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대학생은 자신의 꿈을 위해 사회리더 대학생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합니다.

오늘의 주인공인 김종원 멘티와 박지현 멘티 역시 마찬가지이지요.

같은 팀원도 아니고, 각자의 목표 또한 다르지만 같은 멘토를 만나 성장하며 꿈을 위해 나아가고 있는 두 사람.

‘꿈’이라는 교집합과 ‘나’라는 특별함으로 모인 두 사람은 어떤 목표를 그리고 있을까요?

오늘의 주인공 김종원, 박지현 멘티와 함께 제15기 사회리더 대학생 멘토링에서 써 내려갈 꿈의 이야기를 만나봅니다.

꿈을 찾아 멈추지 않는 도전

인생 선배가 절실하던 순간

운명처럼 사회리더 대학생 멘토링을 만났습니다.

김종원·박지현 멘티의 Mentoring Point
꿈을 찾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도전한다.

‘청춘은 온갖 것이 모두 실험이다’라고 할 만큼, 대학생 시기에는 끊임없이 부딪히고 도전하는 여정을 보내게 됩니다. 이렇게 꿈을 찾는 여행 속에는 아름다운 경험으로 가득 찬 순간이 있는가 하면, 좌절하거나 후회하는 순간이 찾아오기도 하죠. 오늘의 주인공 김종원·박지현 멘티 역시 치열한 고군분투 속에서 꿈을 찾기 위한 여정을 걷고 있습니다. 올해로 3년째 사회리더 대학생 멘토링을 함께하고 있는 김종원 멘티, 올해 멘토링에 처음으로 참여한 박지현 멘티를 만나보았습니다.

박지현 멘티

“대학교에서 정보기술 등을 공부하면서 2학년까지 수업을 듣다가 학교에서 배운 것들이 현장에는 어떻게 적용되는지 궁금해 휴학한 뒤 소프트웨어 관련 회사에 취직할 수 있었는데요. 하지만 막상 현장에 가 보니 제가 생각한 것과는 다르게 진행되는 과정들을 보면서 ‘이 길이 내가 원하는 일이 맞을까’라는 고민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고민 끝에 내가 진짜 하고 싶은 걸 다시 찾아보자는 마음으로 회사 업무와 편입 공부를 병행했어요. 열심히 노력한 끝에 지능IOT융합전공 학과로 편입하여 다시 대학교 생활을 시작하고 있답니다.”

농협대학교 협동조합디지털경영과 2학년으로 재학 중인 김종원 멘티는 2020년도의 제11기, 지난해의 제14기 활동에 이어 올해 제15기 활동에 참여하며 사회리더 대학생 멘토링과 함께하는 세 번째 봄을 맞았습니다. 박지현 멘티가 처음 참여하는 멘토링 활동을 통해 꿈을 찾는 여정을 시작한 것처럼, 김종원 멘티도 지난 멘토링을 통해 막연하던 꿈을 조금씩 구체화할 수 있었다고요.

김종원 멘티

“저는 물리학과를 전공하다가 작년에 농협대학교 디지털경영과로 편입했습니다. 비교적 안정적인 환경 속에서 경영 쪽 분야를 일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있어 시작한 편입이지만, 막상 다른 분야에 도전한다는 게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어느 정도 꿈을 정했다고 생각해 결정한 진학이지만, ‘진짜 이 길에 맞는가?’ 하는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졌어요. 이 과정에서 주저한 시간이 어쩌면 꿈에 대한 확신이 없기 때문이 아닐까, 고민도 되었죠.”

진로와 꿈에 대한 고민을 안고 다시 시작한 대학교 생활. 새로운 미래를 그린다는 기대도 있었지만,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간다는 불안한 감정이 함께 찾아왔습니다. 과연 잘한 결정일까? 고민되는 순간에 두 사람의 마음을 굳게 잡아 주고 자신감을 심어 준 건 한국장학재단의 사회리더 대학생 멘토링 프로그램이었습니다.

