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탐방은 대학교를 졸업하면 곧 취업 시장에 뛰어들 사회리더 대학생 멘티들이 가장 큰 관심을 갖고 있는 분야인데요. 올해 첫 기업탐방은 지난 기수 멘티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던 우리나라 제일의 철강기업, 포스코(POSCO)입니다. 멘티들의 열기가 한여름 햇살보다 뜨거웠던 현장 속으로, 지금 바로 떠나볼까요?

지난 6월 23일 진행되었던 포스코 기업탐방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본격적인 탐방 활동이 시작되기도 전에 많은 멘티들이 이미 접속하여 대기하고 있었는데요. 마스크 너머로 보이는 멘티들의 눈빛에서 오늘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엿볼 수 있었죠. 현장에서도 멘티들을 맞이하기 위해 하나부터 열까지 꼼꼼히 점검하고 확인하느라 분주한 모습이 역력했답니다.

인사문화실의 강시원 대리님이 오늘의 일일 사회자로 나서 포스코의 기업 이념, 복지제도, 그리고 채용정보까지 포스코 기업에 대한 자세한 소개를 해주셨습니다. 포스코는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이라는 경영이념 아래,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ESG경영에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이념을 바탕으로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철강 사업 외에도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고, 사내 문화 혁신에도 관심이 많아 직원들의 복지에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특히 남성 육아휴직의 비율이 33%나 될 정도로 휴직 제도가 잘 마련되어 있고 다양한 온·오프라인 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포스코 소개 영상이 나오는 순간부터 화면 속 멘티들의 눈빛이 달라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저마다 노트와 펜을 꺼내 사회자의 이야기를 놓치지 않고 메모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어서 멘티들이 가장 기다리던 ‘포스포 입사’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이 있었습니다. 이공계 분야 질문에 대한 원활한 답변을 위해 열연선재마케팅실 김아영 과장님이 특별 게스트로 함께해 주었는데요.

질의응답 시간이 시작되자마자 쏟아지는 멘티들의 질문 세례! 모두가 이 순간만을 기다려온 것처럼 채팅창은 순식간에 다양한 질문들로 가득 채워졌답니다. 놀라웠던 것은 질문의 양뿐만이 아니었습니다. 현장을 보고 있는 현직자까지 감탄할 정도로 훌륭한 질문이 가득했는데요. 그렇다면 멘티들이 주로 궁금해했던 질문은 무엇이었는지, 포스코 선배들은 어떻게 답변해주었는지 살펴볼까요?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된 기업탐방 활동이 불과 몇 분처럼 느껴질 정도로 시간이 빠르게 흘러 어느덧 마무리할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멘티들이 건넨 모든 질문에 하나하나 답변하지 못한 선배들의 표정에도 아쉬움이 가득했는데요. 못다 한 이야기는 나중에 포스코의 직원으로 다시 만나 이어나가자는 선배들의 약속과 함께 포스코 기업탐방 활동이 마무리되었답니다.

사회리더 대학생 멘토링 운영사무국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2021년의 신규 프로그램, ‘오픈 멘토링’ 활동이 지난 6월 25일 진행되었습니다! 오픈 멘토링은 어떤 프로그램인지 그리고 올해 첫 활동의 주인공은 누구였는지 지금 바로 공개합니다!

멘티가 소속되어 있는 팀 이외의 다른 팀, 다양한 분과(分科)의 멘토로부터 멘토링 받을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멘토님과 멘티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하여 올해 운영사무국에서 새롭게 기획한 프로그램입니다. 멘티 신청기간에 접수 인원이 마감되어 지원하지 못한 멘토님, 전공 분야는 다르지만 평소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과의 멘토님으로부터 일회성 수업을 들을 수 있는 것인데요. 오픈 멘토링 활동을 통해 앞으로 멘티들이 다양한 분야의 역량을 넓혀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네요!

첫 번째 오픈 멘토링을 활짝 연 주인공은 신흥수 멘토님입니다. 현재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산학협력단 교수로 재직 중이며 사회리더 대학생 멘토링 프로그램과는 올해로 4번째 인연을 이어나가고 있는데요. 이날 오픈 멘토링에서는 그동안 멘토님이 LG전자 연구소 기획팀장, 모스크바 기술센터장을 역임하며 특허 및 기술경영 분야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사례로 알아보는 창의력 강화법’에 대한 강의를 진행해주셨습니다. 온라인을 통해 함께한 40여 명의 멘티도 올해 처음으로 진행되는 오픈 멘토링에 설렘과 기대를 가득 안으며 멘토님을 열렬히 맞이해 주었답니다.

신흥수 멘토님은 오랜 시간 창의력과 관련한 저서를 집필하셨다고 합니다. 이 과정에서 얻은 지식과 정보들을 멘티들에게 아낌없이 전파해주셨는데요. 특히 오늘 강의는 창의력을 기르는 방법을 단계별로 설명하고 실습과제까지 풍부하게 담아 멘티들이 하나씩 실천해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더 유용한 시간이었습니다. 평소에는 교단에서 대학생을 가르치는 교수님답게 탄탄한 강의력을 바탕으로 멘티들의 큰 호응을 얻었는데요. 실제 대학강의처럼 멘티 한 명 한 명의 이름을 부르며 질문을 던지는 모습이 특히 인상적이었죠. 멘토님의 이런 열정 덕분이었을까요? 강의가 끝난 후에는 많은 멘티들이 ‘소통하는 수업’이었다는 강의평을 남기기도 하였습니다.

강의가 끝난 후에는 실시간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멘티들의 다양한 질문이 쏟아졌는데요. 그중에서도 특히 적극적으로 참여한 멘티에게는 멘토님이 집필한 저서가 선물로 주어지기도 했답니다. 이렇게 약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된 1차 오픈 멘토링 활동이 모두 마무리되었는데요. 오픈 멘토링은 앞으로 멘티 여러분의 역량을 한껏 끌어올릴 수 있도록 기획해 나갈 예정이라고 하니, 공지사항을 언제나 눈여겨보는 것이 좋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