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탐방은 진로에 대해 고민이 많거나, 취업 준비의 시점이 가까워지는
사회리더 대학생 멘토링의 멘티들이 가장 관심을 가지는 인기 프로그램입니다.

7월의 기업탐방은 AI와 데이터가 주목받는 취업 트렌드에 발맞춰
글로벌 빅테크 기업으로 자리 잡은 ‘한국 오라클’에서 진행되었는데요.

온오프라인을 가리지 않는 멘티들의 열정이 돋보였던
그날의 현장 속으로 함께 떠나볼까요?

기업탐방이란?

기업탐방은 사회리더 대학생 멘토링에 참여하는 대학생 멘티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기업에 방문하여 실무자에게 직접적인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이번 7월에는 최신 AI 기술 트렌드와 글로벌 빅테크에 관심이 있는 멘티를 위해 ‘한국 오라클’에서 기업탐방을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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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클라우드 꿈나무, 모두 오라클로 오라!
사옥의 한 벽면을 장식한 오라클의 슬로건

쾌청한 하늘이 반갑게 느껴지던 지난 7월 5일. 남다른 열정을 가진 학생들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으로 삼삼오오 몰려들었습니다. 바로 멘티들의 꿈을 구체화해 줄 사회리더 대학생 멘토링 기업탐방 활동에 참여하기 위해서죠! 이번 기업탐방은 한국 오라클 사옥에서 진행됐습니다.

한국 오라클 사옥에서 모인 멘티들
한국 오라클에서 멘티를 위해 준비한 다과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되었던 지난 기업탐방과는 달리, 오늘은 직접 방문하는 현장 참여와 온라인으로 함께하는 비대면 참여가 동시에 이루어졌습니다. 본격적인 기업탐방이 시작되기 전, 현장 참여 멘티들은 출입증과 이름표를 배부받았는데요. 멘티들의 표정에서는 기업탐방에 대한 설렘과 기대감을 엿볼 수 있었답니다.

메인 강연이 진행되는 15층 교육실로 들어가자, 달콤한 다과가 멘티들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한국 오라클이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열정 가득 멘티들을 위해 준비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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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더하기 열정 한 스푼, 탐 송 회장의 특별 강연
‘데이터와 AI 시대, 미래의 인재상’ 특강을 듣는 멘티들

한국 오라클과 함께하는 기업탐방은 최신 AI 기술 트렌드와 글로벌 빅테크에 관심이 있는 멘티를 위해 마련되었어요. 현장에서 43명, 온라인에서 30명의 멘티가 함께하며 총 73명의 대학생 멘티가 참여했습니다. 기업탐방이 시작되기 전부터 메모장과 노트북을 펼치며 모든 정보를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열정 넘치는 멘티들의 모습도 살펴볼 수 있었지요.

기업탐방은 한국 오라클 탐 송 회장의 환영사로 힘차게 시작했습니다. 탐 송 회장은 가장 먼저 오라클에 대해 소개했는데요. 전 세계 16만 명의 직원을 둔 글로벌 기업인 오라클은 전통 있는 데이터베이스(DB) 업계 강자이자 글로벌 IT 기업을 클라우드 고객으로 확보한 차세대 클라우드 기업입니다. 오라클은B2B(기업간거래) 서비스에특화한 회사인데요. B2C(기업과소비자간거래) 업체보다낯설 수도 있지만, 글로벌 빅테크 시장으로의 진출을 꿈꾸는 멘티들의 눈은 호기심으로 반짝였습니다.

‘데이터와 AI 시대, 미래의 인재상’을 주제로 특강 중인 한국 오라클 탐 송 회장

탐 송 회장은 ‘데이터와 AI 시대, 미래의 인재상’의 내용으로 특강을 이어갔습니다. 송 회장은 대학생 멘티들에게 최신 AI 기술 트렌드와 미래 기술에 대한 직간접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특별 강연을 준비했는데요. 데이터와 클라우드를 전기로 비유하며 멘티들의 이해를 돕고 흥미를 유도했죠. 이와 함께 인재상, 채용 방식 등 멘티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정보들을 아낌없이 전해주었습니다.

특강 말미에 탐 송 회장은 “지금 디지털 시장을 포함한 산업 전반에는 오픈형 AI가 활성화되면서 시장의 흐름이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AI의 흐름을 이해하고 파악하는 게 필요하다”라며 ‘트렌드 파악’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는데요. “AI와 어떻게 공존하고 남들보다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준비하는 게 필요할지 끊임없이 고민하는 게 중요하다”라며 데이터와 AI 시대에서 필요한 인재상과 개발 방향 설정에 대해 당부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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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더하기 열정 두 스푼, 현직자와의 만남
질의응답 중인 이현주 부장, 장희정 전무, 윤석원 상무(왼쪽부터)

잠깐의 휴식 시간 후에는 실무 관리자와 만남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현업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업계 선배의 생생한 조언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이었는데요. 채용을 담당하는 이현주 부장, 엔지니어링 팀 장희정 전무, 대기업 영업 담당 윤석원 상무가 자리했습니다. 질의응답 시간이 시작되자, 입사 준비와 면접에 대한 조언부터 시작해 사내 복지와 워라벨 등 멘티들이 평소 궁금증을 가지고 있던 사내 문화와 관련된 질문이 쏟아졌습니다.

