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인해 대면 활동이 줄어든 대학 생활을 보냈던 학생들이 취업시장에 문을 두드리기 시작하면서, 기업에서는 커뮤니케이션과 조직 적응 역량의 비중을 높이게 되었습니다. 사회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업무 과정에서는 협업 능력이 필수적이기 때문입니다.

‘사회리더 대학생 멘토링’ 프로그램은 다양한 사람들과의 교류를 통해 팀 활동으로 이루어지므로, 그 과정에서 다양한 협업 활동을 경험할 수 있으며, 어필 포인트가 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대외활동을 통한 협업 경험을 자신의 이야기로 축적하기 위해서는 활동 과정과 그 속에서 느꼈던 자신의 생각을 기록해 두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러면 기업에서 찾는 인재의 역량은 무엇일까요? 기업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대다수의 기업의 인사담당자들은 지원자가 문제 상황에서 어떤 방식으로 그 상황을 해결했는지에 대한 경험과 태도를 살펴봅니다.

멘토에게 받은 미션 속에서 멘티 동료들과의 소통 방식은 어떻게 이루어졌고, 해당 활동을 통해 어떤 점을 도출했는지가 인사담당자에게 어필할 수 있는 요소가 될 수 있지요. 또한, 뚜렷한 숫자 등 구체적인 성과를 남길 수 있는 활동을 한다면 객관적인 근거로 담당자를 설득할 수 있습니다.

대학생일 때는 목표하는 직무가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는 것인지 파악하는 데 한계가 따르기 마련입니다. 사회리더 대학생 멘토링에서는 먼저 직무를 경험했던 현직자와의 만남을 통해 궁금증을 해결하고 새로운 간접경험을 얻을 수 있습니다. 취업하고자 하는 분야에서 실행하는 업무, 겪게 되는 과정 등을 미리 알아둔다면 취업 준비를 할 때 큰 도움이 된답니다.

현직자에게 꼭 물어봐야 하는 질문 리스트

• 이 회사에서 OO 직무로 입사한다면 어떤 일을 하는지?
• 하루 루틴이 어떻게 되는지?(매일 시간별로 어떤 일들을 주로 하는지 등)
• 어떤 사람이 해당 직무에 잘 맞는지?
• 해당 직무를 잘 수행하기 위해서는 어떤 역량이 필요한지?
• 일하면서 생기는 어려움은 어떤 게 있는지?
• 해당 산업/직무의 버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세계적인 심리학과 교수인 캐럴 드웩은 ‘성장할 수 있다’는 믿음이 인생을 바꾼다며 ‘성장 마인드셋’을 강조했습니다. ‘성장 마인드셋’은 지금 가지고 있는 자질은 단지 성장을 위한 출발점일 뿐이며, 노력이나 전략, 또는 타인의 도움을 통해 얼마든지 길러낼 수 있다는 믿음을 바탕에 두는 것입니다. 캐럴 드웩이 제시한 성장 마인드셋을 참고하여 멘토링 활동에 대한 마음을 다져보세요.

우리 마음 안에는 ‘성장’과 ‘고정’ 마인드셋이 혼합돼 있습니다. 성장은 내 속의 ‘고정 마인드셋’은 무엇이 있는지를 확인하고 인지하는 것부터 시작됩니다. 나의 지적 능력, 역량과 성격이 이미 정해져 있어 변할 수 없다고 생각하고 있나요? 내가 어떤 부분에 대해서 이 같은 고정 마인드셋을 가졌는지 확인하고 인정하는 것이 성장을 향해 나아가는 시작이 됩니다.

다음으로 자신의 한계를 스스로 단정 짓는 순간이 언제인지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자신이 고정 마인드셋으로 가게 되는 때를 정확하게 알고 있으면, 성장 마인드셋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길을 찾을 수 있습니다. 한 가지 팁은, 여러분의 고정 마인드셋에 이름을 붙여주는 것입니다. 책이나 영화에 나온 주인공의 이름, 혹은 당신이 싫어하는 사람의 이름을 붙여준다면 고정 마인드셋이 일어날 때마다 더 주의 깊게 행동할 수 있을 거예요.

자신을 객관화하고 나아갈 준비가 되었나요? 이제 성장을 위한 목표를 세울 차례입니다. 여러분에게는 매 순간 성장할 기회, 다른 사람들의 성장을 도울 기회가 주어집니다. 이런 기회를 잡기 위해서는 항상 배우고 전진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오늘 내가(혹은 내 주변 사람이) 배우고 성장할 기회는 무엇인지’를 매일 되새기며 성장할 기회를 잡아보세요.

※ 한눈에 보는 마인드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