 사이 선택의 연속이 곧 삶이라는 것이죠. 인생과 선택이 떼려야 뗄 수 없는 운명의 여정을 함께하는 만큼, 누군가는 한정된 시간과 자원 내에서 선택과 집중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김유빈 멘티의 생각은 달랐습니다. 다양한 옵션이 있다면, 그 모든 것을 맛봐야겠다고 마음먹었죠. 김유빈 멘티는 편식 없는 배움으로 견문을 넓혀 더 큰 세상으로 비상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김유빈 멘티
“이토록 다양한 전문가와 유명인을 한자리에서 만나는 기회가 또 얼마나 있을까요? 소중한 기회가 찾아왔으니 최대한 많은 것을 얻어가야겠다는 마음을 원동력 삼아 20개의 강의 모두 완강할 수 있었습니다. 주어진 기회는 절대 놓치지 않는 성격도 한몫한 것 같아요. 여러 경험을 쌓기 위해 사회리더 대학생 멘토링에 참여한 것인데, 이런 자리에서조차 제 입맛대로 골라 듣는 건 스스로에게 의미 없는 행동이라고 생각했죠. 저에게 리더십 콘서트는 세상을 넓게 바라보기 위한 준비 과정이었어요. 사회 곳곳에 진출해 있는 여러 강연자의 인생을 엿보는 것만으로도 시야 확장에 큰 도움이 됐습니다.”
졸업 후 유학을 떠나 대해(大海)에서 유영하는 꿈을 꾸는 김유빈 멘티. 그토록 원하는 삶을 향한 길이라 할지언정 언어도, 문화도 낯선 땅에서의 새로운 시작은 두렵기만 합니다. 쉬운 길이 아님에도 그 길을 걷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김유빈 멘티는 리더십 콘서트를 통해 위로를 받고 용기를 얻었다고 해요. 김유빈 멘티는 어떤 강연을 통해 창해(滄海)에서 헤엄칠 힘을 얻었을까요?
김유빈 멘티
“리더십 콘서트의 강연을 취사선택하지 않고 모두 듣기 잘했다고 생각한 건 곽민수 소장님의 ‘새로운 길을 만들어 가는 낭만 : 어느 이집트 고고학자의 삶’ 강연 덕분이에요. 주제만 봤을 때 비교적 흥미가 덜했던 내용이지만, 지금은 마음 가장 깊은 곳에 남아 제게 힘을 주고 있죠.
이집트학의 불모지인 이 땅에서 소장님은 낭만을 좇아 새로운 길을 개척하셨다고 합니다. 많이들 낭만은 현실과 동떨어져 있다며 비합리적인 선택이라고 말하지만, 때로는 비합리적인 선택들이 세상에 긍정적인 힘을 더하기도 하죠. 이 강연을 통해 느낀 건 ‘낭만’이 그저 감성적인 단어가 아니라는 거예요. 사회의 눈초리 속에서 낭만을 선택하기 위해선 삶의 방향성에 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힘이 들더라도 꾸준히 밀고 나가야 하는 만큼 더 큰 힘이 필요합니다. 불가능처럼 보이는 상황에서도 자신만의 돌파구를 찾고 헤쳐나간 곽민수 소장님의 이야기를 들으며 저만의 빛을 찾을 용기를 얻었습니다.”
한 줄기의 빛과 같은 멘토링을 통해
새로운 면을 발견하고 깊이 이해할 수 있게 됐어요.
김유빈·최남규 멘티의 Mentoring Point
강점을 발판 삼아 넥스트 레벨로 성장한다.
쾌청한 바람이 불어오던 지난봄부터 훈훈한 온기가 절실해진 겨울까지. 꿈을 위해 열심히 달려온 제15기 활동이 끝을 보이고 있습니다. 꿈을 위한 진심은 함께한 계절이 쌓일수록 다채로운 모습으로 빛나고 있죠. 사회리더 대학생 멘토링과 함께 그린 꿈은 어떤 모양일까요?
김유빈 멘티
“사회리더 대학생 멘토링과 함께한 시간은 ‘도전’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했습니다.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이전에도 도전적인 삶을 살아왔다고 자부했지만, 그건 굉장히 좁은 시야에서 정의한 도전이었습니다. 진정한 도전은 하나의 목표를 이루는 과정이 아니라, 내가 꿈꾸는 인생을 위한 모든 걸음이라고 생각해요. 힘들고 어려워서 더 가치 있는 일이죠. 도전에 대한 의미가 달라지면서 특정 기업에 입사하는 내가 아닌 글로벌 시장에 명함을 내미는 나의 모습을 그리게 됐어요. 사회리더 대학생 멘토링을 만나 꿈이 커진 만큼 더 바삐 움직여야겠지만, 안주하지 않고 늘 더 큰 곳을 향하고 싶다는 마음이 곧 제가 그리는 꿈이니까요.”
최남규 멘티
“진부한 표현이라 생각할 수도 있지만, 저에게 있어 사회리더 대학생 멘토링은 ‘한 줄기 빛’입니다. 넓은 식견을 가진 멘토님의 가르침과 역량 개발 프로그램을 통한 다양한 경험 덕분에 깊었던 진로 고민의 답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사회리더 대학생 멘토링에 참여하기 전과 지금을 비교했을 때 가장 성장하고 변화한 점은 접근 방법이에요. 전에는 약점을 피하는 데에 집중했다면, 지금은 강점을 발판 삼아 다음 계단을 밟고 있죠. 나의 강점과 강점 활용 방법을 배우며 나 자신을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많은 대학생이 학업, 스펙, 진로, 취업 등 여러 걱정을 가지고 있을 텐데요. 사회리더 대학생 멘토링에 참여해 성장하는 기쁨을 누리고, 그를 통해 불안한 마음을 해소하며 고민을 해결하길 바랍니다. 제가 그랬던 것처럼 말이죠.”
사회리더 대학생 멘토링에서 배운 걸 발판 삼아 계속해서 성장해 나갈 김유빈 멘티와 최남규 멘티. 그들은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며 더 큰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앞으로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어, 진정한 사회리더로 거듭날 그들의 밝은 미래를 응원해 봅니다.
학력
- 전북대학교 의류학과
경력
- 제15기 사회리더 대학생 멘토링 멘티
학력
- 가톨릭대학교 특수교육과
경력
- 제15기 사회리더 대학생 멘토링 멘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