김종원 멘티

“인생 선배가 절실하던 순간 운명처럼 사회리더 대학생 멘토링을 만났어요. 비슷한 고민을 지닌 멘티 동기들, 든든한 지원군인 멘토님과 함께 멘토링 활동을 하면서 불확실한 것들이 조금씩 또렷해지기 시작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게 된 것이에요. 멘토링을 통해 저 자신을 알아가는 과정을 겪으니, 꿈에 대해 불안했던 감정은 사라지고 자신감이 생기더라고요. 작년의 이 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는 전문적인 역량을 갖추기 위해 다시 한번 멘토링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함께해서 더 단단해지는 나만의 이야기

단번에 끝나는 과제가 아닌,

꿈으로 향할 수 있는 로드맵을 그려보세요.

김종원·박지현 멘티의 Mentoring Point
다름을 통해 나만의 이야기를 발견한다.
구체적인 목표를 서로에게 공유하여 동기부여를 자극한다.

꿈을 찾기 위해 새로운 대학 생활과 함께 사회리더 대학생 멘토링 프로그램을 시작한 김종원 멘티와 박지현 멘티. 이들에겐 또 다른 공통점이 있습니다. 바로 오세임 멘토와 함께 찾아 나가고 있다는 점입니다. 오세임 멘토는 김종원 멘티의 제14기 멘토이자 박지현 멘티의 제15기 멘토로 함께하고 있습니다. 그래서일까요. ‘오세임 멘토’가 교집합이 되어 나누는 두 멘티의 대화 속에는 꿈을 발견하는 과정에 대한 설렘과 기대감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박지현 멘티

“대학이나 사회생활을 하면서는 비슷한 전공과 일을 하는 사람들만 만나게 되잖아요. 그런데 사회리더 대학생 멘토링에서 만나는 친구들은 제각기 다른 배경을 가지고 있어요. 그만큼 생각하는 진로와 꿈도 다양합니다. 모인 사람의 수만큼이나 다른 이야기가 있죠. 이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나만의 스토리를 쓰기 위해선 나 자신을 아는 힘이 필요하단 걸 실감했어요. 멘토링 활동을 통해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며 저 자신을 조금 더 선명하게 돌아볼 수 있을 거 같아요. 여기에 멘토님의 경험과 노하우가 더해져 한층 더 탄탄하게 써 내려갈 저만의 이야기가 가장 기대됩니다.”

김종원 멘티

“작년에 활동했던 제14기 사회리더 대학생 멘토링 활동이 끝나갈 무렵, 앞으로 성취할 목표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었어요. 저는 정보처리기사와 신용분석사 자격증 등 전문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계획을 이야기했는데요. 당시 발표했던 목표를 얼마나 달성했는지 일 년 후에 다시 만나 서로 점검하기로 약속했지요. 멘토링 활동 기간뿐 아니라 공식 멘토링 활동이 종료된 후에도 서로를 응원하고 함께 성장해 나가는 관계로 이어지게 된 거예요. 그 당시 세웠던 계획 중 아직 30% 정도밖에 달성하지는 못했지만, 14기 팀원들을 당당하게 다시 만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고 있답니다. (웃음)”

멘토링으로 영글어가는 나의 꿈

생각에만 그치지 않고,

실행으로 옮기면서 꿈을 실현해 보세요.

박지현 멘티의 Mentoring Point
계속해서 도전하는 자세가 꿈에 가까워지는 방법이다.

지금의 선택에 확신을 더하고 꿈을 찾겠다는 포부로 사회리더 대학생 멘토링 활동에 참여한 박지현 멘티. ‘나’ 자신을 알아보겠다는 확고한 목표를 갖고 시작한 만큼, 멘토링 후 달라져 있을 박지현 멘티의 모습이 더욱 기대되는데요. 박지현 멘티는 일 년 후의 자신을 어떤 모습으로 그리고 있을까요?

박지현 멘티

“꿈을 정하고 그 꿈에 확신을 더하기 위해 사회리더 대학생 멘토링에 참여했지만, 벌써 제 진로가 정해졌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멘토링 활동을 통해 지금의 마음을 확고히 할 수도 있지만, 또 완전히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갈 수도 있죠. 하지만 진로가 바뀐다고 해도 변하지 않을 꿈이 있어요. ‘나도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경험을 전하고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마음이에요. 지금은 영화 그래픽 산업으로의 진출을 희망하는 만큼, 제가 느꼈던 두근거림을 학생들에게 공유하고 영화 그래픽을 경험할 기회를 만들어주고 싶어요.”