한국 오라클 임직원과 멘티들이 나누었던 대화를 함께 살펴볼까요?

Q. 오라클 입사를 위해선 무엇을 준비해야 좋을지 궁금합니다. 자격증이나 경력, 언어 능력 등 면접관이 강조하는 스펙은 무엇인가요?

A. 학점의 경우 지원자의 성실성을 확인할 수 있는 항목으로 높은 학점이 더 좋은 평가를 받는 건 사실입니다. 그러나 요즘의 채용 트렌드는 단순한 점수보단 실무에서의 활용 가능 여부에 중점을 두는데요. 관심 분야가 생겼다면 그에 대해 깊게 공부하고 관련 경험을 쌓으세요. 이력서를 작성할 땐 무엇을 배워 어떻게 활용했는지, 우리 회사에 필요한 역량을 가지고 있음을 어필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겁니다.

Q. 그룹 면접에서 면접관에게 저를 어필하는 팁이 있을까요?

A. 오라클 신입사원 면접에서 인상적이었던 지원자가 있습니다. 아주 적극적인 태도를 보여주어 몇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기억이 나는데요. 여러 명이 한 조가 되는 그룹 인터뷰에선 누구나 답할 수 있는 오픈된 질문을 던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럴 때 주춤하기보단 적극적으로 나서서 답변하는 지원자의 행동이 긍정적으로 평가됩니다. 적극적인 행동에서 지원자의 열정과 의지가 비치거든요.

Q. 사내 복지나 워라벨 등 오라클의 사내 문화를 알고 싶어요.

A. 오라클의 사내 문화는 자율과 책임입니다. 특히 일과 일상의 균형은 다른 어떤 회사보다도 최고라고 생각해요. 자유롭게 선택해 주 3회 출근하는 직원도, 주 4일 근무하는 직원도 있죠. 내가 맡은 업무만 충실히 수행한다면 아무도 클레임을 걸지 않습니다. 이러한 ‘자율’에는 ‘책임’이 따르는데요. 나의 업무는 내가 주인이 되어 책임지고 성과를 도출해야 합니다. 덕분에 열심히 하는 만큼 얼마든지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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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와, 이런 사무실은 처음이지?
한국 오라클 사무실을 둘러보는 멘티들

질의응답 후에는 자리를 옮겨 한국 오라클 사무실 투어를 시작했습니다. 오프라인으로 참여한 멘티들만이 누릴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었죠. 사무실에 들어서자, 노란색 칸막이가 눈에 들어옵니다. 오라클의 기업 정체성을 담은 색상으로, 전 세계의 오라클이 같은 색을 공유하죠. 오라클 사무실에는 독특한 점이 하나 더 있는데요. 모든 좌석이 자유석으로 운영되어, 어떤 책상도 HDMI만 연결하면 자신의 자리가 된다는데요. 실제로 직원들이 근무하는 공간을 돌아보며, ‘훗날 내가 일할 곳도 오라클과 비슷할까?’, ‘오라클에서 일할 능력을 다져야지!’ 등 멘티들의 꿈에 대한 열정은 눈빛을 통해서도 느낄 수 있었답니다.

오라클 사무실에서 추억을 남기고 있는 멘티들의 모습

어느덧 2시간 넘게 진행된 기업탐방의 마지막 순간이 다가왔습니다. 마지막으로 멘티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낸 탐 송 회장을 비롯한 오라클 실무진들과 멘티들의 추억을 기념하는 단체 사진을 촬영했습니다. 이번 기업탐방이 멘티들의 꿈에 한 발짝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빛나는 미래를 만들어 나갈 모습을 기대해 봅니다!

뜨거운 여름날, 한국 오라클과 함께한 기업탐방! 멘티들의 생생한 소감을 들어보았습니다. 기업탐방에 참여한 멘티들의 소감은 어땠을까요?

안재현 멘티(김지열 멘토 팀)

마인크래프트라는 게임을 할 때 JAVA를 사용하며 오라클이라는 기업을 알게 됐어요. 그때부터 관심을 두고 있었는데 기업탐방 기회가 주어져 망설임 없이 참가 신청을 했습니다. AI가 개인과 기업 사이에서만 쓰인다고 생각했지만, 탐 송 회장님의 특강 덕분에 기업과 기업 간에도 널리 활용되고 있음을 배울 수 있었어요. AI가 등장하며 사회가 더욱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데, 앞으로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고민하는 시간이 됐습니다.

이창민 멘티(민영승 멘토 팀)

전자정보공학을 전공하며 IT 시스템 전문가를 양성하는 과정에 있는 만큼, 세계적인 소프트웨어 기업인 오라클에 관심이 많은데요. 특강을 통해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하는 데 있어 AI 개발이 더해지고 있음을 배웠습니다. 기존에 알고 있던 내용들과 비슷하면서도 현직에 계신 실무자가 알려주셔서 더 핵심 정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스타트업을 꿈꾸고 있는 만큼, 기업탐방에서 배운 점들을 더 학습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어요.

시지우 멘티(서보광 멘토 팀)

클라우드 분야로의 진출을 꿈꾸고 있는데요. 전반적인 산업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동기부여가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오프라인으로 참여한 덕분에 실제 사무실도 둘러볼 수 있었는데, 현장감이 느껴져서 좋았어요. 한국 오라클의 좋은 근무 환경을 체감하니 저 또한 이런 환경에서 일하고 싶어집니다!