박지현 멘티는 ‘꿈’의 의미와 함께 자신의 미래를 생각하는 게 어렵게만 느껴졌던 지난날을 떠올렸습니다. 해보지도 않고 안 된다고 생각하며 쉽게 포기했던 날들이 많았다고요. 그때의 시간은 깊은 아쉬움으로 남았어요. 한국장학재단과 함께 나아갈 2024년을 계기로 꿈을 더욱 능동적으로 찾아가겠다고 말하며, 행동력을 강조했습니다.

박지현 멘티

“그동안은 꿈을 그저 막연한 존재라고 생각했어요. 진지하게 두드려보고 나 자신에게 질문을 던지는 일이 없었죠. 하지만 회사와 대학교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면서 꿈이 선명해지려면 생각하는 것에서 멈추지 말고 실행으로 옮기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걸 깨닫게 되었어요. 제가 사회리더 대학생 멘토링을 참여한 것도 마찬가지예요. 모든 게 명확해지면 참여하겠다고 생각하기보다는, 일단 도전하고 부딪혀 보는 것이 꿈에 가까워지는 방법일 거 같더라고요. 올해는 제 안에서 바라는 미래를 찾고 쟁취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내고 싶어요. (웃음)”

멘토링이 맺어준 값진 인연

‘사회리더’에게 지도받는 특별한 기회인 만큼,

메모하고 질문하며, 성장의 기틀을 다져보세요!

김종원 멘티의 Mentoring Point
성장과 응원의 경험으로 끈끈한 네트워크를 형성한다.

사회리더 대학생 멘토링과 함께하는 세 번째 봄을 맞은 김종원 멘티는 지금까지의 경험이 ‘값진 인연을 만나 성장하는 행운의 연속’이었다고 합니다. 처음이라 아직은 어색하고 막막할 수 있는 멘토링 활동에 대해 선배이자 동료 멘티로서 전해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고요.

김종원 멘티

“사회리더 대학생 멘토링의 강점은 역시 인연입니다. 저는 지난해 제14기 활동에서 만난 멘티들과 독서 모임을 만들어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습니다. 처음부터 독서에 취미가 있었던 건 아니지만 멘토링 활동을 통해 독서의 중요성을 여실히 느꼈고, 저처럼 독서에 흥미가 생긴 멘티들과 뜻을 모아 모임을 만들 수 있었어요. 지난 일 년간 멘토링을 통해 서로 응원하고 함께 성장했던 추억 덕분에 독서 모임에서도 끈끈한 관계를 이어가고 있답니다. 사회리더 대학생 멘토링을 통해 서로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인연을 만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소중한 부분이라 생각해요.”

함께 성장했던 멘티들의 유대감만큼이나, 멘티들의 성장을 응원했던 멘토와의 인연 또한 빼놓을 수 없습니다. 김종원 멘티는 성장의 자양분이 되어줬던 멘토들과 함께했던 날들을 떠올려보며 알찬 활동을 만드는 작은 습관을 강조합니다.

김종원 멘티

“사회리더 대학생 멘토링이 아니라면 ‘사회리더’에게 직접적인 지도를 받을 기회는 흔치 않잖아요. 그러니 더욱 멘토님과 적극적으로 소통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평소 고민이나 질문이 있을 때 메모해 두세요! 무한하지 않은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는 방법이면서 동시에 나에게도 좋은 습관이죠. 적어두지 않고 깜빡 잊어 소중한 멘토링 기회를 놓치면 너무 아쉽잖아요. 작은 습관과 관계를 중요하게 생각하며 많은 배움을 얻는 시간을 갖길 바랍니다.”

김종원 제11기·14기·15기 참여 멘티

학력
  • 농협대학교 협동조합디지털경영과 재학

박지현 제15기 참여 멘티

학력
  • 상명대학교 지능IOT융합전공 재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